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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진핑, 또 한국 문재인 특사 하대...두 번 당하고도 입다문 청와대

취임 땐 사드 핑계 댄 청와대, 이번엔 변명도 궁색

중국 시진핑이 작년 이해찬 특사에 이어 금년 정의용 특사도 회담 과정에서 측면 하석에 앉혀 한국 외교사절을 푸대접하는 일이 벌어졌다. 

외교 회담에서 측면 하석 배치는 대통령 자격인 특사에게는 있을 수 없는 외교 결례로, 문재인 정권에서 중국의 한국 무시가 관례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시진핑은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방중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만나 미북정상회담 등 문제와 관련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문제는 별다를 것 없는 대화 내용보다도 외교 의전 관례에 어긋나는 회담 자리배치. 

이날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이뤄진 한국 특사와의 회담에서 시진핑은 직사각형 대형 테이블 중앙 상석에 앉았다. 정 특사와 사절단은 일렬로 늘어선 측면 하석에 앉았다. 회사사장과 부하직원 간의 회의 시에나 흔히 볼 수 있는 자리 배치다.







대통령 특사는 일반 외교 사절과 달리 대통령의 특별한 임무를 가지고 외국에 파견되는 외교 사절을 의미한다. 대통령 자격으로 방문하기 때문에 실무방문을 한 대통령의 대접을 외국에서 받으며 회담 형식도 물론 정상간 회담하는 형식을 취하는 것이 외교 의전 관례다. 자리 배치의 경우도 상석과 하석을 따로 두지 않고 나란하게 상석을 둔다.


실제, 2008년 1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특사로 중국을 방문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은 당시 후진타오 주석과 작은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앉았다. 2013년 1월 박근혜 당선인의 특사 자격으로 역시 중국을 찾은 방중한 김무성 의원도 시진핑과 나란히 앉아 회담을 했다. 

그러나, 2017년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부터 중국은 우리나라 특사단을 대하는 격을 대폭 낮췄다. 중국은 같은해 5월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특사로 방중했을 때도 시진핑이 상석에 앉고 이 전 총리가 측면 하석에 비껴 앉았다. 당시 시진핑에게 친서를 전하며 마치 굽신거리는 듯한 이해찬 특사의 몸짓 탓에, 이를 뉴스로 지켜본 국민들의 모멸감은 더 컸다. 

그래도 당시엔 한중간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문제로 극심한 갈등을 빚고 있던 때라 시진핑이 당시 순간적으로 한국의 대통령 자격 특사를 고의적으로 하대했다는 해석이 가능했다. 그러나 이번에 북핵 해결 문제를 상의하러 간 정의용 특사에게마저도 여전한 시진핑의 하대는 중국이 노골적으로 한국을 전근대 이전의 조선처럼 대하려 한다고 밖에는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 






반면, 앞서 9일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특사 자격으로 방미한 정의용 외교안보실장을 백악관 집무실로 안내해 같은 높이의 의자에 나란히 앉아 회담을 진행했다. 펜스 부통령을 비롯한 백악관 관계자들은 세로로 길게 배석했다. 일본 아베 총리도 13일에 한국 특사 자격으로 방일한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총리실로 안내해 같은 높이의 쇼파에 앉아 회담을 진행했다. 역시 총리실 관계자들은 따로 배석했다.

현재 미국은 한국과 무역분쟁의 골이 깊이 패어있다. 일본도 한국과 오랜 기간 역사분쟁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미국과 일본은 오랜 동맹인 한국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를 잊지 않았다. 두 나라는 더구나 현재 각각 세계 최강대국이거나 세계 최강대국 중 하나이기도 하다.

중국 시진핑의 연이은 한국 특사 푸대접은 한국 국민들에게 '공산전체주의 적성국'과 '자유민주주의 동맹국'의 근본적 차이가 무엇인지 새삼 일깨워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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