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업무추진비 논란이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대응하고 있는 당·정·청의 내로남불식 태도가 언론인들의 질타를 사고 있다. 앞서 지난 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의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청와대가 2017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약 2억4500만원을 부적절한 업무추진비로 사용했다고 폭로했다. 심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청와대가 비정상시간대(23시 이후 심야시간대 등)에 사용한 비용은 4132만원(총 231건)이었으며, 법정공휴일 및 토·일요일에 사용된 금액도 2억461만원에 달했다. 특히 주막, 이자카야, 와인바, 포차 등 술집에서 집행된 비용도 3132만원(236건)에 달했다. 심 의원의 폭로에 여당과 정부, 청와대는 강하게 반발했다. 기획재정부는 정부의 비공개 예산정보 자료를 불법 유출했다며 심 의원을 고발했고, 검찰도 심 의원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청와대는 "비인가 행정정보를 최소한의 확인도 거치지 아니한 추측성 주장으로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고 나섰으며, 여당은 심재철 의원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직 사퇴까지 요구했다. 이에 여러 언론들은 2년 간 법인카드로 월 십여만원을 부적절하게 사용했다는 이유로 KBS 이사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도 결국 납북자 등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논의는 전혀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 정부를 힐난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지난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이 합의한 ‘9월 평양공동선언문’에는 ▲ 한반도 전쟁위험 제거 ▲ 경제, 문화, 의료, 관광 분야 교류 협력 추진 ▲ 이산가족 문제 해결 추진 ▲ 김정은 위원장 서울 방문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납북자 문제 등 북한 인권 문제와 관련해선 에두르는 식의 언급조차 없다. 피랍탈북인권연대 도희윤 대표는 21일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현 정부가 납북자 문제라든지 북한 인권 문제 등에 대해 조금이라도 신경쓸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물론 문재인 대통령이 납북자 문제를 거론하지 않는다는 것은 처음부터 예상되기도 했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번 회담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은) 그 사람(북한)들의 눈치를 보면서 납북자 문제를 깡그리 무시했다”며 “이 정부는 국제적인 인권법조차 무시하고 있는 정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두 정상이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선 "차후 납북 피해자를 '특수 이산가족'에 포함시켜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로 선정할 가
윤창중 칼럼세상 대표가 현재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중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에게 “(구치소에서) 나오게 되면 더 겸손하고, 더 강한 사람이 될 것”이라며 “큰 일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창중 대표는 지난 15일 오후 6시 영등포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 14회 국가경영포럼에 강연자로 나와, ‘윤창중, 변희재를 말하다’로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강연에서 윤창중 대표는 변 대표고문과의 인연과, 자신이 억울하게 성추행 누명을 썼던 ‘워싱턴 스캔들’ 사건의 극복 스토리를 청중들에게 소개했다. 이와 함께 변 대표고문, 박근혜 전 대통령, 대한민국 우파에 대한 여러가지 견해도 밝혔다. “내가 어떻게 변희재를 잊겠나” 먼저 윤창중 대표는 변 대표고문와의 첫 만남 당시를 회상하면서 강연을 시작했다. 윤 대표에 따르면 그와 변 대표고문은 약 10여년전 서울 서대문구의 한 식당에서 우연히 만나 인사를 나누면서 인연이 시작됐다. 이후 두 사람은 종편 채널에 패널로 함께 등장하면서 더욱 가까워졌다. 