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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로이터, “한국, WTO에서 지지 이끌어내는데 실패”

“일본 대사가 한국 대사의 이의 제기를 일축한 이후, 다른 어떤 국가도 공식적으로 한국과 일본 중 누구 편을 들지 않았다”

영국의 유력 국제 통신사가 한국이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를 되돌려놓으라며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한 사안과 관련, 결국 국제사회의 지지를 이끌어내는데 실패했다고 전했다.

24일(현지시각), 로이터(Reuters)는 ‘한국, 세계무역기구에서 지지 이끌어내는데 실패(South Korea fails to drum up support at WTO in row with Japan)‘ 제하 톰 마일스(Tom Miles) 기자의 단신 기명기사를 게재했다.

로이터는 “이번 수요일, WTO에 일본을 제소하여 국제사회의 지지를 얻으려고 한 한국의 시도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했다(South Korea’s bid to garner international support in a row with Japan by airing its case at the World Trade Organization brought no visible dividend on Wednesday)”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WTO 일반이사회 회의를 통해서 한국은 자신들을 ‘최소한의 무역 제한만이 가해지는 국가 그룹’(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려고 하는 일본의 계획에 항의하는 중”이라며 “일본 대사가 한국 대사의 이의 제기를 일축한 이후, 다른 어떤 국가도 공식적으로 한국과 일본 중 누구 편을 들지 않았다”는 현지 관계자의 발언도 인용했다.

국내 언론이 ‘무승부론’, ‘혈투론’ 등을 전하고 있는 것과 달리, 로이터 등 공신력있는 외신에 따르면 WTO가 소재한 스위스 제네바 현지 분위기는 한일간 갈등에 대해서 사실상 시큰둥한 분위기다. 

한편, 일본 정부는 한국의 수출 관리 미흡과 안보 문제 등을 이유로 그간 한국에 주었던 화이트리스트 특혜를 8월 중 전면중단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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