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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엔지니어들의 탁월한 기술개발로 경쟁력 제고

2일 ‘엔지니어 개선과제 발표 대회’ 개최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가 2일 현장 엔지니어들의 창의적인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엔지니어 개선과제 발표 대회’를 개최했다.

 

광양제철소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는 각 부서에서 엄선한 우수 과제 16건 중 부문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6편의 과제가 발표됐다.

 

발표를 위해 단상에 오른 엔지니어들은 현장에서 문제가 발생했거나, 조업 효율 향상을 위해 발굴한 주제를 소개하고 이를 해결한 기술을 제시했다.

 

이날 엔지니어들이 발표한 과제는 ‘도금제품 표면 품질 개선’, ‘설비 속도 최적 제어를 통한 생산량 향상’ 등 현장 설비관리 및 제품 품질 개선과 같이 제철소 조업 경쟁력 향상에 직결된 기술들이 주를 이뤘다.

 

광양제철소는 이들의 기술을 대강당 앞 로비에도 전시해 많은 직원들이 공유하고, 기술개발에 대한 관심을 모으도록 했다.

 

행사에는 김학동 제철소장을 비롯한 임원진, 직책자, 현장 엔지니어 등 약 200명이 참석해 발표자들의 우수한 기술을 확인하고 각 조업 현장에 적용할 노하우를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우수상에는 윤예지 사원(여, 27세, 설비기술부)의 ‘압연설비 부품 수명 예측 기술 개발’ 과제가 선정됐다. 윤 사원은 최근 제품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설비 부품의 수명이 줄어들고 있는 점을 착안하여, 실시간으로 설비 부품의 부하정도를 측정하고 이를 빅데이터로 분석하는 ‘실시간 잔존수명 예측시스템 기술’을 소개했다.

 

윤 사원은 ”기술개발 과정 동안 부서 내 모든 직원들이 많이 도와주고 이끌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 이 기술이 안정적으로 적용돼 제철소 수익성 향상에 크게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학동 제철소장은 강평을 통해 “현장에서 기술개발에 매진하는 엔지니어들이 있기에 포스코가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달성하고 있다”며 “자기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기술역량을 한층 더 높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이날 엔지니어들이 발표한 기술을 각 현장에 적용해 연간 100억 원 이상의 재무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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