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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워치 테러사건] 테러 조장하는 좌파들...계란이 돌·칼·쇠파이프 된다

문재인 “보수 불태우자” 이어 손석희 “언론은 연대할 것”...사실상 몰이성적 행동 촉구해

여의도 한복판에 있는 언론사 사무실에 괴한이 나타나 계란을 투척하는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최근 대중의 이성적 판단을 흐리고 분노를 충동질하려는 목적을 내포한 좌파 리더들의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미디어워치 본사 사무실은 지난 18일 밤 9시 30대 전후로 추정되는 괴한으로부터 계란투척 테러를 당했다. 미디어워치 사무실에는 여직원도 있으며, 두려움을 호소하는 상황이다. 

이번 계란테러는 본사에 물리적인 파손이나 특정 직원의 인체의 상해를 입히는 행위는 아니었지만, 거대 권력에 굴하지 않고 정론직필하기 위해 힘쓰는 언론사를 향한 비상식적이며 폭력적인 행동이라는 점에서 심각한 사건이라고 본지는 판단하고 있다. 



이번 사건에 대해 미디어워치 전 대표였던 변희재 태블릿진상위 집행위원은 “경찰은 그까짓 계란 좀 던진게 뭐냐, 이런 식인데 오늘은 계란, 내일은 돌, 모레는 칼이 나올 수 있다”면서 “직원들이 불안해서 일을 못하지 않는가. 경찰이 계속 테러범을 비호하면, 스스로 자위권을 행사하겠다”고 경고했다. 

본사는 CCTV 영상을 확보하는 한편, 청소원과 경비원의 관련 진술을 확보한 상태다. 이를 토대로 25일 영등포경찰서에 정식으로 수사의뢰를 했으며, 신원 확인에 우선순위를 두고 사건조사 과정을 지켜볼 예정이다. 
 
이번 테러 사건과 관련해 새롭게 주목받는 것이 좌파 리더들의 과격 발언들이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2016년 11월 29일 발언이 대표적이다. 문재인은 당시 촛불집회 현장에서 “가짜 보수세력들을 횃불로 불태워 버리자”고 선동했다. 

그러자 공교롭게도 문재인의 발언 다음날인 30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 대구는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자 보수의 심장부로 불리는 도시다. 서문시장 역시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 이후에도 여러차례 찾던 상징적인 장소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서문시장 화재에 이어서 문재인 발언 이틀째인 12월 1일에는 경북 구미의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도 불이 났다. 게다가 이 불은 방화로 밝혀졌다. 방화 혐의로 구속된 백모(49)씨는 당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추모관에 들어가 미리 준비한 시너를 박 전 대통령 영정에 뿌리고 불을 질렀다.

백씨는 경찰 조사에서 “박 대통령이 하야하든가 아니면 자결을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아 방화했다”고 진술했다. 백씨의 발언과 방화 시기는 문재인의 ‘불태우라’는 명령에 반응한 행동으로 해석하기에 충분하다는 지적이다. 

태블릿PC 조작보도로 궁지에 몰린 손석희 JTBC 사장도 최근 마치 국가전복을 선언하는 듯한 앵커브리핑을 했다. 손 사장은 지난 1월 23일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언론은 연대하겠다”고 선언했다. 현재 손석희 사장의 좌파 진영 내에서 누리는 권위를 감안하면, 이 발언은 선언이라기 보다 ‘명령’에 가깝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손석희 사장은 이날 앵커브리핑에서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트럼프와 언론의 불화를 거론하면서 한 미국인 좌파 언론인의 선전포고문을 인용했다. 손 사장은 “미국의 한 언론인은 동료들을 대표해서 트럼프 행정부에 공개서한을 보냈습니다”며 “이 칼럼은 ‘언론이 무엇인가’에 대한 기자들의 답변서”라고 정의했다. 


태블릿PC 조작보도 의혹에 앵무새처럼 허술한 해명만 늘어놓고 있는 손석희 사장은 이어서 놀랍게도 “어떻게 보도할 것인지는 언론이 정한다”고 선언했다. 손석희는 또 “당신의 대변인과 대리인에게 얼마만큼의 방송시간을 쓸지는 우리가 결정합니다”며 “우리는 세세한 것들을 집요하게 취재할 것입니다”고 인용했다. 

전쟁선포에 버금가는 충격적인 발언은 다음에 이어진다. 손석희 사장은 “또한 언론은 연대할 것입니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전 대표의 “보수를 불태우자”는 발언처럼, 그간 허위보도를 쏟아내온 패거리 좌파 언론들을 향한 명령과도 같은 선언을 한 것이다. 쉽게말해 “일각의 의혹은 일축해야하며 태블릿PC가 진실이라고 보도하는 현재의 대열에서 이탈하지 말라”는 조직 보스의 행동지침처럼 들리기도 한다. 

실제로 이러한 좌파 리더들의 충동질 속에 탄핵을 둘러싼 태극기 진영과 촛불 진영의 가치대립은 날로 격화하는 양상이다. 최근 경찰은 방송통신심의위를 점거한 아줌마부태 농성단을 끌어내려는 과정에서, 비구니 명법스님의 옷을 벗기는 만행을 저질렀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청 광장에 탄기국이 설치한 태극기 텐트를 강제로 철거하기 위해 용역까지 동원해 물리력을 행사했다. 지난 22일에는 용역 직원에 저항하던 중년 여성이 부상당해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다. 박원순 시장은 정작 광화문 광장의 세월호 천막은 수년째 전기와 수도마저 지원하고 있다. 

본지는 이번 언론사 계란테러에 대한 영등포경찰서의 수사 진행 상황을 면밀히 보도할 예정이다. 경찰 측은 경범죄이며 비슷한 사건이 법원에서도 무죄를 받은 판례가 있다면서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상황이다. 이에 본지는 “JTBC 손석희 사장실이나 박원순 서울시장 집무실 문에 계란테러가 발생했어도 소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냐”고 지적하며 신속한 테러범 신원확인을 공식 요청해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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