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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부인 김정숙도 드루킹의 ‘경인선’ 알고 있었다

“경인선도 가야지, 경인선에 가자” 수차례 언급… 청와대 “알고 그런 것 아닐 것” 황당 해명

댓글 조작 사건 혐의를 받고 있는 ‘드루킹’(김모·49)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던 청와대 입장과 달리, 문재인의 부인 김정숙도 ‘드루킹’이 주도하던 정치그룹 경인선(經人先, 경제도 사람이 먼저다)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8월 경인선 네이버 블로그에는 ‘김정숙 여사가 경인선에 가고 싶어하셨던 이유. Cheer Up!’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해 더불어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장에서 김정숙도 “경인선도 가야지, 경인선에 가자”라며 이 단체를 수차례 언급하는 모습의 유튜브 동영상도 함께 올라왔다. 

경인선은 이 게시글에서 “김정숙 여사님도 경선장에서 유세하시며 ‘경인선에 가야지’라고 하십니다”라며 “그렇게 경인선을 기억해주시고 경인선 응원석을 찾아오셔서 따뜻한 눈 맞춤과 악수를 나눠주시며, 사진도 같이 찍어주시고 응원수건도 함께 펼쳐보여 주셨었답니다”라고 적었다.

또 “온화한 미소로 따뜻한 악수를 청하시던 김정숙 여사님의 꽃미모를 목전에서 뵈었던 날의 기쁨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고 전하기도 했다. 드루킹이 당시 문재인 후보와 관련된 핵심적인 인사들과 관계를 맺어온 정황이 점차 수면위로 드러나고 있는 것.

한편, 청와대 측은 이를 보도한 한국일보에 “김 여사가 당시 지지그룹들이 피케팅(응원전)을 하는 걸 보고 ‘문팬’이네 생각하고 간 것이지, 경인선이라는 곳을 알고 그런 건 아닌 것으로 안다”고 황당한 해명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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