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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칼럼] 손석희와 박효종, 문재인 믿고 시간끌면, 조작이 은폐되나

문재인 정권 약대 최약체 식물정권, 손석희와 박효종 보호해줄 수 없다

오늘 방송통신심의위 JTBC 손석희 태블릿PC 조작 건이 또 의결보류되었다. 박효종 위원장과 장낙인 상임위원이 국회 야당 행사 참여하느라, 전체회의 불출석한 것이 그 이유였다


애초 박효종 위원장이 의지만 있다면, 전체회의 시간을 조정해서라도, 징계를 의결하여 의견진술을 요구하면 되는 일이었다. 박효종 위원장의 지연전술로 지난 1024일 JTBC 손석희 측의 첫 조작보도 이후 무려 약 5개월 간 징계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와 별도로 JTBC 손석희 측은 태블릿PC조작론을 보도한 미디어워치 측을 거짓말과 허위사실 유포등등으로 음해보도한 건에 대해, 이미 언론중재위에서 조정심리가 열렸다. 손석희 사장 측은 언론중재위에 단 한 줄의 입장문도 제출하지 않았다. 2차에 걸친 조정심리에 손석희도 손용석 팀장도, 온갖 상을 휩쓴 심수미도 아닌, 누군지도 모를 직원 한명이 참석하여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방통심의위에서도, 언론중재위에서도 손석희팀의 전술은 오직 시간끌기 밖에 없는 것이다.

 

박효종 위원장도, 손석희 사장도 일단 문재인 정권 들어설 때까지만 버텨보자는 심산인 듯하다. 문재인 후보는 벌써부터 MBC를 압박하는 등, 예전 노무현 정권 때처럼 방송과 언론관련 단체를 장악하고 있으니 그러면 당연히 태블릿PC 조작도 은폐할 수 있을거라 계산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박효종과 손석희는 똑똑히 들어라. 설사 이번에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봐야 친문계 70명에 불과한 역대 최약체 식물 정권이 된다. 국회는 이미 개헌세력 200석을 확보한 상황이고 이 200석은 언제든지 탄핵을 추진할 수 있다. 이미 태극기부대는 문재인 정권 들어서는 그날부터 하야투쟁에 들어갈 것을 공언했다. 졸속 탄핵, 졸속 대선으로 들어선 문재인 정권은 시작부터 정통성이 없는 반쪽짜리 정권이 되는 것이다.

 

더구나 미국의 트럼프 정권은 이미 북한 김정은과 손발을 맞출 것이 뻔한 문재인 정권 견제에 들어갔다. 문재인 후보는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재개를 공약으로 내세우지만, 이는 북한과 거래는 모든 회사를 제재하겠다는 트럼프 정권의 세컨드리 보이콧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일이다. 이렇게 막무가내로 김정은 비호에 나섰다간, 미국발 역공에 의해 끌려내려올 수도 있다.

 

굳이 이런 설명 필요없이, 손석희팀의 태블릿PC 방송 조작은 너무 명명백백하여, 은페할래야 은폐할 수가 없다. 문재인 정권이 이것을 손석희 팀과 함께 같이 은폐하려다간, 나중에 이게 탄핵사유가 될 수도 있다.

 

박효종과 손석희는 문재인 정권이 자신들을 보호해줄 거란 실낱 같은 희망을 접고, 지금껏 저지른 죄과에 대해 진솔하게 책임을 질 자세를 보이길 바란다. 매도 먼저 맞는게 낫지, 문재인 세력 다 무너진 뒤 맞게 되면, 백배 천배 더 맞는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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