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PC 조작 주장과 관련해서는 저희가 앞으로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과 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 그리고 저희 JTBC 공동으로 하나하나 그것이 거짓주장임을 다 밝혀드릴 예정입니다. ... 가장 공신력 있는 두 단체, 즉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과 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 이 두 단체와 함께 하나하나 밝혀드리겠다는 것입니다”
손석희와 JTBC는 지난 2017년 11월 27일자 ‘국과수 "태블릿, 조작·수정 없었다"…조작설에 '쐐기'’ 제하 방송을 통해서도 포렌식학회가 태블릿PC를 사실상 최서원(최순실)의 것으로 입증했다는 식 보도를 내보냈다.
“이른바 '태블릿PC 조작설'은 태블릿을 본 적도 없고, 사용하지도 못한다던 최순실 씨 주장이 친박 단체에서 극우매체, 그리고 정치권까지 이어지며 지난 1년 동안 사실인 양 퍼져나갔습니다. JTBC는 물론 검찰과 법원, 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 그리고 이제 국과수까지 나서서 사실이 아니라고 입증을 한 것입니다.”
<미디어워치와 이상진 교수 전화 인터뷰(2018년 6월 22일)> [미디어워치] JTBC가 (미디어워치 고소장에서) 포렌식 학회 인용하면서 '태블릿PC가 최순실것이 맞다고 확인해줬다'고 주장하고 있거든요. [이상진 교수] (태블릿PC가) 최순실 것이 맞는지 안맞는지는 저희가 (확인)한 적은 없죠. [미디어워치] 그렇죠 [이상진 교수] 최순실거라고 말한적은 하나도 없는데... 예, 그렇습니다. [미디어워치] 태블릿PC 실사용자가 여튼 최순실씨라고 공식적으로 확인해 준 사실이 전혀 없으시다는 말씀이시죠. [이상진 교수] 예, 저는 뭐 (태블릿PC) 데이터 보면 가능할지, 뭐 최순실 것인지 아닌지는 확인할 수 있는데 저희는 데이터를 본 적은 한 번도 없고... [미디어워치] 그러면... 앞서서 JTBC 출연하셨을 때 상황 좀 여쭙겠습니다. ... 당시 총 여덟 분 참여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이상진 교수] 예, 우리 대학원생 박사 과정들이 참여했습니다. [미디어어워치] 이게 학회랑 무관한 어떤 개인적인 참여였는지, 학회 구성원들이랑 공식적으로 절차나 합의 거쳐서 출연 결정하신건지 궁금하거든요. [이상진 교수] 사실은 뭐 그 회원들이라고 보면 될 거 같아요. [미디어워치] 회원이요? [이상진 교수] 네. 디지털포렌식학회 회원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그게 뭐 제가 전임 회장이었고 해서... [미디어워치] 전임 회장이셨다고요? 포렌식학회? [이상진 교수] 예. 그래서 학회 전체가 뭐 다 합의해서 (검증) 했다기 보다는 전임 회장 자격으로 했던 거죠. [미디어워치] 아 전임 회장자격으로요? 그럼 당시 학회에는 몇 분이나 계셨던 거죠? [이상진 교수] 많지 않습니다. 정확하게 학회라는게 회원 명부를 관리하고 있는 건 아니고요, 매년 들쭉날쭉하는 거라서 몇명이라고 정확하게 말씀드릴 순 없고, 한 50~60명 되지 않을까 싶네요. [미디어워치] 여튼 (전임) 회장 자격으로 개인적으로 참여한 거라고 봐야 되는 거죠? [이상진 교수] 예, 그렇습니다. [미디어워치] 근데 그때 JTBC 당시 보도를 보더라도 고려대정보보호대학원과 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 이 두 단체가 참여했다고 보도했는데, 이 여덟 분이 고려대정보보호대학원이랑 포렌식학회를 대표할 수 있는건지에 대해서 명확하게 규정을 해주신다면... [이상진 교수] 뭐 고려대학교는 당연히 (대표) 할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디지털포렌식학회는 사실 공식적으로 뭐 이렇게 한다기보다는 거기 회원들이니까... 학회의... 사실 모든 회원들이 다 참여하고 하는건 아니라고 봐야죠. [미디어워치] 그러면 혹시 이거 관련해서... 제가 말씀듣고 싶었던 그런 부분이거든요. 오피셜한 어떤 입장이었는지 그거에 대해서 여쭙고 싶었는데, 일단 교수님 말씀 잘 알겠... (중략) [이상진 교수] 검찰이나 국과수는 데이터를 봤기 때문에 그걸(최순실 소유 여부를) 얘기할 수 있는지 모르겠는데, 저희는 데이터를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최순실 거라고 얘기한 적은 없습니다. -불필요한 대화 내용은 편집됐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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