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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후보 “표를 위한 계산으로 박대통령을 모욕했다니, 홍준표 사퇴하라”

새누리당 논평 “홍 후보, 사기탄핵의 진실을 위해 싸울 용기도 지성도 양심도 없어”

새누리당의 조원진 19대 대선후보 측이 표를 얻기 위해 탄핵에 관한 입장을 손바닥 뒤집듯 바꾸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군로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 선거본부 부대변인은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논평을 발표했다. 

이 부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주말 홍준표 후보 부인의 발언을 문제삼았다. 이 부대변인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부인 이순삼 씨가 청계광장 보수우파 대통령후보 단일화 태극기 집회에 참여해, “다 끌어안으려면 계산된 발언을 한다”고 말했다”면서 “이에 사회자는 “향단이,  5.18묘역 이런 거 다 계산된 발언이다”고 덧붙였다”고 소개했다.


이 부대변인은 “지난 11월부터 애국 국민들이 한겨울 내내 태극기를 들고 외친 건 사기탄핵의 진실이다. 진실을 위해 싸워달라는 것이지, 단지 표를 얻기 위해 계산하여 대통령을 모욕하고, 감언이설을 해달라는 게 아니다”면서 “사기탄핵의 진실을 위해 싸울 용기도 지성도 양심도 없다면 홍준표 후보는 즉각 사퇴하기 바란다”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실제 홍 후보의 박대통령 탄핵에 관한 입장은 죽 끓듯 하고 있다. 앞서, 홍준표 후보는 수시로 "박대통령이 춘향이인 줄 알았는데 향단이었다"며 대통령을 모욕하는 발언을 내뱉었고, 지난 11일 임진각에서 발표한 호소문에서는 "지금의 국가적 위기를 초래한 가장 큰 원인은 최순실의 국정농단과 박근혜 정부의 실정입니다"라고 말했던 바 있다. 나아가 “대통령은 탄핵되었고 구속 되었다”면서 “사법적 판단에 따라 법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라며 박 대통령과 확실한 선을 그었다. 

지난 2월에도 주간조선 2446호에서 “나는 촛불이든 태극기든 헌재를 압박하는 걸 처음부터 민중민주주의라고 규정했다. 그건 인민재판이나 다름없다. 그렇게 규정했기 때문에 태극기집회에 안 나간다”라는 입장을 밝혀 태극기 세력과 동참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천명하기도 했다. 

그랬던 홍 후보는 이번 4월 12일 재보선에서 탄핵반대 민심이 확인되자 갑자기 노선을 180도 바꾸고 있다. 홍준표 후보 본인도 지난 토요일 부산애국시민대회에 참석하여 "저는 태극기의 마음을 알고 있다. 그간 경남도지사직을 수행하느라 집회에 참여할 수 없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하는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 측의 논평 전문이다.

 

[논평] 홍준표 후보, "표를 얻기 위한 계산으로, 박대통령을 모욕했다니"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부인 이순삼 씨가 청계광장 보수우파 대통령후보 단일화 태극기 집회에 참여해, 송만기 사회자가 “왜 자꾸 집토끼를 놓치는 발언을 하느냐”고 질문하자 “저희 남편은 좌파만 빼고 우파는 한지붕 밑에 다 모여야 한다. 이쪽도 좋고 저쪽도 좋아야 한다. 다 끌어안으려면 계산된 발언을 한다. 믿고 따라달라”고 말랬다.
  
이에 송만기 사회자는 “계산된 발언이라 말씀했다. 향단이,  5.18묘역 이런 거 다 계산된 발언이다”고 덧붙였다.

실제 홍준표 후보는 수시로 “박대통령이 춘향이인 줄 알았는데 향단이었다”며 대통령을 모욕하는 발언을 내뱉었고, 지난 11일 임진각에서 발표한 호소문에서는 “지금의 국가적 위기를 초래한 가장 큰 원인은 최순실의 국정농단과 박근혜 정부의 실정입니다”라면서 “자유한국당은 이에 대한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립니다. 이제 대통령은 탄핵되었고 구속 되었습니다. 사법적 판단에 따라 법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라며 박 대통령과 선을 그은 바 있다.

그러나 홍준표 후보는 이번 4월 12일 재보선에서 탄핵반대 민심이 확인되자 갑자기 노선을 180도 바꾸고 있다.  홍준표 후보 본인도 지난 토요일 부산애국시민대회에 참석하여 “저는 태극기의 마음을 알고 있다. 그간 경남도지사직을 수행하느라 집회에 참여할 수 없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홍준표 후보는 지난 2월 주간조선 2446호에서 ‘헌재가 탄핵 기각하고 대통령은 자진 하야하는 게 맞다’는 제목의 인터뷰에서 “나는 촛불이든 태극기든 헌재를 압박하는 걸 처음부터 민중민주주의라고 규정했다. 그건 인민재판이나 다름없다. 그렇게 규정했기 때문에 태극기집회에 안 나간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태극기 집회를 민중민주주의와 인민재판으로 비판, 이 때문에 나가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지난 11월부터 애국 국민들이 한겨울 내내 태극기를 들고 외친 건 사기탄핵의 진실이다. 진실을 위해 싸워달라는 것이지, 단지 표를 얻기 위해 계산하여 대통령을 모욕하고, 감언이설을 해달라는 게 아니다.

사기탄핵의 진실을 위해 싸울 용기도 지성도 양심도 없다면 홍준표 후보는 즉각 사퇴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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