'신의한수' 신혜식과 장기정이 '김대중 대통령 등 4대 대통령 동상 사업' 지지 발언을 한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
김대중 대통령 등 4대 대통령 동상 사업은 자유총연맹에서 추진했었던 것으로, 자유총연맹 방송 자유넷은 신혜식과 장기정이 참여하여 해당 이슈를 다룬 지난 7월 녹화 방송을 12월 21일과 22일에 걸쳐 유투브에 공개했다.
지난 7월 경, 자유총연맹은 이승만 대통령, 박정희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 등 4대 대통령 동상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김경재 총재의 자유총연맹 선거 공약으로 국민의식을 알아보기 위해서였던 것이다. 당시 여론조사는 20대와 30대에서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워낙 부정적 의견이 높아, 단기적으로 돌파하기 어렵다는 결과가 나왔다.
더구나 자유총연맹은 사드배치 국민운동 단체로서, 김대중 정권 시절의 햇볕정책을 비판하는 상황에서 보수층의 정서도 감안, 김경재 총재는 이 사업을 유보시켰다. 자연스럽게 신혜식, 장기정이 참여한 방송도 공개하지 않게 된 것이다.
그러나 지난 9월 김경재 총재가 사드배치를 찬성하며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의 4억5천만불 불법 대북송금을 문제삼고 나서자, 상황이 급반전한다. 박지원과 개헌으로 연결고리가 있던 이재오 전 의원의 측근으로 알려진 전영준 푸른한국닷컴 대표가 갑자기 김경재 총재의 김대중 동상 문제를 거론하며 공격이 들어온 것.
이에 장기정은 곧바로 이를 공유하며 "김경재 총재의 실체!"라는 인신공격 음해성 제목으로 이를 선동했다. 이 당시 장기정은 직접 전영준 대표에 전화를 걸어 김총재 공격을 함께 하자고 부추겼던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그러다 12월 21일 신혜식, 장기정 등이 부산에서 주최한 탄핵반대 집회에서 한성주 전 장군이 또 다시 "김경재 총재가 김대중 동상을 광화문에 세우려한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인신공격, 결국 자유총연맹 측은 방송영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한 것.
이 방송에서 신혜식은 "김대중 등 4대 대통령 동상 사업은 역사 바로알기, 합리적 국민이라면 반대 안한다", 장기정은 "몰지각한 보수들, 김대중 동상 세운다고 빨갱이라 몰아붙이나" 라며 노골적으로 김대중 동상 사업을 지지한 바 있다.
자유총연맹 측은 신혜식, 장기정이 마치 김대중 동상 건으로 김총재와 갈등을 빚은 양 신의한수 방송을 통해 거짓선동을 하는 등, 불순한 정치적 목적을 갖고 수시로 김경재 총재를 음해공격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향후 이 둘이 개입된 행사는 일체 참여하지 않는 등, 보수진영에 이 상황을 널리 알려놓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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