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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손석희, 조작하면서 쾌감 느낄수도 있어”

“JTBC에서 한 조작들, 딱 1분만에 걸리는 것”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JTBC 손석희 앵커에 대해서 “조작을 하면서 쾌감을 느끼는 스타일인지도 모른다”고 분석했다. 

변희재 대표는 지난 2일 토요일 오후 3시 대구 엑스코 306호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 2차 ‘손석희의 저주’ 북콘서트에서 손 앵커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200여명의 독자들과 함께, 청운회 박남우 회장도 모습을 드러냈다. 변희재 대표는 본격적인 토크쇼에 앞서 책 사인회를 갖고 독자들과 함께 포토타임을 가졌다. 

그는 북콘서트에 참석한 강수산 전 미디어워치 기자가 “신혜식 대표한테 책 한 권 주려고 하는데 사인을 부탁드려도 되겠냐”고 요청하자, “셋째 부인도 줘야지, 총 두 권”이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변희재 대표는 책에 ‘결혼하세요’라는 글까지 적어 보냈다. 신혜식 대표와 변희재 대표 양측은 서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이후 토크쇼에서 변 대표는 ‘손석희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그간 손 앵커의 논문표절 문제, 100분토론 진행 조작, 시청자 의견 조작, 외신조작 등을 짚어가며 그의 민낯을 폭로했다.

변희재·손석희 악연의 시작

변희재 대표는 먼저 손석희 앵커와의 첫 만남 당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2003년도 친노 쪽에서 노무현에 반대하는 정치인들을 리스트를 만들어 ‘토씹새격문’이라는 이름으로 리스트를 돌렸을 때, 제가 인터넷 사이트 운영자로서 이 현상에 대해서 손석희와 인터뷰를 했다”며 “인터뷰 당시 제 첫 마디가 토씹새격문이 지금 인터넷…이었는데 갑자기 손석희가 말을 끊으며 ‘시청자 여러분께 죄송스럽다. 방송에서 있을 수 없는 비속어가 나왔다’며 전화를 확 끊었다“고 전했다. 

이어 “토씹새격문에 대해 설명하라고 불러놓고 이것을 말한 순간 전화를 끊은 것”이라며 “그때만 해도 손석희가 신뢰성 있는 MC라고 생각했고, 저를 섭외한 작가와 손석희가 소통이 잘못됐다고 생각해 이 일을 잊어버렸다”고 설명했다. 

변 대표는 이어 2009년 광우병 거짓 난동과 관련된 손석희 앵커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2009년 광우병 거짓난동을 할 때, 지금 포털 다음과 손석희의 100분 토론이 이 난동을 끌고 갔다”며 “100분토론을 유심히 봤고 ‘정말 손석희가 교활하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토론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이 조작한다고 인지를 못하지만 조작하기 훨씬 쉽다”며 “가장 쉬운 방법이 좌익 쪽에서는 말 또박또박하는 사람을 내보내고, 우익 쪽에서는 어리버리한 사람을 내보내면 애초 조작을 할 필요가 있겠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광우병 토론 때 100분 토론은 진중권과 주성룡 의원을 계속 매치업 시켰다”며 “주성룡 의원이 박살나고 인터넷신문들은 ‘주성룡 KO패’라고 썼는데, 이 기사들이 다음 포털 사이트에 계속 올라갔다”고 회고했다.

또 “제가 그래서 다음하고 MBC 100분토론에 대해 PPL광고법 위반으로 문제를 제기했다”며 “결국 손석희는 방통심위로부터 주의 조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손석희 앵커의 100분토론 진행·시청자 의견 조작

변희재 대표는 아울러 100분토론의 진행 조작과 관련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저는 그 당시 네이버, 다음하고 전쟁을 벌이고 있었다”며 “백분토론 작가가 인터넷 여론 관련 토론을 요청해서 제가 ‘착오를 한 것 같은데 다른 사람을 고르라’고 했는데 그 작가는 집요하게 이 토론 주제를 갖고 저에게 질문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토론회에 나가게 됐다”며 “근데 당일 토론회 아침에 또 작가가 이 사안을 계속 물어봤는데, (이 작가는 토론에서) 제가 어떻게 얘기할지를 (상대방에게) 알려준 것”이라고 꼬집었다. 

