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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탄핵진실 밝히겠다는 홍준표, 나경원의 자백부터 받아내라”

“선대위원장 맡은 나경원 의원은 사기 탄핵을 선동해온 주범”

새누리당 조원진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본부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에게 사기탄핵의 진실을 밝히려면 선대위원장 나경원의 자백부터 받아내라고 일갈했다.

 

새누리당 이군로 부대변인은 1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홍준표 후보에게 묻는다”면서 “사기탄핵을 주도하고, 탄핵이 인용되어 홀로 사저로 귀가한 박대통령을 끝까지 물어뜯은 나경원을 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한 건 과연 표를 얻기 위한 계산인가 진심인가”라고 공개적인 답변을 요구했다.




이 부대변인은 또한 “박대통령을 모욕한 홍준표 후보의 발언이 표를 얻기 위한 계산이라는, 그 부인의 자백은 대체 무엇인가”라며 거듭 태극기 시민들의 환심을 사려는 홍 후보의 행보에 의구심을 던졌다.

 

이 부대변인은 “홍준표 후보는 4.12 재보선 때 친박이 대구경북 지역에서 대승을 거두자, 갑자기 박대통령 사기탄핵의 진실을 밝히겠다고 뒷북을 치고 나왔다”면서 “이에 대한 진정성을 보이려면, 탄핵의 주범이자, 박대통령을 인간적으로 짓밟은 자신의 선대위원장 나경원 의원의 주리를 틀어, 거짓, 사기, 조작 탄핵의 자백부터 받아내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반면, 조원진 후보는 사기탄핵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대통령에 출마했다고 여러차례 밝히고 있다. 조 후보는 지난 16일 대구시당 선거대책위 출범식에서 "종북좌파들이 촛불집회를, 거짓집회를 만들어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뒤엎고 민중민주주의를 만들려했다"면서 "이번 대선은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느냐와 반대하느냐의 싸움이다“고 말한 바 있다.

 

이하는 새누리당 논평 전문이다.


 

[논평] 홍준표 후보, 탄핵의 진실 밝히겠다면 선대위원장 나경원의 자백부터 받아내라!

 

17일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가 나경원 의원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나경원 의원은 "당의 잘못한 것에 대해 책임지는 게 보수의 가치라고 생각해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찬성을 했고, 또 책임을 진다는 면에서 당에 남았다"고 밝혔다.

 

나경원 의원은 사기 탄핵을 선동해왔다. 특히 나 의원은 탄핵이 인용되어 박대통령이 쓸쓸히 삼성동 사저로 귀가할 때, 조원진, 김진태 의원 등이 마중 나갔다는 이유로, 이들을 모두 징계하자며, 악랄하게 박대통령을 정신적으로 고립시키겠다고 나선 장본인이다.

 

마침 홍준표 후보의 부인 이순삼 씨는 지난 토요일, 청계광장 보수우파 대통령후보 단일화 태극기 집회에 참여하여, 박대통령 모욕 발언에 대해 “다 끌어안기 위해 계산된 발언을 한다”고 변명했고, 이에 사회자 송만기는 “박대통령을 향단이라 하고, 5.18묘역 참배 이런 거 다 계산된 발언이다”고 거들었다.

 

홍준표 후보에게 묻는다. 사기탄핵을 주도하고, 탄핵이 인용되어 홀로 사저로 귀가한 박대통령을 끝까지 물어뜯은 나경원을 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한 건 과연 표를 얻기 위한 계산인가 진심인가. 박대통령을 모욕한 홍준표 후보의 발언이 표를 얻기 위한 계산이라는, 그 부인의 자백은 대체 무엇인가.

 

홍준표 후보는 4.12 재보선 때 친박이 대구경북 지역에서 대승을 거두자, 갑자기 박대통령 사기탄핵의 진실을 밝히겠다고 뒷북을 치고 나왔다. 이에 대한 진정성을 보이려면, 탄핵의 주범이자, 박대통령을 인간적으로 짓밟은 자신의 선대위원장 나경원 의원의 거짓, 사기, 조작 탁핵의 자백부터 받아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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