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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美 부통령 “북한은 올림픽의 정신이나 이미지를 강탈하지 말아야 한다”

펜스 미국 부통령의 특명은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쏟아지는 북한의 다양한 ‘위장 평화 캠페인’을 탈북자 면담, 북한 인권문제 설파, 천안함 기념관 방문 등을 통해서 분쇄하는 작업

영국의 유력지가 미국 펜스 부통령이 평창 올림픽을 통해서 북한의 인권유린 실태를 전 세계에 상기시킬 것임은 물론, 북핵 문제에 대한 미국의 고강도 대응도 천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7일, 방일 중이었던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워싱턴은 곧 북한에 대해 곧 전례 없는 초고강도 경제 제재를 발표할 것이다”라며 “평창 올림픽이 북한의 위장 평화공세에 ‘강탈(hijack)’ 당하는 것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선언했다.

펜스 부통령은 이어 “워싱턴은 도쿄와 함께 대북 고강도 압박을 더 강화 시킬 것”이라면서 “미국은 곧 역대 최강의 대북 경제 제재 조치를 발표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펜스 부통령은 대북 경제 제재 조치의 세부 정책 사항은 이날 밝히지 않았다.

텔레그래프는 펜스 부통령의 3일간의 이번 방일 취지가 한반도 해빙 무드에도 불구하고, 대북 압박을 지속 강화하기 위한 포석 및 동북아 역내 동맹국들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분명한 포석이 있음을 지적했다.

펜스 부통령은 “북핵 해법에 대해 모든 선택지(option)는 열려 있다”며 “미국은 지속적으로 미국 본토와 동맹국들을 방어하기 위해 최첨단 미군 전략 자산을 일본과 동북아 전 권역에 전개했다”고도 밝혔다.

텔레그래프는 펜스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연두교서에서 북한을 인권 탄압 국가로 규정한 것의 연장선상에서 북한에 억류돼 의식불명 상태로 귀국 후 사망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부친과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하는 점에도 주목했다.

텔레그래프는 최근 미국과 북한 사이의 맹렬한 ‘입 전쟁(war of words)’이 교착 상태에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을 향해 ‘로켓맨(rocket man)’이라 조롱했고, 북한은 미국 본토를 향해 핵 전쟁을 불사하겠다고 협박하는 등의 그간 상황도 정리했다.

묘하게도 북한은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갑자기 태도가 돌변했다. 텔레그래프는 “김정은은 2018년 새해를 맞이하여, 한국과 데탕트를 선언하며 유화책으로 급선회했다”며 “북한이 평창 올림픽을 ‘평화 올림픽’으로 규정하며 참석하는 모양새를 갖췄다. 남북한이 급작스럽게 고위급 회담을 지난 1월달에 성사시켰고 역사상 최초로 북한의 최고위급인 김영남이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라면서 상황 변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텔레그래프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반도는 여전히 긴장 상태”라면서 “북한은 평창 올림픽 참가에 반대한 보수 단체를 향해 ‘정신병자들의 발광질’이라고 매도했다”고 꼬집었다.

텔레그래프는 일본 아베 총리가 펜스 부통령과의 미일 회담 이후 “미일은 핵 무장한 북한을 절대 용인하지 않겠다”며 “주변 동맹국들은 국제 사회를 향해 북한의 ‘애정 공작(charm offensive)’에 농락당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를 보냈음도 전했다.

펜스 부통령은 개막식에 참석하는 북한 대표단과의 조우를 완전히 배제하지 않으면서 실날같은 외교적 돌파의 여지는 남겨 뒀다. 펜스 부통령은 “북한 대표단과의 조우는 없을 것이며 만남을 요청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는 두고보자”라고 밝히면서 관망 중이라고 텔래그래프는 보도했다.

하지만, 텔래그래프는 도쿄에서 펜스 부통령이 단호한 어조로 “북한은 올림픽의 정신이나 이미지를 강탈하지 말아야 한다”고 선을 긋고 나섰으며 “북한이 역내 도발 행위와 자국민 인권 학살을 올림픽 기치 뒤에 감추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We will not allow North Korea to hide behind the Olympic banner the reality that they enslave their people and threaten the wider region)”라고 강경 발언을 쏟아낸 점도 상기시켰다.

