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당내에 태블릿PC진상규명위를 구성하기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당내 태블릿PC진상규명위 구성과 관련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던 것으로 알려졌었다. 하지만 정 원내대표는 최근 미디어워치 측과의 통화에서 “당 내에 당 전체를 개혁해야 하는데 태블릿PC를 붙잡고 있어도 되냐는 이견을 제시한 사람이 있어, 회의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서 재검토하겠다는 말을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현재 새누리당에서는 경찰청장 출신인 김석기 의원을 태블릿PC진상규명위 위원장으로 임명을 하고 관련 위원구성까지 다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장외 애국세력도, 손석희게이트진상규명위 구성에 나섰다.
손석희게이트진상규명위는 현재 김기수 변호사, 도태우 변호사, 변희재 미디어워치 전 대표, 박종화 애국연합 회장, 바로세움 이보희,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박필선 바른언론연대 간사 등이 중심이 되어 실무진을 꾸리고 있고, 김경재 자유총연맹 총재, 최창섭 서강대 언론학 명예교수 등이 공동대표로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손석희게이트진상규명위는, 검찰의 태블릿PC 수사 관련 감사원 국민감사 청구, 법무부 차관 면담, 바른언론연대 등이 심의요청한 방통심의위의 JTBC 태블릿PC 거짓조작 보도 징계촉구,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 면담 등등의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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