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의회 A의원이 공직선거법위반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아 의원직 상실위기에 처했다.18일 오후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 제2형사부는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A의원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선의원인 A의원은 6.4지방선거 예비후보 당시 지난 4월 초순께 친분관계인 유권자 B씨에게 자신을 도와 달라며 현금 100만원을 전달한 혐의로 그동안 검찰조사를 받아왔다.(본보 7월 31일자 금품제공의혹제기)A의원은 재판과정에서“선거와 관련해 돈을 준 것이 아니라 대한염업조합 부지매입과정에서 부동산업을 하고 있는 친구에게 알선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에 돈을 준 것이다”고 주장해 왔다.하지만 재판부는‘지난 2010년 선거법 위반혐의로 처벌을 받고도 선거를 앞두고 금품을 제공하는 행위는 결코 가벼이 볼 수 없는 위법 행위’라며‘누구보다 엄격히 선거법을 지켜야 할 의원으로서 위법행위를 부인하는 등 행위가 가볍지 않다’며 실형을 선고했다.이에대해 A의원은 이날 재판부 판결에 불복, 즉각 항소할 것으로 알려졌다.A의원은 항소심에서도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신안군의원으로서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2014 대한민국 국향대전 축제장 내 위치한 함평군립미술관에 특별한 전시회가 열려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축제가 시작한 24일부터 내달 말까지 담원 김창배 초대전이 열리고 있다.담원 김창배 화백은 단원 김홍도의 후손이며 화맥으로는 10대 제자로 현대 풍속화 작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이번 전시회는 단원의 일대기를 그린 현대풍속화와 선묵화, 국화꽃을 소재로 그린 수묵담채화 등 70점을 선보인다.특히 김 화백의 백미는 아회도(雅會圖) 형식을 채택한 작품에서 절정을 달한다.「단원 동산아회도」는 조선시대 계회도 형식을 차용하면서 시간적・공간적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 전개해 나가는 방식은 현대 풍속도의 전형으로 삼을 만하다.또 국화 시와 차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선묵화와, 국화를 주제로 한 수묵화도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이와 함께‘추사 김정희-남도에서 만나다’기획전도 인기를 끌고 있다.추사 김정희의 서예, 편액, 문인화, 간찰 등 7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그 중에서도 추사체의 원류가 되는 서한시대 예서의 필의를 담은 등 희귀작품과, 목각현판 , 수묵화 는 눈여겨 볼만한 작품이다.특히 추사의 그림이 공개된 것은 흔치 않은 일인데다 지금까지
‘2014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24일 함평군 함평읍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개막했다.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지난 2004년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규모나 내용면에서 전국 최고의 국화축제로 손꼽히고 있다.이날 개막식에서 안병호 함평군수, 정수길 함평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등 30여 명은 사회자의 안내에 따라 테이프를 자르며 개막을 축하했다.이어 다육식물관, 분재전시관, 중앙광장 등 행사장을 순회하며 현장을 둘러보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국화향기 그윽한 풍요로운 함평천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향대전은 오는 11월9일까지 관광객 동선 주요 길목에 대형 국화작품과 기획 작품을 배치한 야외 전시, 수준 높은 국화 분재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실제 크기와 모양으로 만든 대형 독립문과 마법의 성, 9층꽃탑 등 대형 기획 작품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또 한 줄기에서 1331송이의 꽃이 피는 천간작과 300송이 내외의 다륜대작을 비롯해 수백여 점의 분재 작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25일과 26일에는 제3회 전남 명품 한우대축제가 열려, 각종 공연, CMB 노래자랑, 한우 할인판매 행사가 펼쳐질 계획이다.또 25일에는‘2014 함평단호박 메뉴개발 전국 요리경연대회