텔레그래프는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 평양에게는 오랜 골칫거리인 연례 한미연합훈련이 올림픽 이후에 재개될 때에 한반도의 평화 무드가 지속될지는 불확실하다고 전하며,  한미 군사 훈련 재개가 한반도를 또 다시 엄중한 파국으로 치달을 것이라고 경고한 북한의 조선 중앙 통신도 인용했다.

7일, 펜스 부통령은 일본의 미사일 방어(MD) 체계를 사열한 뒤 핵심 동맹국에 대한 변함없는 안보공약을 재확인했다. 텔레그래프는 펜스 부통령이 8일에 도쿄 외곽에 위치한 주일미군 공군 기지에서 장병들과의 간담회를 끝으로 일본 일정을 마무리 한다면서 기사를 끝맺었다.



[기자수첩] 선동 공작의 각축장이 된 평창 올림픽, 하지만 세기의 대결도 관전 포인트


CNN, BBC 를 비롯한 해외의 좌편향 외신을 인용한 국내 다수 언론들은 김영남과 김여정의 방한에 큰 의미를 부여하며 마치 평창 올림픽에서 획기적인 외교적 돌파구라도 마련될 듯한 신기루 같은 보도만 쏟아내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해외에서도 텔레그래프와 같은 중도매체, 보수매체는 미국 펜스 부통령의 북한에 대한 단호한 어조와 입장을 전하며 냉정하게 한반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음을 대한민국 국민들은 인식해야 한다.


이번 평창올림픽 참석 방한에서 펜스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부여받은 특명은 명확하다. 그 특명이란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쏟아지는 북한의 다양한 ‘위장 평화 캠페인’을 탈북자 면담, 북한 인권문제 설파, 천안함 기념관 방문 등을 통해서 분쇄하는 작업이다. 


한편, 미국에게는 펜스 부통령 외에도 북한의 현송월, 북한 예술 응원단의 ‘미소 공세(Charm Offense)’를 분쇄할 또 다른 플랜B 도 존재한다. 바로 트럼프 대통령의 영애이자, 무급 백악관 선임고문인 이방카 트럼프(Ivanka Trump)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자유보수 매체인 ‘데일리 콜러(The Daily Caller)’는 2월 6일자 ‘이반카 트럼프가 폐막식에서 미국 대표단을 이끈다(Ivanka Trump Will Lead US Delegation At Olympic Closing Ceremonies’ 제하 기사를 통해 이방카 트럼프가 아버지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평창올림픽 폐막식 때 미국 고위 대표단을 이끌 것을 명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방카 트럼프 선임고문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 스쿨(U-Penn Wharton School, 경영대학원) 출신의 재색을 겸비한 사업가로, 미국 유력 잡지인 타임지 선정 ‘2017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된 것은 물론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2017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에서도 당당히 19위에 랭크된 인사다. 


평창올림픽을 북핵 정당화의 장으로 활용하려는 반자유통일 세력인 ‘팀 코레아(COREE, 북한식 표기)’와, 그런 북한의 찬양 선동 공작을 분쇄하려는 미국 펜스 부통령과 이방카 트럼프 선임고문이 이끄는 진실 존중의 국제 자유통일 세력인 ‘팀 U.S.A’의 대결은 어쩌면 이번 평창올림픽의 가장 주목할만한 관전포인트가 될는지도 모른다.


이 세기의 대결에서 유감스러운 대목은 대한민국의 역사 주도 세력인 자유통일 애국우파 세력이 마치 무국적 선수처럼 장외를 배외하고 있는 현실이다. 한편으로 이는 자유통일 애국우파 세력이 당장은 태블릿PC 조작보도 세력, 사기탄핵 세력과의 전쟁이 우선인 상황에서는 양해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이기도 하다.


자유통일 애국우파 세력은 태블릿PC 조작보도 세력, 사기탄핵 세력과의 전쟁을 마무리하고 장내 진입을 하게되는 순간이 바로 자유통일의 위업을 달성하는 바로 그 순간임을 명심하고 꾸준히 실력을 배양하고 정진해 나가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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