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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7일 자유한국당 앞서 인명진 퇴출 촉구 집회

“탄핵무효 당론 거부하는 인명진은 사퇴해야”..최영숙 교수, 박성현 주필, 성호스님 동참

자유한국당 평당원협의회(김한곤 사무총장)와 자유통일유권자본부(박성현 집행위원장)가 7일 오후 2시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 앞에서 인명진 비대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한다. 

이날 집회 연사로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전 대표(태블릿PC조작진상규명위워회 집행위원)와 최영숙 교수(탄기국 태극기집회 사회자), 박성현 뉴데일리 주필(자유본 집행위원장), 성호스님(호국불교승가회 대표) 등이 나선다. 

변희재 전 대표는 인명진 위원장이 소속 의원들의 태극기집회 참가를 ‘유리한 것만 찾는 행위’라며 우회적으로 비판한 데 대해 “(과거) 촛불집회에 매주 나갔다는 인명진과, 광장에 나가지 말라는 인명진은 동명이인가”라고 힐난했다. 

실제 인명진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3일 시사인과이 인터뷰에서 “광화문 촛불집회에 직접 나가보았나?”라는 질문에 “매번 나갔는데 이 현실에 대해서 슬픔과 자긍심이 동시에 들었다”면서 “내가 평생을 내 나름대로 민주주의를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고생도 하고 매도 맞고 그렇게 살았는데 미래 세대들에게 이런 나라를 물려주려고 그랬는가 자괴심이 앞섰다”고 발언했다. 

이어서 “한편으로는 우리 국민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러웠다”면서 “대통령과 지도자들은 저런 수준이지만 우리 국민들, 특히 젊은이들을 보면서 우리나라가 훌륭한 나라라는 자부심도 들었다. 헬조선이라고 하지만 집회에 나온 청년들의 눈에서 희망을 보았다”고 촛불집회를 향해 찬사를 바쳤다. 

이런 가운데, 태극기집회를 주관하는 탄기국 정광용 대변인은 ‘인명진의 사당’으로 전락한 자유한국당에 대한 대안으로 신당 창당을 역설해 최근 주목을 받았다. 

정광용 대변인은 3일 탄기국 홈페이지에 남긴 업무보고를 통해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103명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하라며 인명진을 압박했을 때, 인명진이 '몇 분의 개인적 의견이 있을 수 있다', '어떻게 당론이 되겠나. 의견이지'라며 당론 채택을 거부하는 것만은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이어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103명은 몇 분의 개인적 의견이 아닙니다. 206명 중의 103명이 어찌 몇 분의 개인적 의견입니까. 이것은 자유한국당이 인명진 개인의 사당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입니다”라고 인명진을 비판했다.

정 대변인은 그러면서 “새누리당 당명을 확보하였다”며, “애국동지 여러분들에게 신당 창당의 의견을 묻습니다”라고 제안했다.

한편, 변희재 전 대표와 박성현 주필은 내일 인명진 퇴출 집회가 끝나는 대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로 이동, 김평우 변호사가 주도하는 ‘박영수 특검 및 김수남 검찰 인권침해 조사위원회’ 출범식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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