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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미스가 화이트데이를 즐기는 방법?

살롱식 연극 ‘다가진 여자’ 14일 개막...1개월간 로맨틱 만찬 이어져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연극 다가진 여자가 막을 올린다. 지난 해 창작연희극 사랑애몽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던 거목 엔터테인먼트가 올 봄 골드미스의 사랑찾기 스토리로 관객을 찾는다.

 

다가진 여자는 강남역 슬로우시티에서 트렌디한 만찬과 함께 즐기는 살롱식 연극으로, 우리 시대 평범한 싱글녀들을 골드미스로 만들어 줄 유쾌한 작품이 될 것이다.

 

결혼으로 가족제도와 관습에 매여 복잡한 인간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여성들과 달리 30대 싱글녀는 종종 기혼 여성들의 부러움을 사는 존재가 되기도 한다. 여기에 부와 명예를 한꺼번에 누리는골드미스’라면, 더할 나위 없이 부러운여자들의 이상형’

 

주인공다가진’은 학창시절 성공을 위해 열심히 공부한 노력파였다. 사법고시를 패스하고 잘 나가는 로펌에 변호사로 스카웃 되어 실력과 성실성을 인정받는 완벽한 골드미스다.

 

그러나‘골드미스’인 건 좋지만 ‘36세 노처녀’이기는 싫은 그녀, 맞선 자리도 거절하지 않으며 부지런히 짝을 찾는다.

 

 

 


꿈 속 어린왕자가 현실에 존재한다면 이 남자일 것 같은 천왕성, 손대면 녹아버릴 것 같은 탄탄한 몸매의 화끈남 강건한, 누구나 가슴에 품고 있을 첫사랑 그 오빠 김민섭, 쉴 새 없이 변신하는 귀염둥이 멀티맨과 189cm의 훤칠한 패션모델 게이남 라이언 킴.

 

이들은 학력, 직업, 재산, 몸매까지 다 가진 특급 골드미스다가진’의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그들만의 매력 전쟁을 선포한다.

 

완벽한골드미스’의 화려함 이면에 가려진 눈물겨운 노력과 열정, 그러면서도 진정한 사랑을 찾으려는 그녀의 순수함은 우리 시대다가진’을 꿈꾸는 여성들의 지친 일상을 환기시키기에 충분하다.

 

골드미스를 꿈꾸는 여성 관객이라면 일도 사랑도 포기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그녀의 좌충우돌 사랑쟁취기에 흠뻑 빠져들 전망이다. 무대와 객석 테이블이 어우러진 살롱에서 다가진과 그녀의 사랑을 얻으려는 매력남들이 벌이는 밀당은 관객들로 하여금 러닝 타임 70분이 짧게만 느껴지게 한다.

 


작품을 연출한 거목엔터테인먼트 조윤서 대표는오롯이 자기 인생을 투자해 스스로 가질 수 있는 것에 대한 그릇의 크기를 넓힌 36세 여성변호사의 애정심리를 통해 우리 사회 골드미스에 대한 인식을 돌아보고 가치관 재정립을 시도한 재미있고 과감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감사하게도 이 작품에 대해 많은 찬사와 격려가 있었고 벌써부터 앵콜 공연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며공연 이후 드라마제작을 포함해 중국, 일본 등 해외 진출 가능성까지 염두에 뒀고 준비는 끝났다”며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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