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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여전사’ 전희경, 박근혜 탄핵 눈치보기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표창원 의원이 공개한 ‘박근혜 탄핵 눈치보기/주저’ 국회의원 리스트 110명 중 한명에 포함된 ‘보수여전사’

새누리당 전희경 의원이 11월 30일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에 의해 공개된 ‘박근혜 탄핵 눈치보기/주저’ 새누리당 국회의원 리스트 110명 중 한명에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전희경 의원은 ‘보수여전사’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정통 보수 진영이 최순실 스캔들 초기부터 명확하게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또는 퇴진을 반대해온 것과는 달리, 전 의원은 아직까지도 박 대통령의 진퇴 문제와 관련해서는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전 의원은 연일 쏟아지는 ‘대통령 때리기’ 언론 보도에도 그간 별다른 비판적 입장을 내비춘 적이 없다.

전희경 의원은 얼마전 김무성 등이 주도한 탄핵찬성파 모임에 참석했었던 문제로도 구설수에 올랐다. 그러나 관련 본지의 비판 보도가 나간 이후에도 전 의원은 끝내 박 대통령의 탄핵과 퇴진 문제로는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에 결국 야당 의원인 표창원 의원에 의해서 ‘박근혜 탄핵 눈치보기/주저’ 여당 의원으로 분류되는 상황까지 오게됐다는 지적이다. (관련기사 : ‘보수여전사’ 전희경, 재벌과 김무성 눈치보며 탄핵 간보기? )


전 의원의 이어지는 침묵에  변희재 인미협 대표는 “그렇고 그런 국회의원도 아닌, ‘보수여전사’ 국회의원조차 박 대통령 탄핵 또는 퇴진에 대한 입장을 한달 이상 숨기고 있다는 현실이야말로 새누리당의 최대 비극”이라며 “보수의 이런 복마전(伏魔殿)이 바로 오늘의 시국을 만든 원인이 아닐는지 보수의 성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전희경 의원은 금년 상반기에 있었던 이화여대 석사논문 표절 논란 때부터 정통 보수 진영과는 무관한 ‘재벌 세력’과 ‘김무성 세력’, 그리고 최홍재, 김영환 등 좌파로부터 전향해온 ‘범시대정신그룹’의 영향권에 있는 정치인이라는 의혹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

한편, ‘국정교과서 전도사’로도 알려진 전 의원은 최근 공개된 국정 역사교과서와 관련, 교과서에 담긴 사관과 내용은 변호했지만 ‘역사교과서 국정화’ 자체에 대해서는 다소 후퇴한 듯한 입장을 내비춰 새로운 논란을 부르고 있다.

전 의원은 11월 25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중요한 것은 검인정이냐 국정이냐 형식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올바른 교과서로 학생을 제대로 가르칠 수 있는지가 고민”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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