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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칼럼] 황교안 대행 지지율 16%, 태극기 민심이 보인다!

탄핵반대 집회에서 황교안 대통령 선동 절대 안 된다.

황교안 대통령 대행의 지지율이 폭등하고 있다. 차분히 대통령 대행직만 수행하고 있는데도 알앤서치 여론조사 결과 15.9%로 치솟았다. 문재인 36.2%, , 안희정 12.7%, 안철수 9.7%, 이재명 8.8%, 유승민 4.2%, 남경필 0.9%이다.

 

문재인의 지지율은 아무 의미가 없다. 문재인은 이미 지난 대선에서 1500만표를 획득했다. 그는 이미 4년 전부터 남들보다 먼저 대선을 뛰고 있는 선 출발자인 것이다. 그런 문재인을 꺽고 집권한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까지 당한 판에, 지지율 36% 대 수준이면 열등생 수준이다.


지난해 129일 탄핵가결 직전 여론조사는 78%대였다. 이 당시는 태극기 집회도 초기시절로 미약했고, 손석희 JTBC 사장의 태블릿PC조작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 그 뒤 언론사와 여론조사 회사는 탄핵찬반 조사를 하지 않고 있으나, 탄핵반대 여론이 상당히 높아졌을 것이다. 그 여론이 바로 황교안 대행의 지지율 급상승으로 나타났을 것이다.

 

언론사들이 탄핵찬반 여론조사를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황교안 대행의 지지율은 탄핵반대 여론을 살펴볼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된다. 특히 새누리당 출신들로서 탄핵을 주도한 유승민 의원이 4.2%, 남경필 경기지사가 0.9%에 그쳤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일단 보수 측 여론에서는 탄핵반대론이 압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벌써부터, 탄핵반대 집회에서 황교안 대통령을 만들자고 선동해대는 일부 보수팔이들의 행태는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아니 그 수준을 넘어, 황교안 대행의 지지세는 물론 탄핵반대 여론조차 흔들 수 있다.

 

아직도 KBS, MBC, SBS 등 지상파, 종편, 대다수의 인터넷언론, 포털사에서는 부당한 탄핵, 손석희의 태블릿PC 조작의 정보를 찾아볼 수 없다. 꽤 많은 국민들이 태극기 집회 현장에서, 유투브 개인방송을 통해 진실된 정보를 찾아, 판단을 바로잡아가는 상황이다. 즉 태극기 집회와 유투브를 직접 찾는 국민들 이외의, 다수의 국민들은 여전히 언론의 조작 늪에서 빠져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황교안 대통령 만들겠다고 선동에 나서면, 다수의 진실을 접하지 못한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대통령까지 탄핵당했는데, 벌써부터 정권 연장하려는 오만한 태도라 눈길을 돌리게 될 게 뻔한 일이다.

 

지금은 부당한 탄핵, 태블릿PC 조작에 대한 진실을 진정성있게 호소하고 알리는데 주력해야한다. 그렇게 진실을 알아가는 국민들이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황교안 대행에게도 눈길을 주게 되는 것이다. 어차피 현재 여론조사 상에서 탄핵 반대의 태극기 민심을 얻을 수 있는 후보는 황교안 대행밖에 없다. 야당은 물론 여당 후보 나머지 전체가 다 탄핵세력이기 때문이다.

 

현실적으로 지금 헌재 등에서 흘나오는 정보 대로 3월 초에 조기 탄핵이 인용되었을 때, 대통령 대행직을 수행하는 황교안 대행이 직을 그만두고, 선거에 출마해서, 지지세를 끌어모아 대선을 승리하는 건, 한계가 있다. 아니 부당한 탄핵과 태블릿PC 조작이 은폐되며 조기 탄핵되었을 때, 태극기 민심이 폭발하며 대선이 제대로 치러질 지도 의문이다. 탄핵이 기각이 되고, 박대통령이 직에 복귀하고, 탕평형 총리와 내각을 구성한 뒤, 황대행이 자연스럽게 당에 들어가 대선을 준비하는 것이 순리이다.

 

그렇게 탄핵이 기각되면, 황교안 대행 뿐 아니라, 김진태 의원, 이인제 전 대표,, 김경재 자유총연맹 총재 등등 탄핵반대를 주도한 인물들이 상호 협조 혹은 경쟁하며, 대선구도를 짜갈 수 있다. 어차피 탄핵을 주도한 유승민, 남경필 등등은 대선판에서 완전히 사라진다. 그렇게 탄핵 찬성 문재인 VS 탄핵반대, 거짓촛불 VS 진실 태극기, 양분된 구도에서 대선이 치러지게 되는 것이다.

 

황교안 대행의 지지율은 시간이 갈수록 더 상승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황대행 개인의 인기가 아닌 광범위한 태극기 민심의 힘이다. 황대행의 차분한 행보를 보면, 황대행 역시 이를 정확히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성현 뉴데일리 주필의 자유통일유권자본부의 중앙일보 집회에서 성호스님은 “탄핵반대 집회에서 황교안의 황자도 꺼내지 말라고 일갈했다. 이것도 태극기 민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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