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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은 ‘26만’, 한국 언론은 ‘100만’...누구 말 맞나?

시위 관련 사실보도와 보도윤리에 있어서 현격한 차이가 나고 있는 한국언론과 일본언론

광화문에서 벌어진 3차 궐기 대회에서 과연 몇 만명의 시민이 모였냐로 페이스북 등에서 큰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시위주최 측 추산은 100만명이지만, 경찰 측 추산은 26만명이어서 인원수 차이가 너무 크게 난다는 것이다.

‘26만명’도 연인원인지 순인원인지가 애매한 과장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100만명’이면 사실상 울산광역시 인구와 맞먹는 숫자다. 애국진영 일각에서는 시위주최 측의 이와 같은 상식을 벗어나는 인원수 과장도 문제지만 그런 시위주최 측의 인원수 과장에 무비판적으로 동조하는 한국 언론의 보도 태도에 더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본전문가이자 애국논객인 '펀드빌더'는 조갑제닷컴 게시판에 이번 시위 문제 보도와 관련하여 일본 언론들, 한국언론들의 보도태도를 비교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일본 언론은 대개 경찰 측 추산 인원수(26만명)를 기사 제목으로 뽑은 점에 반해서, 한국 언론들은 하나같이 시위주최 측 추산 인원수(100만명)를 기사 제목으로 뽑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일본의 대표지인 ‘요미우리(讀賣)신문’은 12일자로 ‘朴氏 퇴진 요구 26만 명 데모...野黨, 조직적으로 참가(朴氏退陣求め26万人デモ…野?、組織的に?加)’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마이니치(每日)신문’도 13일자로 이번 시위 관련 소식을 전하는 기사에서 ‘서울 26만 명, 朴氏 퇴진요구 심야 경찰과도 마찰(ソウル26万人、朴氏退陣要求 深夜警察ともみ合い)’라는 제목을 달았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도 ‘朴 대통령 퇴진요구 대규모 집회 서울, 26만 명(朴大統領退陣求め大規模集? ソウル, 26万人)’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산케이(産經)신문’의 이번 시위 관련 기사 제목은 ‘朴槿惠氏는 '퇴진하라' 서울에서 수 십만명 집회, 차기대통령 후보도 데모대에 합류(朴槿?氏は「退陣せよ」 ソウルで?十万人集?、次期大統領候補もデモ隊に合流)’이다.





반면 한국 언론은 하나같이 추산 주체부터가 애초 불분명한 측이 제시한 숫자인 100만명이 거론됐다.

‘연합뉴스’는 ‘"박근혜 퇴진" 100만 촛불 한목소리…6월항쟁 후 최대’라는 제목을 달았다. ‘뉴시스’는 ‘기적적인 100만 평화 집회…쇠파이프·밧줄·물대포 사라져’라는 제목을 달았다.

‘중앙선데이’도 ‘100만 촛불의 함성, 퇴진’라는 제목의 기사를, ‘한국경제’도 ’100만 촛불 앞에 선 청와대 "모든 것 고심 중"‘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국민일보’ 역시 ‘“100만명 모였는데 평화집회” 광화문 풍경에 외신도 감탄’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고, ‘한겨레’도 ‘100만 촛불, 국민의 힘 보여줬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펀드빌더’는 “일본(日本) 언론들은, 기사 본문 내용 중에는 경찰측 및 데모대측 주장 인원규모를 모두 소개(100만, 26만)했지만, 중요한 기사 제목(타이틀)에는, 정식 국가기관인 '한국 경찰'을 신뢰하여 ’26만 명‘이라고 표현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펀드빌더’는 “반면, 한국(韓國) 언론들은, 공인된 '한국 경찰'보다 반(反)정부 데모 주도세력이 주장하는 ’100만 명‘을 기사 제목으로 채용한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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