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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천안함 주역 김영철은 테러살인자, 법적으로 사살해도 된다”

테러살인자 방한, ‘천안함 유족 어떻게 설득?’… 통일부 “다각적 방안 강구하겠다” 원론적 답변 내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테러살인자’라고 평가하며 그의 방한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천안함 폭침 사건ㆍ연평도 포격을 지휘한 배후로 알려져 있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23일 대구에서 선글라스맨 오영국씨가 주최하는 애국우파집회에 참가해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당시 김영철이 갖고 있던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 정찰총국장이라는 직책은 대한민국 관련 테러를 기획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그는 “천안함과 연평도 포격으로 50명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 죽어나갔다”며 “천안함, 연평도 포격 전부 김영철이 총국장 자리에 있을 때 벌어진 일이니 당연히 김영철이 (주도) 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 대표고문은 “천안함, 연평 포격 사건은 양측이 선전 포고하고 (국제법상 합법적으로) 전쟁을 벌인 것이 아니다”며 “(북한은) 그냥 지나가는 배를 쏘고 멀쩡히 생활하는 대한민국 국민을 쏜 것이기에 (국제법상으로도 불법테러) 살인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현행 대한민국 법상으로도 김영철이 대한민국에 발을 딛으면 살인자로 체포가 가능하다”며 “(그를) 사살시켜도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통일부 백태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대승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차원에서 이해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다”며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의 방한에 대한 수용 의사를 밝혔다. 

백태현 대변인은 “천안함 폭침은 분명히 북한이 일으켰으며 김영철 부위원장이 당시 정찰총국장을 맡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구체적인 관련자를 특정해내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가) 천안함 폭침에 대해서는 북한의 명백한 군사적 도발로 간주를 하고 있다”면서도 “중요한 것은 이러한 도발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한반도의 실질적인 평화를 구축해 나가는 노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백 대변인은 ‘천안함 유족들을 어떻게 설득시킬 것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저희가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서 국민들께서 우려하거나 염려하지 않으시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를 하고 노력을 하겠다”며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김영철에게 천안함 폭침에 대한 사과를 요구할 생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문제를 포괄적으로 논의한다는 차원에서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며 “북한의 도발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도발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한반도의 실질적인 평화를 구축해 나가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만 말했다.

이에 야권과 천안함 유족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국무부 역시 김 부위원장을 향해 “천안함 기념관을 방문할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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