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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손석희, 블랙리스트에서 ‘list’를 ‘rist’로 적는 방송사고

과거 MBC 라디오 ‘시선집중’ 진행 시절에도 “애그플레이션의 ‘애그’는 계란의 ‘에그(egg)’를 말하는 거겠죠?”

7일, JTBC 손석희 씨가 뉴스룸을 통해 블랙리스트 관련 보도를 하면서 영어 ‘list’를 ‘rist’로 적는 방송사고를 냈다. 이에 인터넷에서도 'rist'가 포털 검색어 1위로 떠오르고, 엉뚱하게도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의 약어)가 화제가 되는 촌극이 벌어졌다.

네티즌들은 이제는 영어단어까지 조작하나”, 논문표절 맞나보다. rist 혹시 마음이 risk 를 느끼는거 아닌가”, “블랙리스트가 말도 안되는 짓이기 때문에 이를 풍자하려고 저렇게 쓴거다. 왜냐하면 rist 도 말도 안되는 단어기 때문이다”, “일종의 난수방송으로 보인다”, “노이즈마케팅의 일환이다” 등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손석희 씨는 과거 MBC 라디오 ‘시선집중’ 진행자 시절에도 농산물 등 먹을거리 가격 폭등 문제와 관련 ‘애그플레이션(agflation)’을 설명하다가 “애그플레이션의 ‘애그’는 계란의 ‘에그(egg)’를 말하는 거겠죠?”라고 정색을 하며 발언하는 방송사고를 저질렀던 적이 있다. 이에 주요 신문의 칼럼에도 손 씨의 방송사고가 지적되는 등, 우상화 작업으로 구축된 그의 지적인 시사프로그램 진행자로서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애그플레이션’은 농업을 의미하는 ‘애그리컬처(agriculture)’와 가격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의 합성어로서, 식료품값 급등과 같은 농업발 가격상승과 관계되어 쓰이는 용어다. 계란의 ‘에그(egg)’와는 무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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