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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좌파, 자유인권 버리고 독재정권을 지지하나...베네수엘라 개입 비판

블룸버그 “좌파는 ‘미국의 적’들의 제국주의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지구상 대부분의 자유진영 국가들은 베네수엘라 사태에서 임시 대통령인 후안 과이도(Juan Guaido) 전 국회의장을 지지하고 있다. 반면 일부 좌파세력은 미국의 베네수엘라 문제 개입을 성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서 블룸버그(Bloomberg)는 엘리 레이크(Eli Lake) 칼럼니스트가 쓴 “좌파의 공허한 마두로 구하기(The Left’s Hollow Defense of Maduro)”라는 제목의 칼럼을 1월 31일(현지시간) 게재했다.

레이크는 “미국의 베네수엘라 사태 개입에 반대하는 이들 중에는 이란 정권을 추종하는 자들, 러시아를 선전하는 토크쇼 진행자들, 그리고 국내의 칼럼니스트들이 있다”며 “심지어는 미국 민주당 의원들 중 일부도 마두로의 편이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미국 극좌파의 아이콘인 오카시오-코르테스 민주당 하원의원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후안 과이도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을 대통령으로 지지한다고 밝힌 트럼프 행정부의 결정에 대해 “미국이 비민주적인 수단을 사용하고 있다”고 비난한 바 있다. 



레이크는 “미국이 중남미를 침공해서 독재자들의 편을 든 적은 있지만, 그건 공산주의를 저지하고 소련 등의 영향력으로부터 미국을 보호하기 위해서였다”며 “수많은 악당들과 얼간이들이 베네수엘라 사태와 관련해서 그 당시와 동일한 패턴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그들(좌파)이 지금 마두로 독재정권을 지지하는 것은 ‘미국 제국주의’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며 “오히려 그들은 ‘미국의 적’들이 주도하는 제국주의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레이크는 “최근 베네수엘라 정부는 20톤의 금괴(약 8400억 달러)를 러시아 수송기에 실어 보냈다”며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굶어죽고 탈출하고 있을 때, 독재자 마두로는 자신의 후원자들에게 빛을 갚고 있는 것”이라고 마두로 정권을 성토했다. 그는 “이것이 마두로 정권의 전형적인 패턴”이라며 “중국은 마두로 정권에 700억달러를 빌려줬고, 그 중 대부분을 석유로 결제받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레이크는 “최근까지 베네수엘라는 석유를 쿠바에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팔았고, 쿠바는 군사 및 국내 안보 서비스에 침투하기 위해 정보요원을 파견했다”며 “마두로는 쿠바 정보국 관계자들로부터 일일 정보 브리핑을 받고 있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2017년에 확인된 바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에는 약 15,000명의 쿠바군이 사실상의 ‘점령군’으로 주둔해 있다고 한다”며 “그렇기에 과이도 정부가 새로 총선거를 할 수 있도록 베네수엘라 군대가 돕는 일이 훨씬 어려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레이크는 중국, 쿠바, 러시아 3국의 베네수엘라 개입에 대해 “시리아 아사드 정권의 학살과 독재를 돕기 위해 이란과 러시아가 개입한 것과 유사하다”고 지적하고 “중국은 석유와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를 원하며, 러시아는 베네수엘라 항구에 군함을 보내려고 하며, 쿠바는 베네수엘라 군대와 정보기관에 침투하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들 나라들이 마두로를 돕는 이유는 베네수엘라를 계속 착취하고 싶기 때문”이라며 “그런데 미국이 베네수엘라 문제에서 손을 떼라고 촉구하는 자칭 ‘반제국주의자’들은 왜 중국, 러시아, 쿠바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가?”라고 반문하며 칼럼을 마무리했다.

엘리 레이크는 블룸버그 소속 칼럼니스트이며, 데일리 비스트, 워싱턴 타임즈, 뉴욕 선 및 UPI에서 안보문제를 다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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