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3.1절 태극기 인파, 세종로, 을지로, 남대문까지 덮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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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3.1절 태극기 인파, 세종로, 을지로, 남대문까지 덮쳐

변희재 대표, "태극기에 노란 리본 꽂은 자들은 반란 세력"

미디어워치 편집부 mediasilkhj@gmail.com
등록 2017.03.01 19:57:17

태극기 집회 인파가 세종로부터 을지로, 남대문까지 가득 메웠다. 하지만 3.1절을 맞아 촛불세력은 노란리본을 꽂은 태극기를 들고 나와 빈축을 샀다.

이번 3.1절 태극기 집회에 주요 연설자로 참여한 변희재 미디어워치 전 대표는 좌파 세력이 태극기에 노란 리본을 붙이고 나오도록 독려한 것을 일종의 '반란 행위'로 규정하며 "저자들이 태극기를 훼손, 반란을 통한 내전이 시작됐다"고 주장해 주목된다.

변희재 전 대표는 서울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열린 '탄기국 15차 태극기집회'에 연솔에서 "우리 국민의 방송 KBS가 지난 번에는 성조기를 든다고 시비를 걸었는데 이번에는 또 태극기를 들지 말자고 선동했다"며 "자기가 보기 싫은 사람이 든다고 안 드는 게 과연 국기인가?"라고 꼬집었다.

변 전대표는 이어 "저 거짓 촛불 세력들은 3.1절에 태극기에 노란 리본을 부착하고 나왔는데. 태극기에 노란 리본을 부착하면 그게 태극기인가요? 남의 나라 국기, 괴뢰 국기입니다"라고 강조했다.

변 전 대표는 또한 "오늘 저녁 태극기에 노란 리본을 붙여서 훼손한 자들이 바로 반란군"이라며 "결국 저들이 태극기를 훼손해 내전이 시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변 전 대표는 "지난주 탄기국 집회 연설에서 내가 만약 탄핵이 인용되면 손석희 JTBC 사장, 그리고 강일원·이정미 헌법재판관에 대한 인위를 보장 못한다고 말했는데 이를 두고서 제가 막말과 살해 협박을 했다고 기자들이 경찰에 일러바쳤다"면서 "국익을 생각하고 국가를 생각하는 내 목소리가 살해 협박으로 들린다면 헌법재판관 당장 그만두라"고 목청을 높였다.

변 전 대표는 이어 "이 따위 건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되면 당신들이 기대하는 문재인씨가 대통령이 돼도 3개월 안에 탄핵된다"면서 "그 다음 대통령으로 누가 되던지간에 탄핵될 것이고, 국회는 해산 당하고, 김정은은 남침을 하고, 대한민국 자체가 무너지고 만다. 이처럼 대한민국의 안위 전체가 흔들리는데 손석희, 강일원, 이정미만 잘 살 수 있느냐"고 안위 보장 얘기를 꺼낸 본의를 봐야한다고 주장했다.

변 전 대표는 3월 3일(현장에서는 5일이라고 했으나 3일을 잘못 얘기한 것) 언중위 조정에 손석희가 반드시 직접 출석해 대통령 탄핵의 정치적 배경이 된 태블릿PC 조작 문제에 대해서 소명을 해야한다고 주장하며 연설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