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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명 미디어비평가 “태블릿PC 재판 변희재 보석 허가하라” 미래한국 칼럼

“자유민주 사회라면 의혹 제기하는 언론인 입에 재갈 채우지 말아야”

박한명 미디어비평가(미디어연대 정책위원장, 전 미디어펜 논설주간)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의 보석을 허가하라는 내용의 칼럼을 미래한국에 게재했다. 

 

박 비평가는 지난 11일 미래한국 태블릿PC의 저주, 변희재 보석을 허하라' 제하 칼럼을 통해 항소심을 앞둔 변희재 측이 보석신청을 했다고 한다변희재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도록 하는 것도 여러 논란을 잠재우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태블릿PC가 조작됐다는 의심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은 탄핵을 인정하기 힘든 국민들을 양산하고 이는 국민통합의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자유민주정부의 성숙한 사회라면 태블릿PC 의혹을 제기하는 쪽을 무시하고 억눌러 입에 재갈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적극적으로 의혹을 푸는데 앞장서는 것이 맞다고 역설했다.

 

또 박 비평가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상원의원 등이 참석했던 보수주의정치행동회의(CPAC, Conservative Political Action Conference)에서 변희재 고문 구속이 한국의 언론탄압 사례로 언급됐던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 정부도 대한민국 대통령 탄핵 스모킹 건인 태블릿PC에 대한 여러 의혹과 논쟁, 이로 인해 구속된 언론인 사건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라고도 지적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변희재 항소심을 또 우리법연구회 출신 판사가 맡게 됐다고 한다고 전하며 구속 (영장실질)심사부터 1심을 거쳐 항소심까지, 어떤 사건을 3연속 우리법연구회 출신이 맡게 된 경우가 이전에 있었던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이 사실은 국민에게 또 미국과 세계에 어떤 생각을 심어줄까라고 반문하며 변희재 태블릿PC 재판이 정치재판, 마녀사냥이라는 의심을 굳히도록 만들어 줄 뿐이라고 강조했다.

 

박 비평가는 필자는 오히려 김명수 사법부가 항소심 배당을 다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궁극적으로 문재인 정권을 위해서도 낫다그렇지 않으면 누가 봐도 정치재판, 마녀사냥 의심을 더 키워주는 꼴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그는 국민 다수가 보기에 불공정한 재판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지 못()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태블릿PC 조작설에 힘을 싣는 것이고 탄핵불복론에 기름을 끼얹는 결정이 될 것이 뻔하지 않은가라며 상식에 맞지 않는 김명수 사법부의 이런 사법행정이야말로 집권세력에 큰 부담을 지우는 것이다. 문재인 정권과 지지 세력이 태블릿PC에 어떤 초조감을 갖고 있다는 의심을 하도록 자초하는 일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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