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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명의도용 외제차 할부대출금 사기 피해 '속출'...강남경찰서 수사중

외제차 할부금 대납 빌미 타인명의 도용 거액 대출하고 '나몰라라' 연락두절... 캐피탈사도 연루정황

외제차 할부대납을 이용한 신종대출사기 사건이 발생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접수된 고소장 등에 따르면,  피해자인 회사원 A씨는 중고 외제차 2대를 A씨 명의로 대출받고 대신 차량할부금은 사기단 B씨 등이 대납하고 나중에 할부기간이 끝나면 차량은 B씨에 돌려주되 A씨에게는 나중에 할부기간이 끝난 차량의 판매대금중 1/3을 지급하겠다는 말에 속아 캐피탈사로부터 차량 두대에 5600만원과 8000만원 각각의 대출을 받았지만, 당초 약속과 달리 B씨가 할부금을 납부하지 않아 대출금만 피해자가 고스란히 떠안았다. 


대출자 명의만 빌려주었을뿐 실제 할부금은 B씨 등이 납부하겠다는 말에 속아 대출사기피해를 당한 것. 


사기 수법도 치밀했다.


캐피탈사가 중고차 판매대금에 해당하는 할부 대출금 수천만원을 피해자가 아닌 사기범들 통장으로 입금시켜도록 관련서류를 만들었다. 


이와관련 피해자인 A씨는 2일 강남경찰서에서 본보와 만나 대출명의를 빌려준 점에 대해 "사기단이 인감증명서를 7통이나 떼달라해서 줬더니, 인감을 이용해 사기단 B씨 일행 통장으로 대출금 입금요청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A씨는 BMW파이낸셜로부터 2016년식 벤츠차량 모델 (벤츠 GLC220d 38,000km)를 5600만원, 현대캐피탈로부터는 아우디 차량(2015년식 아우디A8 60TDI 112,000km)을 8000만원에 각각 대출받은 것으로 되어 있지만, 실제 대출금은 B씨 통장으로 입금됐다.


문제는 캐피탈 계약금액이 시세보다 훨씬 높게 책정되어 캐피탈사도 사기대출 사건과 연루된 정황.


피해자가 주장한 실제 벤츠 차량 시세는 4500~5000만원, 아우디 차량은 5000만원에 불과하지만, 피해자의 대출액은 실제 시세보다 무려 2000~3000만원을 부풀린 대출금을 빼낸 것이다.


사기행각을 벌인 B씨등은 현재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 A씨가 캐피탈사에 B씨가 타고다닌 외제차 할부금을 매월 납부하고 있는 실정이다. 


A씨는 "대출차량중 한 대는 그나마 내가 타고다니지만, 다른 한 대는 애초부터 본적도 없어 대포차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어 아우디 차량을 수배중이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피해자 보호에 나선 법무법인 링컨 로펌 조장형 행정사는 "대출금을 피해자 통장이 아닌 사기범 통장에 입금시키도록 한 것은 그 차액을 가로채거나 차액으로 고소인보다 이전에 계약한 사람들의 할부금을 일부 내주는 식의 돌려막기를 한 게 아닌가 추정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 비슷한 사기피해자가 무려 100여명에 달해 인천광역수사대가 이미 수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또다른 사기피해 예방차원에서 강남경찰서 등 다른 수사기관에서도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추가피해사례 제보: 010-3626-8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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