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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대한애국당, ‘임을 위한 행진곡’ 당원 속인, 조원진 징계하라”

“모 언론사 대표, 조 의원이 ‘임을 위한 행진곡’ 연습하는 광경 목격했다고 증언”

조원진 대표가 지난 2015년 4월 당시 새누리당 당원들에게 ‘임을 위한 행진곡’을 연습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조 대표에 대한 징계를 촉구하고 나섰다. 

변희재 대표는 23일 성명서를 발표해 “조원진 의원은 ‘임을 위한 행진곡’ 관련, 대한애국당 당원들 전체를 속인 것이다”며 “대한애국당은 ‘임을 위한 행진곡’ 당원을 속인, 조원진 대표를 징계하라”고 요구했다.


변 대표는 조원진 대표가 당시 새누리당 당원들에게 '임을 위한 행진곡'을 연습시켰다는 내용의 지난 8월 18일 ‘신의한수’ 방송과 관련, “본인은 당시 이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 판단했다”며 “공무원연금개혁을 위해 민주당 강기정 의원과 화합차원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를 순 있지만, 당원들을 모아놓고 연습까지 했을 거라 믿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방송) 다음날 조원진 의원실도 즉각 반박 성명서를 발표했다”면서 당시 성명서의 내용을 기재했다.

해당 성명서에는 “조원진 의원은 당원들을 여의도 모처에 모아놓은 사실도, 연습시킨 사실도 전혀 없다”며 “또한 조원진 의원이 버스에서 악보를 나눠주며 사전연습까지 하면서 내려갔다는 내용은 완벽한 허위”라고 주장했다. 또 “더욱이 버스에서 연습을 한적도 없는데 연습했다는 것은 완전한 날조”라고 밝혔다.
 
성명서는 “조원진 의원실에서는 신혜식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으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힌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하기도 했다. 

변희재 대표는 “본인은 이러한 조원진 의원의 진실을 믿고, 법적 검토에 들어갔다”며 “그러나 2015년 4월 10일자 머니투데이 박경담 기자의 <‘대구 보수’ 조원진, 한밤 중 ‘임을 위한 행진곡’ 부른 까닭은> 제하 보도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보도에 따르면 실제 신혜식의 주장처럼 이 기사에는, 조원진 대표가 당시 새누리당 당원들에게 ‘임을 위한 행진곡’을 숙지해오라고 요청한 내용이 담겼다”고 전했다. 
 
머니투데이의 해당 기사는 “진보 진영의 애국가로 알려진 ‘임을 위한 행진곡’이 9일 밤 여의도 모처에서 울려 퍼졌다. 주인공은 야당 관계자가 아닌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56·대구 달서구병). 정치권 종사자들이 넘쳐나는 여의도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은 종종 불리지만 여당 의원, 그것도 ‘보수의 근거지’ 대구가 지역구인 조 의원이 불러 의아할 법한 풍경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묘사했다. 
 
기사는 또 “조 의원은 오는 11일 버스 6대를 동원해 지역구 당원 250여명과 함께 광주 5·18 국립묘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조 의원은 5·18 국립묘지 참배 후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기 위해 사전에 연습한 것. 조 의원은 당원들에게도 악보를 나눠줘 미리 노래를 숙지해오라고 요청했다”고 기재됐다.
 
변희재 대표는 “언론의 기사가 왜곡 과장되었을 수도 있다”면서 “그렇다면 조원진 의원은 즉각적으로 언론중재위에 정정 및 반론보도를 요청했어야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조원진 의원은 그 당시나 신혜식에 고소장을 제출할 때까지, 해당 언론사에 아무런 정정 및 반론요청을 하지 않았다”며 “또한 또 다른 언론사 모 대표는 조원진 의원과 당원들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연습하는 광경을 목격했다고 증언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원진 의원은 ‘임을위한행진곡’ 관련 대한애국당 당원들 전체를 속인 것이다”며 “더구나 신혜식에 고소장까지 집어넣었으니 무고죄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있는 그대로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으면, 당원 누구도 문제삼지 않았을 텐데, 왜 당원들을 속이는가”라며 “조원진 의원은 해당 언론사를 고소할 수 없다면 신혜식에 용서를 빌고 고소장을 즉각 취하하라”고 촉구했다.

또 “그리고 조원진 의원은 당원을 속인 점에 대해 사죄를 하고, 진상조사단과 윤리위는 조원진 의원을 직무 정지시키고, 당의 명예를 추락시킨 거짓해명 관련 신속한 징계에 나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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