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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의 청년 혁명 정신’ 세미나 성황리에 마무리

변희재 “우파세력, 박정희 대통령의 친일·공산주의·5.16혁명 문제 정면 돌파해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청년 혁명 정신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세미나는 박 전 대통령 세미나 산업화 업적을 다루는 대신, 그의 청년 시절과 혁명가 정신을 다뤘다. 

지난 11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청년 박정희 혁명정신으로 낡은 기회주의 보수의 벽을 허물자’ 세미나가 개최됐다. 



조원진 의원실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변희재 대한애국당 최고위원이 발제자로 나섰고, 한근형 대한애국당 최고위원과, 채지민 대한애국당 부대변인, 함민우(BJ 검풍) 씨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외에도 조원진 대표, 허만기 최고위원, 김봉규 최고위원, 박정희 제자들의 모임인 ‘청운회’의 박남우 회장, 신동욱 공화당 총재 등 약 150여 명의 인원이 객석을 가득 채웠다. 

이날 사회를 맡은 이승훈 대한애국당 정책위 자문위원은 행사 시작 전 “그 동안의 박 대통령 세미나는 박정희 팔이 수준의 담론만 무성한 것이 사실”이라며 “대한애국당은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주년에 맞춰 청년 박정희의 혁명 정신을 되새기고 낡고 변질된 가짜 보수의 벽을 허물고자 한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변희재 최고위원은 이날 발제문을 통해 ‘대부분의 보수 진영에서의 박정희 대통령 관련 논의는 청년 시절이 아닌 5.16 이후로 집중된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일 문제, 공산주의 활동 문제, 5.16혁명의 반헌법성 문제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문제는 보수에서 모두 정면 돌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변 최고위원은 먼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일 문제와 관련, “현재 대한민국 역사교과서는 학생들에게 ‘일제시대 때 태어났으면 어떻게 살았겠니’라고 질문하며 친일파, 독립운동가, 소시민 셋 중에 하나의 선택을 강요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당시 사람들은 다 친일, 소시민, 독립운동가 성향이 섞여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당시 우리가 일본에게 어떻게 나라를 뺏겼는지 정보가 없는 가난의 집안의 똑똑한 사람들은 군인, 정치인 등의 꿈을 꿨다”며 “박정희 역시 가난한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났고 독립운동에 관한 정보를 들을 수 없었다”고 분석했다. 

또 “박정희 전 대통령은 이순신 전기와 나폴레옹 전기를 읽으며 일찌감치 군인의 꿈을 꿨다”며 “만주군관학교에 들어갈 때 천황폐하에 대한 충성 서약을 했다는 논란이 있는데, 설사 이것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이를 친일의 잣대로 비추어선 안되고, 청년이 자기의 꿈을 실현해가는 과정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공산주의 활동 문제에 대해선 “20·30년대 독립운동은 대부분 사회주의 계열이었고, 박 전 대통령의 친형도 여운형을 지지하며 공산세력에 가담했다”며 “박정희 대통령이 육사에 있을 때 남로당에서 일하던 친형이 우익 단체에 살해당하고, 박정희 대통령은 남로당에 포섭되지만 적극적으로 활동한 기록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정희 대통령은 군에 복귀해서도 실제로 여순반란사건 토벌 당시 정보를 맡았는데, 이와 관련한 증언이 ‘박정희 대통령이 만약 공산세력에 완전히 포섭됐다면, 정보를 유출했을텐데 전혀 그런 일이 없었다’는 것”이라며 “공산 활동은 전혀 안했다는 것이 이치에 맞는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5.16과 관련해선 “우리나라는 4.19 이후 매일 곳곳에서 데모가 벌어지고, 상부는 자신의 편에게 직을 나눠주고, 점점 나라가 망가져갔다”며 “박정희 대통령은 자신의 선배들에게 부정선거에 개입하고 병사들이 굶어죽는 것에 대한 책임을 지라며 대항했다가 계속 좌천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 “군부에서는 박정희 대통령에게 남로당 경력을 통해 누명을 씌워 사형시킬 작업까지 들어갔을 것”이라며 “그는 결국 5.16을 벌이지 않을 수 없었던 상황이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변희재 최고위원은 "당시 윤보선 대통령의 경우 국내의 시위가 점점 종북적으로 바뀌고 김일성의 움직임이 보이니 오히려 쿠데타가 나기를 기다렸다는 것이 정설”이라며 “윤보선은 박정희에게 협박을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변 최고위원은 “결국 윤보선과 박정희는 선거로 붙지 않았냐”며 “불법 쿠데타가 그전의 집권자와 같이 선거한 사례가 하나도 없다. 5.16은 종합적으로 보면 불법 쿠데타라고 볼 수가 절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결국 박정희 전 대통령은 5.16 이전 청년 시절 목숨을 건 결단을 거치고, 인생의 궤적을 다양하게 틀면서 개혁적인 삶을 산 것”이라며 “박정희 전 대통령의 5.16 이전 삶을 우리 청년들에게 가르쳐야 한다”고 마무리했다. 
 
토론자로 나선 채지민 부대변인은 “우리나라는 스스로의 국가적인 굴레, 빈민의 굴레, 사상의 굴레에서 스스로 탈피하려는 노력을 했고 실제로 탈피하는데 성공했다”며 “그 중심에는 박정희 대통령이라는 초월적인 인내심과 비전을 가진 지도자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채 부대변인은 “지금의 보수팔이 정당은 대게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만을 말하는데 고속도로를 깔고 중화학 공업을 유치한다고 위대한 것이냐”며 “당시 민족과 국가를 위한 최고의 모범적인 선택을 했고, 5.16이라는 엄청난 결단을 내릴 수 있었기 때문에 위대한 지도자라고 평가받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요즘 앞 다퉈 보수팔이 정당들이 자신들이 박정희 대통령과 관련시켜 보수 정당의 계승자라고 주장하는 걸 보면 안쓰럽기까지 하다”며 “대한애국당이 앞으로 대한민국을 바꾸고 더 발전시킬 숙원 정당이 되기 위해서는 박정희 대통령의 혁명 정신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박정희 대통령 관련 세미나는 최근 대한애국당 당내갈등으로 인해 변희재 최고위원이 당무가 정지되고 변 최고가 세미나 진행 문제를 당에 위임하면서 한때 무산될 위기에도 처했었다. 

하지만, 변 최고의 당무정지 결정 이전에 계획된 세미나라는 점, 또 대한애국당이 아닌 조원진 의원실 주관 세미나라는 점 등이 고려되어 원안대로 변 최고가 발제를 맡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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