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애국정당 새누리당이 전격적으로 조원진 의원을 대선주자로 추대했다. 당의 요청으로 애초에는 경선참여 의사를 밝혔던, 정미홍 대표, 허평환 장군 등도 이를 모두 동의했다. 경선 참여자들이 조원진 의원 추대에 바로 동의를 하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선을 승리하기 위해서는 사기 탄핵의 진실을 은폐하고 있거나 혹은 방관하고 있는 유승민의 바른정당과, 홍준표의 자유한국당을 무너뜨리는 게 우선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유한국당부터 균열을 내야하고, 그 시동을 조원진 의원이 탈당으로써 걸어준 것이다.
유승민은 2%, 홍준표는 7%대에서 머무르고 있다. 둘이 합쳐도 선거비 보전 한도인 15%의 지지율에 한참 모자라, 600억원에 이르는 선거자금조차 만들어내기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박 대통령 탄핵을 반대한 국회의원 20여명만 더 탈당해준다면, 홍준표와 자유한국당은 완전히 무너뜨릴 수 있다.
둘째, 신생 애국정당인 새누리당은 사기탄핵의 진실을 알고 있다는 것이 가장 강력한 무기이다. 이 당의 대선후보는 사기탄핵의 진실을 완전히 꿰고 있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부터 명망가 영입, 이런 건 의미가 없었다. 구태여 명망가를 데려오려 한다면, 바로 그가 사기탄핵의 진실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지 검증이 필요했었다.
그러나 조원진 의원의 경우는 역시 정미홍 대표, 허평환 장군과 함께, 이 점에 대해서는 검증이 필요없다. 오히려 지금 이 시간부터, 똘똘 뭉쳐 조원진 의원을 도와,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사기탄핵의 진실을 널리 알리는 게 더 중요하다.
기존의 낡은 보수운동가, 아니 보수팔이들은 일찌감치 홍준표에 줄서버렸다. 그 홍준표는 김무성에 SOS를 치고 있고, 김무성은 박지원 SOS를 치고 있다. 조만간 보수팔이들은 박지원을 보수의 영웅으로 모셔야할 판이다.
보수팔이들에게 분명히 경고한다. 평소에 늘 자유한국당을 비판하다, 꼭 선거 때만 되면 집토끼들처럼 기어서 들어가는 그 노예근성을 못 버린다면 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가 왜 신당을 창당할 수밖에 없었는지 뻔히 알면서도, 지속적으로 신당을 음해공작하는 행태는 더 용납할 수 없다. 그렇게 해서 홍준표에게 충성 바쳐서 뭘 얻어먹을 게 있겠는가. 어차피 이번 대선은 문재인, 안철수, 그리고 태극기 조원진 3파전이다.
도움은 바라지도 않으니, 음해도 하지 않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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