변희재 대표는 “토론 당시 저는 노회찬 의원하고 주로 광고주 불매 운동을 주제로 얘기했는데, 저는 ‘광고주 불매 운동은 불법이다’고 주장했다”며 “건강식품을 파는 자영업자들은 조선일보에 조그마한 광고를 내서 먹고사는데, 광고주 불매 운동한다는 것은 이처럼 힘없는 사업자들을 죽이는 것이니 안된다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 말에 노회찬 의원은 반박을 못했고, 손석희는 갑자기 토론에 끼어들어 ‘변희재 씨가 언론인을 대표해서 하는 말은 아니고,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다’고 말했다”며 “저는 언론인을 대표한다고 말한 적 없다”고 전했다. 

또 “작가들은 저에게 광고주불매 운동 관련 질문은 하지 않았고, 전부 포털 관련해서만 물어봤다”며 “큐시트에 1부 ‘광고주불매 운동’, 2부 ‘인터넷 포털 등 민주주의 왜곡 문제’였는데, 1부를 질질 끌어서 2부를 없앴다. 이는 엄밀히 말하면 큐시트 조작이다”고 지적했다. 

변 대표는 “다음날 백분토론에 ‘큐시트 조작 누가 했냐’는 내용의 공문을 주고 성명서를 발표했다”며 “백분토론 측은 계속 전화를 안 받다가 ‘작가와 PD가 해명하면 더 큰 논란이 될 것 같아 해명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다”고 허탈해했다.

100분 토론의 시청자 의견 조작과 관련해선, “100분 토론에 시청자의견란이 있는데, 예를 들어 시청자가 ‘보수’라 표현했는데 이걸 ‘수구’라고 바꿨다”며 “가공의 시청자를 만들어 시청자의견이라고 한 것이 30건 정도 걸렸다”고 밝혔다. 



논문표절 의혹… 이어지는 조작 논란

변희재 대표는 손석희 앵커의 미네소타대 논문 표절 의혹과 JTBC 조작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변 대표는 “저희는 2013년 3월부터 논문표절을 잡아내기 시작해, 손석희의 미네소타대 논문 검증까지 돌입했다”며 “2013년 6월에 트위터에 ‘백지연보다 더 영향력이 큰 언론인의 논문 표절을 조만간 공개하겠’다고 했는데 다른 언론에서 기사가 나갔다”고 전했다. 

그는 “다음날 손석희는 갑자기 MBC와 성신여대에 사표쓰고 JTBC 사장으로 간다고 확 발표했다”며 JTBC에 가서 역시 조작하는 버릇을 남에게 줄 수 가 없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변 대표는 “손석희는 ‘풀종다리의 노래’라는 자서전을 30대 중반에 썼는데, 손석희는 이 자서전에 어린시절 도벽이 있었다고 고백했다”며 “본인이 너무 심할 정도의 도벽이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기 입으로 너무 심한 도벽이라고 하는데 그 버릇이 그냥 어른이 되어서도 이어진 것”이라며 “표절은 남의 지식을 훔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변 대표는 이와 함께 손석희 앵커가 JTBC에서 활동할 당시 그에게 조작이 걸린 보도들을 소개했다. 

그는 “앞서 미군이 지카바이러스가 서울에 공격이 들어왔을 때 미군이 이것을 어떻게 막아내는지 훈련한다고 밝혔는데, 이를 ‘미국이 지카바이러스 실험을 한국에서 했다’고 보도했다”며 “중학생 영어 수준이면 조작을 밝혀내는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또 사드 배치와 관련, “미군 소식을 전하는 언론이 괌에 있는 사드기지를 ‘마을 전체를 밝힐 수 있는 발전기 한 대가 돌아가고 있다’고 묘사한 기사를 가지고, 손석희는 ‘마을 전체에 굉음을 울리는 발전기가 돌아가고 있다’고 번역했다”며 “손 앵커는 결국 3일만에 사과를 했다”고 말했다

변희재 대표는 “손석희는 조작하면서 쾌감을 느끼는 스타일인지도 모른다”며  JTBC에 들어가서 한 조작들은 딱 1분만에 걸리는 조작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작을 하는 것도 쾌감을 느끼는데, 조작이 밝혀지는 것에도 또 쾌감을 느낄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한편 변 대표는 전북 전주에 있을 3차 토크쇼의 주제는 손석희의 저주 내용을 포함해 호남 정치문제와 정치권의 이상한 야합들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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