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술 서 진술인 : 최서원 (XXXXXX-XXXXXX) 서울 OOO OOOOOO OOOOOO OOOO OO - 저는 JTBC가 보도한 문제의 태블릿PC에 대해서 전혀 모르며 사용한 적이 없습니다. - 이 태블릿PC 외에도 태블릿PC를 갖고서 뭘 해본 기억이 전혀 없습니다. 저는 독일이나 제주도에 태블릿PC를 들고 간 사실도 없으며 사용할 줄도 모르는 태블릿PC를 가져갈 이유도 없습니다. - 저는 검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JTBC의 태블릿PC 보도는 사실과 다르며 태블릿PC는 제것이 아니다”라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조사당시 여러차례 태블릿PC를 실물을 보여달라고 검찰에 요청했으나 거절당하고 일방적인 수사만을 진행했습니다. -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다른 사람들은 모두 최서원 태블릿이라고 그러니 저에게도 빨리 인정하라고 자백을 강요했습니다. 특검은 “범죄를 인정하지 않으면 삼족을 멸하겠다”는 폭언까지 저에게 하였습니다. - 저는 태블릿PC를 2017년 11월 9일 결심공판 직전에야 실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JTBC의 태블릿PC 보도가 나간지 1년만입니다. - 이것은 증거재판을 원칙으로 하는 형사재판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 또한 장시호가 특검에 제출했다는 태블릿PC는 전혀 모르며 사용한 적이 없습니다. - 특검과 JTBC가 ‘제 휴대전화’와 ‘JTBC가 보도한 태블릿PC’, 그리고 ‘장시호가 특검에 제출한 태블릿PC’의 잠금패턴이 모두 ‘L자’라고 하였다는 사실을 전해들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휴대전화에 잠금패턴을 설정한 적도 없으며, 잠금패턴을 설정할 줄도 모릅니다. 다른 태블릿PC들은 제것이 아니고, 저는 알지도 못하고 왜 그 태블릿PC 가 제출되었는지 궁금할 뿐입니다. 저는 전혀 사용한 적이 없는 기기들입니다. - 저는 김한수와 휴대전화로도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바가 없습니다. 조카인 이병헌에게 존댓말을 쓰는 세상의 이모는 없을 것이며, 카카오톡을 통해 존댓말로 무엇을 물어본 바도 없습니다. - 저는 김한수와 만난 자리에서 흰색 태블릿PC를 가방에 넣은 사실도 전혀 없으며, “태블릿은 네가 만들어주었다면서?”와 같은 내용을 통화를 할 이유도 한 적도 없습니다. - 2012년 6월 25일 강남 중식당에서의 저녁식사 모임에는 장승호, 이병헌과 함께 김한수도 1시간 이상 동석했습니다. 나중에 들으니 김한수가 그 근처에 사무실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당시 예약은 장승호가 한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 저는 더블루K 사무실 번호키도 없으며 비밀번호도 모릅니다. 그래서 가게 되면 안에서 보고 열어주었습니다. 이상과 같이 본인은 사실대로 진술하였는바, 만에 하나 법원에서 증언이 필요하다면 출석하여 성실히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2018.11.23. 진술인 최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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