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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정치와 스포츠, 불가분의 운명인가? 배척대상 인가?

월드컵서 정치 세러머니 펼친 세르비안 출신 스위스 선수들 징계 논란


스포츠는 정치와 불가분의 관계인가? 아니면 서로 배척해야 할 대상인가?

 

이 명제는 정치라는 제도가 생긴 이래 인류에게 부여된 숙명적 과제였다.

 

스포츠는 정치의 일부분이자, 전쟁과 평화가 새겨진 동전의 양면이다.

 

올림픽의 꽃 마라톤 역시 그 시초는 전쟁이었고 마지막은 평화였다.

 

유사 이래 모든 정치와 외교, 그 뒤에도 스포츠가 있었다.

 

스포츠는 정치와 떼낼수 없는 숙명을 타고났지만 동시에 결코 서로 가깝게 지내선 안 될 운명적 결함을 지녔다.

 

개인적인 소견을 밝히자면, 필자는 스포츠와 정치는 엄격하게 분리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정치가 스포츠에 개입된다면 승부조작 등 스포츠맨십에 어긋나는 많은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슷한 사례로, 이전에 올림픽에서 박종우 선수가 경기 직후 한 축구팬이 건네준 정치적의사가 담긴 팻말을 들자 이후에 올림픽 메달을 박탈당할 뻔한 적도 있을 만큼 엄격한 처벌을 받았다.

 

스포츠와 정치는 이처럼 상호배타적 관계에 있어야 공정한 플레이가 나오고 많은 스포츠팬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와관련 최근 월드컵 경기장에서 정치적 제스쳐를 보낸 3명의 세르비아 출신 스위스 선수들에게 내려진 FIFA의 징계가 논란이다.


월드컵 경기장서 발생한 이 문제와 사건을 다룬 뉴욕타임즈 외신기사를 소개한다.  

 


   

[외신기사] 자카와 샤키리는 월드컵에서 피파에 의해 벌금형은 부과되었지만, 선수 자격이 정지되지는 않았다.

 

FIFA 징계위원회는 월요일 3명의 스위스 선수에게 벌금을 부과했다. 손을 깜빡이는 제스처를 한 3명의 선수는 세르비아 상대로 월드컵 경기 지난 주 정치적인 제스처를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들에게 조별 예선에서 자신의 팀의 마지막 경기에서 그들을 출전시키게 했다.

 

3 명의 선수 - Xhaka, Xherdan Shaqiri, Stephan Lichtsteiner는 세르비아인들이 도발로 보았던 제스처로 인해 금지당했다. 그들은 스위스 최고의 선수들 중 3 명이며, 그들을 잃으면 어려운 상대들을 이기기 어렵고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정지처분을 받는 대신, 세르비아에 대한 골을 터뜨린 샤카와 샤키리는 10,000 스위스 프랑 (1 만 달러)의 벌금형을 받았다. Lichtsteiner5,000 스위스 프랑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벌금은 시험 경기 결과로 얻은 6 개의 징계 절차 중 3 개를 해결했지만 세르비아는 지불을 명령 받았다.

 

세르비아의 축구 연맹은 54,000 스위스 프랑의 벌금을 부과 받았고 세르비아의 지지자들은 경기 도중 물체 던지기와 차별적인 매너와 메시지를 보여 주었기 때문에 경고를 보냈다.

 

스위스 축구 협회 회장인 슬라 비사 코케 차 (Slavisa Kokeza)와 세르비아 코치인 믈라덴 쿠 스타 지치 (Mladen Krstajic)FIFA와 경기 심판에 비판적인 포스트 게임에 대한 5,000 스위스 프랑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개인에 대한 모든 벌금은 정치적 메시지를 게임에 가져 오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비판적인 행동에 대한 FIFA​​규칙 위반으로 분류되었다.

 

XhakaShaqiri를 포함한 스위스의 스타팅 라인 멤버 3 명은 1990년 말 세르비아계 지배 세력에 대항하여 독립 전쟁을 벌였던 알바니아계인 코소보에서 태어났다.

 

그래서 Shaqiri, Xhaka Lichtsteiner는 세르비아 경기에서 양손으로 독수리 제스처를 만들었던 것이다.

 

알바니아 민족의 뿌리가 많은 사람들이 알바니아 국기에 검은 독수리를 모방 한 민족주의적인 표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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