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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칼럼] 사드배치 반대, 개성공단 재개 주장 인명진, 새누리 수장 안돼!

인명진 비대위원장 철회하고 정우택 원내대표 사퇴하라

금일 새누리당의 정우택 원내대표 및 대표권한대행은 새누리당 혁신을 위해 인명진을 비대위원장에 선임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인명진 목사는 잘 알려져있듯 70년대, 80년대 도시산업선교회, 일명 ‘도산’ 출신의 좌파 계열 기독교 목사였습니다.


인명진이 새누리당의 비상대책위원장이 되어 정우택 원내대표에 의하면 ‘혁명적 수준의 새누리당 혁신을 통해 보수 혁신과 대통합의 절체절명의 과제’를 달성한다고 합니다. 인명진이 새누리당 보수혁신과 대통합을 달성한다는 것은 해가 서쪽에서 뜬다고 말할만큼 보수층 국민들을 우롱하는 희대의 허언(虛言)이자 거짓입니다.

이 인명진 목사는 바로 올해 2016.3.21. 소위 제1차 한반도평화회의에 주도적으로 참가하여 다음과 같은 주장을 하였습니다.


첫째, 남북 간 대화채널을 마련하고 인도적 지원을 지속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아무런 전제 조건없이 남북 간 대화 채널 마련과 국제 사회와 대한민국 정부 단독의 대북 제재와 무관하에 인도적 지원을 하여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지금 북한은 핵폭탄의 능력을 점점 향상시키고 있고 투발 수단으로서 핵미사일, 특히 ICBM과 SLBM 능력까지 거의 상용화 단계까지 와 있습니다. 그리고 대화는 이미 6차 회담 등 그 실효성을 상실하였습니다. 지금 대화 채널 운운은 북한 핵능력을 향상시키는 시간만을 벌어줄 뿐입니다.


둘째, 북한 체제 붕괴를 전제로 하는 군사·정치 행동은 자제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북한 핵위협에 대응한 한미군사훈련이 북한 체제 붕괴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북한 김정은 공산폭압왕조체제가 가장 바라는 바입니다.


셋째,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을 동시해결 과제로 협상테이블에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주지하다시피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어 주한미군 철수를 유도하는 것은 북한의 대남 적화 전략의 핵심 주장입니다. 매우 위험하고 친북적, 종북적 주장입니다.

 

넷째, 개성공단을 조속히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정부는 국제기준보다 훨씬 낮게 책정된 개성공단 임금이 핵과 로켓개발에 전용된다는 증거를 아직까지 제시하지도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 사회의 대북 제재가 실효성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개성공단 폐쇄는 필수적 조치입니다. 그리고 개성공단 근로자들의 임금 대부분은 북한 당국으로 들어간다는 것은 이미 확인되어 있는 사실입니다. 완전히 거짓 주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섯째, 사드 한국 배치 논의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사드 배치는 한반도 평화나 국민의 안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 조치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드 배치는 북한 핵무기로부터 우리 대한민국을 보호할 수 있는 매우 실효적이고 강력한 조치이고 현 박근혜 정부의 가장 중요한 외교안보통일 분야의 성과 중 하나입니다.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것은 그 자체가 친북종북 세력들로서 우리 안보를 위해 가장 경계해야 할 세력들입니다.

 

인명진은 상기와 같이, 박근혜 정부의 가장 중요한 외교안보통일 정책 대부분에서 정면으로 배치되는 신념을 지니고 정책적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사드배치 반대, 남북평화협정, 개성공단 재개 주장 등을 편 인명진은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자격이 전혀 없으며 즉각 철회되어야 하고, 정우택 원내대표는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합니다.


아래는 소위 제1차 한반도평화회의 참가자들의 면면입니다. 참가자들과 단체들을 보면 이들이 어떤 이념과 사상을 지니고 있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최 대집

2016.12.23.


<이하 제1차 한반도평화회의 참가자 일동> 

(참여연대에서 실무 작업을 담당하고 있음)

초청인 

김영주(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강우일(천주교 제주교구장), 도법(조계종 화쟁위원장), 이선종(원불교 전 은덕문화원장), 지은희(한국여성단체연합 후원회장, 전 여성부장관), 인명진(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대표), 최병모(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전 회장), 이신호(한국YMCA전국연맹 이사장), 이윤배(흥사단 이사장), 이부영(동북아평화연대 명예이사장), 정현백(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 권태선(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족 

김삼렬(독립유공자유족회 회장), 이창복(615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

종교 

강해윤(원불교 교무), 김광준(성공회 신부), 김태현(한국종교인평화회의 목사), 나승구(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대표), 나핵집(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 부위원장), 노정선(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통일위원장), 송경용(성공회 신부), 유원규(한빛교회 담임목사), 이성구(조계종화쟁위원회 위원), 전준호(대한불교청년회장), 정인성(원불교 문화사회부장) 여성 김금옥(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김양희(여성환경연대 공동대표), 김성은(평화를만드는여성회 이사장), 안정애(평화를만드는여성회 대표), 이명혜(한국YWCA연합회장), 최영애(여성인권을지원하는사람들 대표)

대북지원 

강영식(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총장), 권근술(어린이어깨동무 이사장), 나동규(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이사장), 박창일(평화3000 운영위원장), 조성우(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이사장)

법조 

백승헌(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전 회장), 장주영(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전 회장), 김선수(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전 회장), 이오영(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전 부회장), 한택근(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조영선(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사무총장), 장유식(변호사)

학계 

박순성(동국대 교수), 이남주(성공회대 교수), 김창수(코리아연구원장), 서보혁(코리아연구원 연구위원)

시민 

김재명(프레시안 기획위원), 김전승(흥사단 사무총장), 김희선(통일맞이 이사), 류종열(흥사단민족통일운동본부 상임대표), 문규현(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상임대표), 박래군(인권재단 사람 상임이사, 열린군대를위한시민연대 공동대표), 백선기(부천시민연합 공동대표), 양길승(6월민주포럼 대표), 염형철(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 은희만(고양평화누리), 이승환(시민평화포럼 공동대표), 이태호(참여연대 정책위원장), 정욱식(평화네트워크 대표), 정현곤(시민평화포럼 정책위원장), 최열(환경재단 대표), 황인성(6월민주포럼 집행위원장)

(이상 63인)

문의 : 한반도평화회의 실행위원회 

(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02-723-4250, peace@pspd.org) 


문의 : 한반도평화회의 운영지원팀 

(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02-723-4250, peace@pspd.org)


참여연대 관련 자료 링크 : http://www.peoplepower21.org/Peace/1400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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