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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칼럼] JTBC 손석희와 홍정도 무고죄 걸렸다! 홍석현은 항복하라

JTBC 2차 무고죄 고소, 기자회견 성명서 전문

아래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JTBC 에 대한 2차 무고죄 고소장을 검찰에 제출하며 기자회견장에서 낭독할 성명서입니다.



지난해 12손석희의 저주책이 교보문고 등 전 서점 정치사회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서고, 미디어워치에서 JTBC 앞에서 손석희가 억울하면, 즉각 출판금지 가처분 소송을 내라며 매주 집회와 공연을 열 때, JTBC에서는 아무도 모르게 슬쩍, 서울중앙지검에 130여쪽짜리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인에서 당사자인 손석희는 또 빠졌다.

 

지난해 1230일, 본인이 손석희와 JTBC 상대로 1차 무고죄 소송 관련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받을 때, 검찰은 그냥 JTBC 뉴스룸에 출연하여, 토론으로 결판지으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JTBC 측에 했다고 알려줬다. 본인은 얼마든지 좋다고 답변했다.

 

손석희가 본인의 책으로 명예훼손을 당했다면, 본인 이름으로 즉각 출판금지 가처분 소송을 내야지, 언제 끝날지도 모를 추가 형사고소는 무엇하러 했고, 고소했다면서 공개조차 못하고 있는가.

 

더구나 그 고소장은 구체적으로 무고죄에 걸려들 거짓으로 점철되어있다.

 

첫째, JTBC최순실이 태블릿 들고다니며 연설문을 고쳤다고 보도한 적 없다는 천인공노할 거짓말을 적어놓았다. 이들의 거짓말과 달리 JTBC20161026일 손석희 본인의 입으로 최순실이 태블릿 들고다니며 연설문을 고쳤다JTBC의 보도 취지를 명확히 설명했다.

 

JTBC 시청자들에 물어보라. .모두가 JTBC 보도를 보고 최순실이 태블릿으로 드레스덴 연설문 등을 꼬쳤다고 해서, 국정농단의 증거로 받아들여, 탄핵선동에 동참한 것 아닌가. 만약 그게 아니라면, 무고죄 처벌과 별개로, 손석희는 즉각 우리는 최순실이 태블릿으로 연설문을 고쳐다 보도한 적 없다고 시청자들에 알리기 바란다

 

둘째, JTBC는 태블릿 입수 후 그 어떤 인위적 조작도 하지 않았다는 거짓말을 고소장에 적어놓았다. 이들의 거짓말과 달리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보고서에는 5천여건의 파일을 생성 수정했고, 최순실의 태블릿이라는 유력한 증거로 보도한 조카 장승호의 사진을 발견 당시 현장에서 삽입했고, 파일폴더 전체를 삭제한 기록이 남아있다.

 

또한 JTBC는 인위적 조작을 안했다면서도, 자사의 노트북과 데스크톱 컴퓨터로 태블릿의 파일을 복사했다고도 밝혔다. 이것이 바로 인위적 조작이자, 증거훼손이다.

 

셋째, JTBC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최순실의 태블릿이 맞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거짓말을 적어놓았다. 이들의 거짓과 달리 55쪽의 요약보고서 그 어디에도 최순실의 것이라는 문장은 없다. 오히려 공용 태블릿으로 여러명이 돌려썼을 가능성이 높다고 짚어놓았다.

 

넷째, JTBC 김필준은 태블릿을 발견하자마자 자신과 여자친구의 스마트폰 L자 패턴을 무심코 쳐넣어 운 좋게 태블릿을 열었다고 적어놓았다. 우연히 태블릿을 열 가능성은 13만분의 1이다. 검찰은 즉시 김필준과 그의 여자친구 스마트폰을 압수, 진짜 L자 패턴이 맞는지 조사해야할 것이다.

 

이번 고소장은 지난 2월 제출한 1차 고소장과 달리 거짓말이 구체적이다. 무고죄 처벌을 피할 수 없다.

 

이미 손석희가 최순실이 태블릿으로 연설문을 고쳤다보도한 적 없다고 자백한 이상, 진위 논쟁은 끝난 셈이다. 대체 JTBC의 오너 홍석현 회장은 언제까지, 이렇게 다 끝낸 게임을 끌고 갈 것인가.

 

검찰 수사 이전에 홍석현 회장이 즉각 진상조사팀을 만들어, 손석희, 홍정도 등을 조사, 손석희와 홍정도가 대체 왜, 이런 조작을 감행했는지 스스로 진실을 밝히기 바란다.

 


2018년 1월 25일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변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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