윤 대표는 “변희재가 (나와) 같은 노선을 걷고 있었기 때문에 고마웠다”며 “그래서 (변희재에게) ‘같이 열심히 해보자’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납북자 문제도 점차 수면 위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자국인 납북자 문제를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어주목된다. 2013년 일본 정부가 설립한 납치문제대책본부(日本政府 拉致問題対策本部)는 ‘북조선(북한)에 의한 납치문제(Abductions of Japanese Citizens by North Korea)’ 홈페이지를 개설,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사건 및 피해자와 관련한 정보를 꾸준하게 전하고 있다. 특히 일본 정부는 이 홈페이지를 한국어판과 영어판, 중국어판, 러시아어판, 프랑스어판, 스페인어판으로도 만들어 북한에 의한 민간인 납치 문제가 비단 일본만의 문제가 아닌 국제 사회의 문제임을 세계인들에게 상기시키고 있다. 믿을 수 없는 북한… 사망자 유골도 바꿔쳐 ‘북조선(북한)에 의한 납치문제’사이트를 살펴보면 일본인 납북자 문제를 쉽게 개괄할 수 있다.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는 1970년대~1980년대에 주로 일어났다. 이에 일본은 북한측에 납치 문제를 강력히 문제제기했지만 북한은 그간 납치 사실 자체를 완강히 부인해왔다. 그러다 북한은 2002년 1차 일북정상회담에서 사상
납북피해자가족단체와 관련 전문가들이 남북정상회담을 추진 중인 문재인 대통령에게 납북자 문제에 대한 해결을 촉구했다. 지난 12일 오후 2시, 국회의원 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평양 남북정상회담, 납북자 송환촉구를 위한 긴급 정책토론회’가 열렸다.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이 주최하고 전후납북자피해가족연합회와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가 주관한 토론회다. 이날은 중앙대학교 제성호 법학과 교수가 좌장 역할을, 고려대학교 남성욱 행정전문대학원장이 발제를 맡았다. 토론자로는 피랍탈북인권연대 도희윤 대표, 연합뉴스 장용훈 통일외교부 기자, 전후납북자피해가족연합회 최성룡 이사장, 6.25 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이미일 이사장이 참석했다. 김무성 의원, 원유철 의원, 심재철 의원 등 10여명의 자한당 의원들과 관련 전문가 및 납북자 가족 등 200여 명도 자리를 메웠다. 행사는 홍문표 의원의 개회사, 남성욱 원장의 발제, 도희윤 대표‧이미일 이사장‧최성룡 이사장‧장용훈 기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홍문표, “文, 남북정상회담서 납북자 송환 문제 제기해야” 이날 먼저 마이크를 잡은 홍문표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종전 선언, 북핵 폐기 문제보다 우선해야 하는 것이 납북자 생사확인과
과거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고문의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변론을 맡았던 서정욱 변호사가 “변희재 재판은 최악의 언론 탄압”이라며 사법부를 향해 쓴소리를 가했다. 서정욱 변호사는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고성국TV’에 출연해 “OECD 국가에서 명예훼손 혐의로 사전 구속된 언론인은 변희재가 유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 정권하 최악의 판결 5가지로 ▲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판결,▲양심적 병역 거부 판결,▲박근혜-이재용 형사사건 판결,▲세월호 배상 판결,▲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구속 판결을 꼽으면서, 변 대표 구속 사태에 대해 날선 비판을 가했다. 이날 서정욱 변호사는 “변희재는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됐는데, 논리적으로는 도저히 구속될 수 없다고 본다”며 “그는 사적인 감정이나 이유로 JTBC를 비방하게 아니라 국민들의 알권리를 위해서 노력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 변호사는 “나는 변희재를 변론할 당시, 프랑스의 볼테르가 ‘나는 당신의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하지만 당신이 주장할 권리는 목숨을 걸고 지키겠다’고 말했던 것을 판사에게 전했다”며 “변희재에게도 주장할 권리가 있어야 된다고 호소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것(주장할 권리)은
