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19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국민저항경남본부의 탄핵 무효와 국회 해산, 헌재 해산을 주장하는 경남도민 애국집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이 집회는 원래 박성현 주필께서 참석하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돌발적인 사건으로 현재 서울구치소에 구속되어 있는 상태이므로 제가 대신하여 참석하였습니다. 토요일 늦게 도착하여 국민저항경남본부의 본부장님과 여러 임원 선생님들의 깊은 환대를 받았습니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자유본-자유군의 요원들은 저 포함, 행진 지원 차량 등 약 11명이 본 행사를 지원하고 참여하기 위해 내려왔습니다. 집회는 약 2000명에서 3000명의 국민들께서 참석하셨고 집회의 진행과 열기, 모두 매우 성공적인 집회였습니다. 훌륭하고 중요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신 국민저항경남본부의 본부장님과 임원님들, 또 참여하신 국민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는 이 집회에서 87년 체제는 지난 2017.3.10. 헌재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인용 결정에서 마침내 그 종말을 고하고, 87년 체제는 30년 만에 이제 완전히 파산하였음을 선포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탄핵내란 사태로 촉발된, 새로운 국가지도이념과 국가권력질서와 국가경제질서 의 정립은, 성숙하고 각성된, 자유민주공화 국민들이 중심이 되어 공적 담론장에서 수많은, 강력한 토론을 통해 합의안으로 도출해내고, 최종적으로는 새로운 헌법 개정안으로 성문화되어야 할 것입니다. 중장기적으로 우리 주권자 국민의 정치적 권리를 깊이 자각하고 정말로 제대로 행사할 수 있는 그런 체제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단기적으로 이원집정부제-내각제 개헌을 반드시 국민의 힘으로 저저해야 하고, 또 탄핵무효를 주장하는 대선 후보가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야 합니다.
기존 보수적 정당에 가입하거나 보수적 신당에 가입하여 정당 정치에 직접 참여하면서 정치적 권리를 행사하거나, 정당 밖에서 유권자로서 유권자 운동의 전국 조직화를 통해 전국 250여개 선거구 별로 유권자 운동 조직을 만들어 우리의 정치적 권리를 행사하고, 정치적 의사 표현을 강력하게 하여야 합니다.
국민들의 바로 이런 노력들이 켠켠히 쌓여 거대한 물결을 이루면 반드시 국회를 해산하고, 검찰을 혁파하고, 언론을 파산시키고, 헌재를 폐지하고, 사법부의 근본적 개혁을 이루어내고, 친북종파 국가반역세력들을 완전히 인적 청산해버리는, 우리가 원하는 나라를 만들 수 있습니다. 반드시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최대집
2017.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