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애국당이 1일 서울 여의도에서 중앙당 개소식을 개최했다.
대한애국당은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대산빌딩 7층에서 중앙당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중앙당 운영에 돌입했다.
개소식에는 조원진 대한애국당 공동대표를 비롯해 이규택 전 새누리당 의원, 임덕기 전 건국회 회장, 박남우 청운회 회장, 장수덕 변호사, 김기봉 문재인퇴진운동본부 대표, 박성현 이선본 대표, 인지연 변호사, 정미홍 사무총장, 김경혜 대변인, 채지민 부대변인, 각 시도당 위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원진 공동대표, 정미홍 사무총장, 이규택 전 의원, 임덕기 전 회장, 박성현 대표는 개소식에 앞서 테이프 커팅식과 현판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수 백명의 대한애국당 당원들이 행사 현장을 방문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현장은 각 언론사들과 애국우파 유튜버들의 취재 열기로 발 디딜틈이 없을 정도였다.
조원진 공동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8월 30일 창당한 후 두 달만에 오늘과 같은 결과를 가지고 왔다”며 “대한애국당을 뒷받침하고 고군분투하고 있는 당원 동지들이 모든 공을 가져가야 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조 공동대표는 또 “민초들로 뭉친 대한애국당은 웰빙 보수 우파에 묶여있는 자한당과 이제 제대로 한번 붙어봐야겠다”며 “당원들은 항상 가슴속에 애국심과 대한애국당이라는 점을 가슴을 새기고 행동해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그는 “이규택 전 의원이 입당 의사를 밝혔다”며 “많은 분들이 대한애국당에 노크를 하고 있다”고 깜짝 발표를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