전남도교육청은 국제협력을 통한 이러닝 산업진출기반조성을 위해 페루 교육부 국장 발데즈 단장을 비롯한 18명의 교육국 직원 및 교원을 초청해 지난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0일간 교육정보화연수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이 연수단은 전남여성프라자와 전남교육연구정보원에 머물면서 ICT콘텐츠 개발 교육과, 스마트교육 선진학교 시찰, 남도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유용한 정보를 습득할 기회를 갖는다.전남교육청은 정부의 이러닝 세계화 산업 지원계획에 따라 지난 2005년~2011년까지 말레이시아 교원초청연수를, 2013년부터는 페루교육국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지난 2013년 PC 총 150대, 노트북 컴퓨터 15대를 지원했으며. 이번 방문에는 신규 PC 10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전남교육청 관계자는“올해 2번째로 추진하는 페류 교원 초청 교육정보화 연수를 통해 우리나라 스마트교육 및 IT 산업홍보와 양국의 미래교육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 무안군이 내년도 지역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570억원을 확보했다.22일 무안군에 따르면, 열악한 재정을 극복하기 위해 김철주 군수가 그동안 수차례 중앙정부를 방문, 각종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지원에 힘써줄 것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펼친 결과라고 밝혔다.일반국고보조는 6건에 255억원으로 ▲칠산대교(무안~영광) 건설 197억원 ▲송정~마산간 국도개설 46억원 ▲무안읍 하수관거정비 5억원 ▲일로읍 비위생매립장정비 5억원 ▲정신건강증진센터운영 1억원 ▲무안분뇨처리시설확충 1억원을 확보했다.또한, 특별교부세로 무안생태갯벌센터 진입도로 개설에 따른 사업비로 5억원을 확보했다.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의 특성에 맞는 발전과 지역경쟁력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지역발전특별회계는 2013년도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로 33억원을 포함, 45건 310억원을 확보했다.주요사업은 ▲개발촉진지구 개발사업 80억원 ▲남악 다목적문화 진흥센터 건립 20억원 ▲지방상수도 확장사업 74억원 ▲연안정비사업 9억원 ▲밭기반정비 사업 28억원 등이다.특히,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내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66억원이 선정되는 성과도 이뤄냈다.무안군
전남 목포시가 우수중3 유치지원 등 지역 우수인재 육성사업 추진에 온 힘을 기울이며 명품교육도시 건설에 앞장서고 있다.목포시는 우수인재의 타 지역 유출방지를 위해 중학교 졸업성적 상위 3% 이내의 우수학생을 선발해 이들이 관내고교에 진학, 우수한 성적을 유지 할 경우 학기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또한 중학교 졸업성적이 우수중3 유치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어도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 후 학업에 정진해 고교 성적 상위 3% 이내로 성적을 올린 학생도 매 학기별로 평가해 장학금을 지원한다.시는 지난 1학기 종합 성적을 평가해 금년 하반기 고교 우수인재 장학금 대상자로 우수중3 유치지원 대상자 131명과 고교진학 후 성적우수자 117명, 총 248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목포시는 지난 21일 오후 4시 시청 회의실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해 우수인재 증서와 1인당 691,200원씩 총 171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밖에도 학업성취도 향상 우수 장학생, 예체능 우수 장학생 등을 선발・지원하는 다양하고 균형감 있는 장학사업 추진으로 보편적인 교육지원 실현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전남 목포시가 오는 11월 6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목포시청 4층 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이번 이동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고충민원에 대한 해결 방안을 마련코자 각 분야의 전문가와 조사관, 변호사 등 전문상담원이 목포시를 방문한다.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과 지자체 등 모든 행정 분야 민원과 부패신고, 행정심판, 사회복지, 법률분야(민·형사, 생활법률 등), 복지노동,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재정세무, 주택건축, 행정문화교육, 산업환경, 농림수산축산 등 12개 분야에 대해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목포시는 평소 생활에 불편이 있거나 애로사항등 고충이 있는 각 기관・단체와 주민들은 이번 우리시를 찾아오는 국민권익위원회「이동신문고」를 적극 활용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한편, 이동신문고에 참여하고 싶은 기관, 단체, 시민들은 미리 목포시나 각 동 주민센터에 상담예약을 신청한 후 11. 6.(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회의실로 나오면 된다.
