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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옥중서신] 문재인의 요덕수용소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합니다 (전문)

드루킹의 추천으로 홍지수 번역 국제정치 서적 정독...고종의 길을 가는 문재인 ‘암담’

이 칼럼은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이 옥중에서 자필로 작성, 2019년 2월 21일 이동환 변호사에게 보내온 것입니다. - 편집자 주




지난 여름, 접견 때 마주친 드루킹이 ‘보수라면 꼭 읽어야 할 책’으로 피터 자이한의 ‘21세기 미국의 패권과 지정학’을 추천했습니다. 막상 주문해보니 이춘근 박사가 직접 미국에서 발견하고 홍지수 선생이 번역했더군요. 마치 저자가 한국말로 읽어주듯, 번역체가 느껴지지 않는 완벽한 한국어 번역이라 쉽게 읽힙니다.

그 홍지수 선생이 속편이라 할 ‘셰일혁명과 미국없는 세계’를 직접 보내주셔서, 설 연휴동안 정독을 했습니다. 셰일오일로 에너지 자급자족을 이룬 미국이 더 이상, 유럽, 아시아, 중동에서 손을 떼면서 세계는 무질서의 혼란에 , 빠진다는 것이지요. 그로 인해, 러시아와 유럽, 사우디와 이란, 중국과 일본이 지역패권과 자원을 놓고 전쟁을 벌인다는 것이지요. 저자는 한국독자들에 이런 판이 벌어질 2030년경, 즉 앞으로 10년 후 어느 편에 설 것인가 묻습니다.

저자의 결론은 1905년 러일전쟁과 가쓰라·태프트 미일밀약의 100년 전과 유사합니다. 일본은 결국 만주와 사할린을 점령하고 중국은 홍콩부터 상해 등 남부 상업지역이 이탈 붕괴됩니다. 미국은 이를 모른 체하고, 자원과 노동력이 풍부한 동남아를, 중국을 대체할 새로운 생산기지로 손을 잡는다는 것이지요.

저자가 대놓고 말은 안하지만, 이런 판이면 한국은 다시 일본의 정치, 경제 지배하에 복속됩니다. 이미 일본은 100년 전과 같이 영일동맹을 맺었습니다. 미국의 중국 붕괴를 위한 인도-태평양 구상에 적극 참여합니다. 북한 해상 차단을 명분으로 미국의 절대 우방국인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의 군함 및 초계기를 불러들이며, 친미 군사 네트워크도 넓혀 갑니다. 중국을 대체할 동남아 투자로 일찌감치 늘여가며, 중국 비중을 줄였습니다. 반면, 문재인의 한국은 미국의 인도-태평양 구상에 반기를 들며 시진핑의 일대일로를 찬양하며 줄서 있습니다. 일본을 치며 의도적으로 한미일 동맹을 흔듭니다.

일본에 나라를 갖다 바친 원흉들인 이완용과 고종은 마지막까지 미영일 동맹을 간파 못하고 러시아에 줄서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도 “우리 고종 하고 싶은 것 다 해봐” 맹목적 추종세력이 있었습니다. 이에 왕조를 폐지하고 민주공화국을 세워 국제질서에 부합하는 독립을 지키려다 한성감옥에 투옥된 이승만 대통령은 “민관이 합동으로 남의 나라 종살이 하려 작정했나” 탄식을 했습니다. 지금 문재인의 요덕수용소에 갇힌 애국자들 다수가 이 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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