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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 인명진, 문대성 표절 당시 "당은 대학조사 전에 즉각 징계하라"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 "논문표절 충분히 징계사유 된다"

20일, 민간 조사기관인 연구진실성검증센터가 현재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인명진 갈릴리교회 목사의 미국 신학원 박사논문이 한국 교회 문제와 관련 여러 국문문헌들을 영작(英作)해서 표절하는 식으로 작성된 것임을 확인했다면서 역시나 미국 대학에서 한국을 소재나 주제로 작성하는 학위논문들에서 드러나는 표절의 전형을 거의 다 따라간 경우였다고 밝혔다.

     

인명진 위원장의 박사논문 표절 문제가 불거지자 인 위원장이 과거 문대성 의원 박사논문 표절 논란 당시 밝혔던 견해도 새삼 논란이 되고 있다. 인 위원장은 과거 문대성 의원 논문 표절 문제로 문 의원에 대한 강한 처벌을 주문했었다. 인 위원장은 심지어 진상규명도 논외로 하고 문 의원을 출당조치 시켜야한다는 식 발언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명진 위원장은 2012년 4월 19일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상도입니다’에 출연 "새누리당이 아직도 제대로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면서  "국민대의 (표절) 조사를 기다려 보겠다고 해서는 안된다. 윤리위에서 조사를 해서 능동적으로 조치를 취했어야 한다"고 밝혔다.

당시 인 위원장은 "국민들이 이런 문제로 새누리당을 어떻게 바라 볼 것인지 당에서 깊이 생각을 해야 한다"며 "당사자에 너무 끌려다니고 눈치를 보고 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인 위원장은 당시에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도 출연해 “(문대성 당선자는) 공천 심사 과정에서 걸려졌어야 했고 애초 사퇴를 해야 마땅한데, 또 이제 당선된 다음에도 이게 문제가 불거지면 이게 얼른 당에서 조처를 신속하게 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인 위원장의 논문표절 관련 사실관계는 중요한게 아니라는 발언도 여기서 나왔다. 인 위원장은 “보통 시민들 같으면 뭐 사법적 대응이라든지 그게 필요한 거지만 이 문제는 사실과 관계없이 정치적 문제”라면서 “(논문표절이) 사실이든지 아니든지, (당에 대한) 명예훼손을, 명예를 훼손한 것, 이게 죄가 된다”고 강조했다.

인 위원장은 같은 시기 연합뉴스TV 에도 출연, 역시 문대성 논문표절 논란과 관련하여 동일한 입장을 밝혔음도 확인됐다.(동영상 바로가기)

이에 탄기국과 변희재 대표 측은 인명진의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와 상의, "새누리당 시절 문대성 의원읠 출당 조처 등의 전례를 볼때, 충분히 징계 검토 사유가 된다"는 답변을 들어, 이번주 내에 인명진은 물론 전희경 의원의 표절논문을 접수, 당원권 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할 계획이다. 인명진은 한나라당 시절 윤리위원장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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