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12월 29일 금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중앙지검 418호 검사실에서, JTBC 홍정도, 김수길, 손석희 무고죄로 고소한 건과 관련하여 고소인 조사를 받는다.
변 대표는 지난 10월 13일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2차 기자회견을 열고, 손석희 등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JTBC 측은 금년 2월 홍정도, 김수길 대표 명의로 변 대표를 태블릿PC 조작론을 퍼뜨렸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한 바 있다.
변 대표는 관련해 금년 4월 16일 검찰 조사를 받은 뒤, "검찰이 SKT로부터 개통자를 확인도 하기 전에 손석희가 어떻게 개통자를 먼저 알고 보도했는지, 10월 18일 김필준이 사전주문이 필요한 태블릿PC 충전기를 어떻게 구했는지, 미래한국 한정석 편집위원이 강남삼성서비스센터를 취재, 김필준이 구매한 충전기는 이미 누군가 사전구매한 것이니, 그 인물이 누구인지 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다 올해 10월 태블릿PC 실사용자 신혜원씨가 등장하며, 손석희 측의 태블릿 조작 의혹은 더욱 확산되어, 무고죄 고소장을 넣게된 것이다.
더구나 그 사이 국과수에서는 태블릿 감정결과를 발표하여, 손석희 측이 태블릿을 입수한 뒤 5천여 건의 파일을 생성, 수정 삭제하여, 기기 자체의 무결성(integrity)이 무너졌고, 여러 명이 공용으로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음이 드러났다. 반면 국과수는 최순실이 사용했다는 판단은 전혀 내리지 않았다.
특히 JTBC 측은 2016년 10월 18일 더블루K 사무실에서 김필준이 우연히 입수했다고 밝혔지만, 국과수 보고서 결과, 김필준은 그날 오후 5시 43분, 최순실의 것이라 결정적인 증거로 내세운 장승호의 사진을 직접 심은 것으로 밝혀졌다.
변희재 대표는 "JTBC 손석희, 김필준이 미리 태블릿 PC를 입수했던지, 아니면 존재를 알지 않고서야 어떻게 발견 현장에서 김필준이 장승호 사진을 집어넣을 수 있느냐"며, "검찰은 즉각 손석희, 김필준을 구속수사해야 할 것"이란 입장이다.
미디어워치 자문 변호사 A씨는 "손석희 측의 명예훼손 고소가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으니, 무고죄 조사를 하는 것이다. 만약 손석희 주장이 맞았다면, 변 대표를 기소하고, 무고죄는 바로 각하시켰을 것"이라 분석했다.
한편 변희재 대표는 29일에 검찰조사를 마친 뒤 저녁 7시, 경기도 용인의 단국대 죽전 캠퍼스 앞 '땡잡았네' 호프집에서 '손석희의 저주' 북콘서트를 연다.
변 대표는 이 자리에서 당일에 받은 검찰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주최 측은 이에 앞서 2시부터 단국대 정문 앞에서 '손석희의 저주' 피켓시위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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