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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언론연대, JTBC ‘태블릿PC’ 왜곡보도 방심위 심의 요청

‘팩트왜곡’ ‘허위보도’ 등 문제 제기…위원회 결정은?

JTBC 뉴스룸이 ‘최순실 PC’에 저장된 ‘최순실 파일’이라며 지난 10월 단독 보도한 ‘태블릿 PC’ 관련 내용을 두고 방송사에 의해 조작된 허위사실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언론시민단체 바른언론연대(공동대표 진용옥 최창섭)가 이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바른언론은 JTBC 뉴스룸10월 24일 보도에서 손석희 앵커와 기자들이 일제히 ‘최순실 씨 사무실에서 발견된 최순실 씨의 PC’라고 말했으며, 영상으로는 데스크탑 PC화면을 짧은 시간동안 빠른 무빙으로 반복 재생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마치, 최 씨의 사무실에서 데스크탑 PC 를 발견한 것처럼 오인하도록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팩트를 왜곡해 보도했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검찰 발표 이 후 JTBC 뉴스룸은 ‘태블릿PC’로 명칭을 바꿨고, 영상자료도 태블릿 PC 이미지와 파일 이미지를 합성하여 기존의 데스크탑 PC화면과 함께 구성했다. 하지만, JTBC가 사무실에서 발견했다는 태블릿PC 자체 이미지나 영상은 등장하지 않아 여전히 ‘진실’여부가 도마에 오르며 ‘사실 은폐’ 의혹을 사고 있다.
 
일각에서는 방송뉴스에서 PC 습득 장면 영상을 공개하지 않는 것도 의혹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24일 보도 당일 화면에는 데스크탑 PC가 온전히 보여졌음에도 이 후 다시보기 영상 등에서는 필요한 파일 제목 외에 모두 블러처리가 된 것 역시 JTBC측의 의도가 반영됐다는 지적도 나왔다.
 
JTBC뉴스룸은 보도를 통해 증거 인멸을 우려했다고 해명했지만, 태블릿PC를 이미 입수했고 방송 당일 검찰에 제출했기 때문에 보도진의 이 같은 해명은 설득력을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바른언론은 이와 함께, 12월 8일자 방송에 대해서도 ‘허위보도’라며 위원회 심의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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