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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트위터가 오보라고?, ‘미디어오늘’ 또다시 음해보도

‘미디어오늘’은 서울시 어용매체? 누가 원 발언자인지조차 제대로 확인안해.


‘미디어오늘’이 서울시 발표내용을 그대로 받아쓰는 식으로 변희재 인터넷미디어협회 회장을 음해하는 기사를 내보내 빈축을 사고 있다.

‘미디어오늘’은 6월 6일자 이하늬 기자 명의로 ‘변희재 트위터 베껴쓴 언론 모두 ‘오보’‘라는 단정적 내용의 기사를 내보냈다. 변희재 회장이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건 피해자와 관련해 서울시가 국민모금을 할 수도 있다는 내용의 풍문성 트윗을 퍼뜨렸고, 서울시 담당부처 확인결과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는 것이다.

(관련기사 : 변희재 트위터 베껴쓴 언론 모두 ‘오보’ )

하지만, 본지 확인 결과 서울시가 국민모금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의 변희재 회장 트윗은 시중의 풍문을 전한 것이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출신의 우형찬 서울시의원이 6월 5일에 언론을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한 내용을 그대로 전한 것이었다. 변희재 회장의 해당 트윗에는 관련 연합뉴스 기사까지 링크되어 있었다.
 



연합뉴스 기사에 따르면 우형찬 시의원은 "은성PSD가 김씨 보험금 지급과 관련해서는 협조하고 있지만 도의적 책임과 관련한 위로금은 '줄 돈이 없다'며 버티고 있다“면서 "서울시와 서울메트로가 모금운동을 하거나, 서울메트로가 지급한 뒤 은성PSD에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우형찬 시의원의 이 발언은 6월 5일에 연합뉴스 뿐만이 아니라 십여 개 이상의 매체가 이미 받아쓴 바 있다.

(관련기사 : '구의역' 유족 보상 난항…은성PSD "줄 돈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디어오늘’은 새누리당도 아닌 더불어민주당 출신의 서울시의원의 ‘서울시와 서울메트로가 모금운동을 논의했다’는 발언을 마치 변희재 회장이 단독으로 지어낸 말이라도 되는 것처럼 기사를 쓴 것이다.

그밖에도 ‘미디어오늘’의 해당 기사는 ‘서울시는 국민 모금운동은 논의한 적이 없다’는 서울시 측의 입장만을 듣고 단정적으로 오보 운운하며 서울시 국민 모금운동 논의는 마치 절대 사실이 아닌 것처럼 호도했다는 점에서도 문제의 소지가 크다.

‘미디어오늘’은 그간 국내 어느 매체보다 천안함 음모론성 기사들을 많이 양산하며 공적기관에 대한 비판, 견제 정도가 아니라 아예 혐오, 불신을 조장하는데 앞장서온 매체다.

그런 ‘미디어오늘’은 정작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건과 관련하여 서울시가 대대적인 여론의 문책을 당하고 있음에도 서울시를 100% 대변하는 기사를 썼다. 박원순 시장의 서울시만큼은 ‘미디어오늘’이 평소 혐오, 불신해오던 공적기관이 아닌 것이다.

‘미디어오늘’의 해당 기사에는 원 발언자인 우형찬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에게는 서울시 국민 모금운동 논의 발언이 나온 경위를 물어보는 내용도 없다. 변희재 회장이 좌우간 그리 주장했고 서울시는 아니라고 했으니 그냥 무조건 오보라는 식이다.

서울시 국민 모금운동 논의가 설사 오보라고 하더라도 ‘우형찬 시의원 주장 베껴쓴 언론 모두 ‘오보’’라는 제목의 기사는 ‘미디어오늘’에서는 애초 나올 수가 없었던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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