전남목포시가 공사비를 높이기 위해 공사비명세서에는 값비싼 자재를 사용한 것으로 기재해놓고 실제는 싼 자재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일면서 시민들 빈축을 사고 있다.최근 목포시 갓바위터널 앞 차집암송관로 응급보수공사와 관련 시가 공사만료 전에 준공검사를 내줬는가 하면 공사금액도 터무니없게 많이 지급됐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시는 지난달 9월 갓바위터널 앞 하수관로가 원인모를 이유로 무너져 내리는 등 싱크홀현상이 발생해 공사비 4천여만원을 들여 입찰 긴급공사를 실시했다20일 목포시자료에 따르면 현장의 가로수 수목이식으로 93만여원이 책정돼 있으나 굴취만 했을 뿐 이식도 하지 않았는데도 준공검사가 나왔다.이에 대해 목포시 관계자는 “뿌리가 말라서 도저히 식재할 수가 없었다”고 엉뚱한 답변을 늘어놨다또, 흙막이를 위한 대여 자재인 판넬의 경우 서류상에는 1천여만원이 소요되는 슬라이딩 판넬로 돼있으나 실제는 대여료가 수십만원에 불과한 SK판넬을 사용했다.특히, 시공비도 현저하게 달라 전반적인 공사금액에 차이에 대해서도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실제로 목포시가 보관하고 있는 시공현장 사진에도 SK판넬로 확인되고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검증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슬라이딩판넬과
함평군(군수 안병호)에 전국 유일의 양서·파충류 생태공원이 생겼다.전라남도는 21일 함평 신광면 소재 함평 양서․파충류 생태공원이 개원했다고 밝혔다.양서․파충류 생태공원은 함평 신광면 가덕리 함평자연생태공원 근처에 8만 5천㎡의 부지에 연면적 2천673㎡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 및 별관의 전시관을 갖추고, 6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준공됐다.1층에는 한국관, 체험관, 교육관이 있고, 2층에는 사막관, 정글관, 영상관으로 구성되었으며, 별관에는 거북관과 아나콘다관(대형뱀관)이 있다.이곳에는 능구렁이, 까치살모사 등 국내종과 외국종인 킹코브라, 사하라살모사, 돼지코뱀 등 89종 666마리(뱀 57종 296마리, 거북이, 무자치 등 파충류 10종 44마리, 빨간눈 청개구리 등 양서류 22종 326마리)의 양서․파충류를 전시하고 있다. 별관에는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초록색과 노란색 아나콘다 2종, 7마리가 전시됐다.개원식에서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양서․파충류 생태공원은 전국 처음이고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동밀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운영문제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며 “함평군과 도의회의 지혜를 모아 운영이 잘 되도록
목포항만청이 주민편의시설로 활용할 수 있는 목포항 여객터미널 인근 주차장 부지를 차량통제 이유를 들어 출입을 제한하고 있어 이용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최근 여객선 부두를 이용하는 장산・안좌・하의도 등 주민 등에 따르면, 목포항만청은 이 지역을 운항하는 목포항 여객선 매표소 인근 2천㎡ 가까운 주차장 부지에 7~8년 전부터 철제울타리를 설치하고 일반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하지만 이곳은 당초 주차장 부지(국유지)로 조성된 지역으로 주민들은‘철제울타리가 특정 선사 등의 편의를 위한 것 아니냐’는 민원을 수년째 제기하고 있으나 목포항만청은 이를 외면하고 있다.더욱이 이 철제울타리는 목포항의 미관을 해치고 출항시간이면 승선을 위한 차량들이 수백m씩 줄지어 주변도로의 교통체증마저 유발하고 있다.특히 혼잡한 차량 사이를 빠져나가려는 승객들은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이를 우려하는 시민들의 비난마저 일고 있다.통재된 철재울타리 내부에는 조양페리・신안해운 등의 매표소와 항만관련 회사들의 컨테이너 박스 등이 설치돼 있다.또 차량 32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으나 주차장은 해운조합 직원과 인근 선사 직원들의 전용 주차장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9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조지아주 교육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양측은 교육정책에 대한 정보 교류 및 교원 국외연수, 학생 영어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전남지역 교직원들의 글로벌 마인드 및 미래 핵심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조지아주는 공립학교 가운데 13.6%(2013년 기준)인 310여개가 혁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등 미국에서 혁신 교육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다.장만채 교육감은 양해각서 체결후 혁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귀넷 교육청과 차타후치 초등학교, 리버 트레일 중학교, 귀넷 과학고 등을 방문해 학생수업을 참관했다.이번 방문에서 장 교육감은 “교장선생님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비전, 학생들의 수업 집중도 등이 인상적 이었다”며“혁신 프로그램 학교의 클러스터운영 사례는 우리 도의 무지개 학교와 거점고 운영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교원 국외 연수 결과가 교사의 수업방법 개선과 전남교육 발전에 직결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장 교육감은 애틀랜타 한인 단체장 초청 모임에
