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폴리틱스워치 (정치/사회)


배너

더민주 지지율 41% 정점 찍고 하락

바른정당 3주째 상승…황교안 대행 평가 정파 따라 ‘긍부정’ 갈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 조사 결과, 1월 3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37%로 집계되면서 지난 주 41%를 최고치로 기록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면, 바른정당은 3주째 상승세를 보이며 이번 주 9%로 조사됐고, 국민의당 지지도와 유보 의견이 각각 1%씩 늘었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지난주와 같은 12%다.
 
한국갤럽이 20일 발표한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여전히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최고 수준이지만, 한 달여 만에 40% 선 아래로 하락했다. 민주당은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을 계기로 제1야당으로서의 존재감을 키웠고, 국정농단 국조 청문회 등에서도 소속 의원들이 두각을 보이며 작년 12월 셋째 주 지지도 40% 선에 올라섰다. 지난 주부터는 당내 대선 경선 룰 논의 중이며 후보들 간 입장 차를 조율 중이다.
 
한국갤럽은 정치권 최대 이슈가 지난 달 ‘탄핵’ ‘국정조사 청문회’ ‘특검변화’에서 이 달 12일 반기문 UN전 사무총장 귀국을 계기로 언론과 유권자들의 관심이 차기 대선으로 옮겨감에 따라 정당 지지도가 변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평가도 여야 지지성향에 따라 긍정과 부정 평가가 비슷한 비율로 갈라졌다.
 
주요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의 78%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바른정당 지지층에서도 그 비율이 64%, 당(無黨)층에서도 긍정률(45%)이 부정률(32%)을 웃돌았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국민의당 지지층은 각각 73%, 55%가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해 부정적 견해가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2017년 1월 17~19일 사흘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된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을 이용해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다.
 

박필선 기자 newspspark@gmail.com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