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폴리틱스워치 (정치/사회)


배너

한국자유총연맹, 문재인 정권의 북한에 대한 강경 대응 지지 성명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안보를 놓고 결코 타협하지 않을 것” 천명한데 따른 화답. “해묵은 감정과 호불호를 과감히 버리고 한미동맹 수호해야” 조언

대한민국 안보에 대해 최전선에 있는 단체인 한국자유총연맹이 북한에 대한 강경 대응을 천명하고 나선 문재인 정권을 높이 평가하는 지지성명을 발표했다. 


9일,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김경재)은 최근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문재인 정권이 "안보에 여야가 따로 일수 없으며", 특히 결코 "(북한과 안보 문제로는) 타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일을 환영하는 내용의 지지성명을 냈다.


한국자유총연맹의 이번 성명은 문재인 정권이 많은 국민들이 갖고 있는 안보 문제에 대한 우려를 씻어내고 안보 문제만큼은 흔들림 없이 대응해 달라는 애국보수진영 일각의 바람을 전달한 것으로도 해석해 볼 수 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은 이번 성명에서 “과거의 해묵은 감정과 호불호를 과감히 떨쳐내고 한-미동맹의 수호를 국가안보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달라”고도 호소했다.

  

6월 8일 오전, 북한이 미사일 발사 도발을 한 것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당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안보에 대해서는 여야 할 것없이 함께 하자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안보적 시각에서 대척점에 있는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김경재)이 화답하고 나선 것은 이례적인 일이기도 하다.

 

북한에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좌파정권이 들어서자 많은 국민들이 안보 문제에 대해 우려의 시선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정권의 이와 같은 냉철한 대응은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자유총연맹 측의 입장이다.


한국자유총연맹의 성명에는 문재인 정권이 안보를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기를 바란다는 함의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안보의 현안이 ‘사드배치’라 할 때, 한미 동맹을 강조하고 나선 한국자유총연맹의 방점은 역시 ‘조속한 사드배치’에 두고 있다는 것도 이번 성명을 접한 안보전문가들의 평가다.

 

 

                                              - 이하는 자유총연맹 성명서 전문임-

 

                                                                       성   명   서

 

                                           “국가안보를 두고 타협은 없다”  문재인 정부 방향 옳다.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김경재)은 6월 8일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응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통해 발표된 “안보에 여야가 따로 일수 없으며” 결코 “타협하지 않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안보관을 지지하며, 보다 성공적인 대북정책을 위해 다음과 같이 제언한다.

 

  1. 우리는 계속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은 일차적으로 국제사회를 협박해 체제보장과 경제원조를 받아내고 궁극적으로는 대한민국을 우방으로부터 고립시켜 무혈입성하려는 것이므로 과거의 해 묵은 감정과 호불호를 과감히 떨쳐내고 한-미동맹의 수호를 국가안보의 최우선 과제로 상정해줄 것을 호소한다.

 

  1. 우리는 호국 보훈의 달에 즈음하여, 국민통합으로 순국선열의 희생에 보답할 것을 350만 회원과 전 국민들에게 호소해온 바, “안보에 이념은 없다”는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국민들을 안심시키는 것이 진정한 통합의 초석임을 천명한다.

 

  1. 우리는 국가안보야말로 모든 국가 정책의 최우선 순위임을 창립 이래 일관되게 설파해온 바, 국가 안보문제를 정략적·파당적으로 이해하지 않고, 결연한 수호 의지를 천명한 문재인 정부의 기본적 취지에 적극 동감하며 향후에도 이러한 원칙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

 

 2017년 6월 8일
한국자유총연맹 350만 회원 일동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