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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손석희 측, 또다시 언중위 불출석

JTBC 손석희 측, 본지 보도를 ‘가짜뉴스’ 규정한 문제와 관련해 이번에도 언론중재위원회에 출석 소명 포기

JTBC 손석희 측이 본지 보도를 ‘가짜뉴스’ 규정한 문제와 관련, 이번에도 언론중재위원회(이하 언중위)에 출석 소명을 포기했다. JTBC 손석희 측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보도 경위 관련 서면 답변서조차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오전 11시 언중위 제 2심리실에서 열린 1차 조정에는 신청인인 미디어워치 측만 참석해 중재위원들 앞에서 소명을 했다. 미디어워치 측의 입장을 청취한 중재위원들은 5월 11일을 마지막 2차 조정기일로 지정했다. 

JTBC 손석희 측은 3일 전 언중위를 통해서 본지에 1차 조정기일일을 5월 중순으로 연기해줄 것을 요청해왔다. 이에 본지는 JTBC 손석희 측이 보도 경위 관련 서면 답변서라도 제출해주면 조정기일 연기를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JTBC 손석희 측은 서면 답변서 제출도 포기, 결국 1차 조정기일은 JTBC 손석희 측의 불참으로 처리됐다.



사실, 조정기일에 불참하는 것은 피신청인 측인 JTBC 손석희 측에게 불리한 부분이다.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19조에 따르면, “피신청 언론사등이 2회에 걸쳐 출석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조정신청 취지에 따라 정정보도등을 이행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본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정에 참석한 본지 황의원 대표는 “지금까지 미디어워치는 행여 기사에 시비가 붙어 언중위에 신청이 들어오면 거의 예외없이 1차 조정기일에 참석했고 서면 답변서도 사전에 다 제출했었다”면서 “언론사가 자기 보도, 기사에 대한 최소한 책임감이 있다면 당연한 일인데, JTBC 손석희 측처럼 언중위에 서면 답변서 제출조차 포기하고서 권위주의적으로 뻣뻣하게 나오는 경우가 언론계에 과연 흔한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본지는 다음 주 중으로 JTBC 측이 미디어워치 측을 ‘가짜뉴스’로 규정한 또 다른 보도들에 대해서도 조정신청을 제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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