지난 추석명절 직전 목포시 공무원 책상서랍에서 수백만원대 돈뭉치가 발견돼 돈의 출처를 두고 파문이 일고 있다.목포시가 추석명절 전, 일부공무원 책상서랍에서 수백만원대의 돈뭉치가 발견돼 전남도 감사반에서 조사를 벌이고 있는데도 쉬쉬하며 이를 감추기에 급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목포시와 전남도 감사실에 따르면 추석을 앞둔 지난 3일 밤 전남도 감사반은 목포시 모사업단을 불시 감찰해 A계장과 B계장서랍 등에서 수백만원의 돈뭉치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 돈에 대한 출처 등을 조사 중이다.A계장과 B계장은 사업단내에서도 각종 공사 등을 계약하는 핵심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이 돈의 성격에 대한 감사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목포시는 이 같은 사실을 쉬쉬하며 숨기기에 급급하고 있다.해당부서 C과장은 “전혀 아는바 없다”고 말했다가 B계장이 사실을 시인하자 “그런 일이 있었느냐”고 반문하는 등 손발이 안 맞는 모습을 연출하는가 하면 A계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하고 있다.또한 B계장은 ‘사적인 돈일뿐인데 굳이 답변할 필요가 없는 것 아니냐“고 말하는 등 당사자 모두 부인하거나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그러나 전남도 감사실 관계자는 “책상서랍이 열려있어서 봤
20일 등 언론보도와 광주지법 등에 따르면 광주에서 난방기 제작업체를 운영하는 김모(48)씨가 지난해 2월 자신이 개발한 시설하우스용 난방기의 성능 검증을 위해 전남도농업기술원(농기원)에 40대를 5000만원에 판매 설치했다가 공갈범 등으로 몰려 광주지검에 의해 구속 기소됐다.하반신과 오른팔 근육, 호흡근 마비 증상이 심한 김씨는 한 달 뒤 병 보석으로 석방됐다.당시 검찰은 공소장에서 “김씨가 농기원의 난방기 성능 미흡 판정으로 난방기 판매 계획에 차질이 생기자 2012년 1월 16일부터 같은 해 4월까지 9차례에 걸쳐 농기원 직원 A씨를 협박해 1억2530만원을 뜯어내려 했다”고 밝혔다.검찰은 또 김씨가 농기원을 찾아가 A씨 등 공무원들에게 “네 목을 내놓게 하겠다”며 목발을 휘두르고 협박한 사실 등도 인정된다며 김씨에 대한 공무집행방해와 명예훼손 등 6가지 혐의에 대해서도 공소를 제기했다. 경찰의 수사 내용 중 상습사기 혐의를 뺀 대부분을 원용했다고 이신문은 전했다.김씨가 2012년 1월 16일 오후 5시10분쯤 농기원 건물 2층에 있는 원장실에서 ‘원하는 액수의 난방기 공사대금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A씨 등 4명에게 욕설을 하고 목발을 휘둘렀다고 공
목포신도심에 매설된 대형 오수관이 파손되면서 주변에 싱크홀이 형성되는 사고가 발생해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상황이 이런데도 관리감독기관인 목포시가 이를 감추기에만 급급할 뿐 10여일이 지나도록 아무런 후속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시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14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3일 목포시 옥암동 갓바위터널 입구 인도변에 매설된 1200밀리 오수관 윗부분이 알 수 없는 원인으로 깊이5미터 폭3미터 가량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관로 주변의 흙 등이 오수에 휩쓸리면서 인도 윗부분에 구멍이 뚫리고 아래 부분이 침하되는 싱크홀 현상이 나타났다.목포시는 현장에 임시로 뚜껑을 덮고 주위에 접근금지 비닐테이프를 쳐놓은 뒤 10여일이 지나도록 후속조처를 취하지 않고 있다.이 때문에 이곳을 지나는 자전거와 행인들이 차도로 내려오게 돼있어 특히 야간에 질주하는 차량사고와 행인들이 잘못 접근할 경우 실족할 수 있는 등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이 같은 긴급 상황인데도 목포시는 부서간 책임떠넘기기식으로 일관하며 시간을 허비하고 있어 시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해당부서인 남해환경관리소는 사고 발생 후 10여일이 지난 12일에야 재난관리기금으로 긴급 복구
목포시 북항동 해양수산북항센터를 방문한 외지관광객이 감독기간의 관리 소홀로 파손돼 방치된 배수로에 발이 빠져 부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으나 관리주체를 두고 목포시와 목포지방항만청이 서로 책임 떠넘기기 급급해 비난을 사고 있다 목포시와 목포항만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밤 9시10분께 표모씨(48 부산시 사하구)가 해양수산북항센터를 찾았다가 구멍난 배수로에 발이 빠지면서 철재 덮개에 정강이가 찢기는 등 부상을 입고 119구급대의 응급조처를 받은 후 목포한국병원에 입원중이다.해양수산북항센터는 북항 일대의 목포항만청 소유로 돼있는 부지 중 일부를 목포시가 목포항만청으로부터 사용허가를 받은 뒤, 지난 2011년 건물을 준공해 목포시가 관리감독하고 있다.사고가 발생하자 목포시와 목포항만청은 관리주체를 두고 책임회피에 일관이다.사고가 발생한 곳은 목포시와 목포항만청의 관리 경계지점으로 목포시는 “지적도면을 보면 사고현장은 항만청 관리구역이 명백해 목포시가 책임질 명분이 없다”고 발뺌하고 있다.또, 목포항만청은 “사고지점은 당초 인도로 돼있는 곳을 목포시가 해양수산북항센터의 차량진입을 위해 절개한 뒤 진입로로 사용하고 있으므로 목포시가 관리하는 것이 맞다” 며, 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