여당이 사실상 우파 유튜브 채널 등을 겨냥한 ‘가짜뉴스 방지법’을 추진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선전매체도 국내 우파 유튜브 비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의 관변단체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가 운영하는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3일 ‘유튜브까지 어지럽히려는 대글범죄자들’이라는 제목의 투고에서 ‘정규재TV’, ‘신의 한수’, ‘황장수의 뉴스브리핑’, ‘조갑제TV’, ‘배나TV’, ‘미디어워치TV’ 등을 지목하면서 국내 우파 유튜브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이날 우리민족끼리는 “지금 자유한국당 패거리들은 ‘언론이 현 정권에 장악돼 야당의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다’, ‘진실을 알려주는 유일한 길은 유튜브뿐’”이라면서, 유튜브에 현 집권세력을 공격하고 보수의 가치관을 설교하는 동영상들을 올리고있다”며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사그러져가는 정치적 잔명을 부지해보려고 이제 유튜브까지 저들의 유치한 여론조작 마당으로 만들려고 추하게 놀아댄다”고 힐난했다. 이어 “가관은 극우익보수떨거지들까지 이에 합세해 ‘정규재TV’, ‘신의 한수’, ‘황장수의 뉴스브리핑’, ‘조갑제TV’, ‘배나TV’, ‘미디어워치TV’를 비롯한 유
KBS공영노동조합은 지난 7일 열린 KBS 이사회에서 바른미래당 추천 김태일 이사가 김상근 이사장 선출에 찬성표를 던진 것과 관련, “바른미래당 추천이사는 여당인가 야당인가”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10일 KBS공영노동조합은 성명서를 통해 “김상근씨를 이사장으로 선출하는 첫 이사회에서 야당측 이사 4명 가운데 3명이 퇴장했지만 1명은 남아서 찬성표를 던졌다”며 “(찬성표를 던진 사람은) 바른미래당에서 추천한 김태일 이사”라고 전했다. KBS공영노동조합은 김상근 이사장에 대해 “각종 좌파성향의 시민단체 활동을 오랫동안 해왔던 인물”이라며 ”‘진실과 미래위원회’라는 이상한 적폐청산기구를 만들어 직원들의 보복에 앞장서도록 했고, 각종 왜곡, 편파 방송에 대해서도 이렇다 할 견제는커녕 오히려 사측을 감싸고돌고 있다는 안팎의 비난이 거세다”고 지적했다. 김태일 이사와 관련해선 “과거 보수정권 시절에도 각종 토론회에서 당시 야당 측 편을 들었다”며 “말하자면 현재의 경우 (김태일 이사는) 여당성향의 인물이라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KBS공영노동조합은 “그렇다면 왜 바른미래당이 야당 몫으로, 김태일 이사를 추천했느냐이다”라면서 “명백히 여당 성향인 사람을 야당측 이
급진좌경적 가치관에 대한 찬양 일색이던 정치 문화 콘텐츠 생태계에 근래 저항적 자유·보수의 가치관을 고취시키는 콘텐츠들이 국내외로 대거 생겨나면서 관련 생태계에 일대 격변이 일어나고 있다. 진원지 중 한 군데는 지난 2009년 미국의 정치 평론가 데니스 프레이거(Dennis Prager)가 설립한 디지털 미디어 매체 ‘프레이거유(PragerU, Prager University)’다. 프레이거유는 5분 정도 길이의 유투브 동영상을 통해 다양한 사회현상을 자유·보수의 관점에서 소개하면서 열광적 지지층을 만들어내고 있다. 프레이거유는 특히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 표현의 자유, 인종차별, 성차별, 이슬람 등의 주제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곳에 업로드 된 영상들은 현 시점(한국시간 7월 31일) 기준으로 15억 뷰에 달한다. 프레이거유는 홈페이지에서 자신들의 시청자 중 70%가 업로드 된 동영상을 본 후 중요 이슈에 대한 입장을 바꾸었다고 밝히고 있다. 본지는 자유·보수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독자들에게 프레이거유에 업로드 된 철학·정치·언론 관련 영상 4편을 골라 소개하고자 한다. 아래 영상들은
주일공사 출신인 홍형(洪熒) 토오이츠닛포(統一日報, 통일일보) 논설주간이 “한국은 일본에 대해 신화적 이미지를 갖거나, 폐쇄적 민족주의로 무시해선 안된다”고 조언했다. 홍 주간은 지난해 6월 1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근대화의 국부 박정희를 다시본다’ 강연에서 “한국 사회는 일본을 우습게 보거나 경외심을 갖거나 둘 중 하나“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강연에서 홍형 논설주간은 한국과 일본의 관계를 비롯해 공산주의 세력이 양국에 어떠한 영향을 미쳐왔는가에 대해 설명하며,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과 그 이후의 대통령들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일, 독도 영유권‧재일동포북송사업으로 대립 홍형 논설주간에 따르면 과거 이승만 전 대통령 재임시절 한‧일 양국은 독도 영유권 문제와 재일동포북송사업, 이 두 가지 사건으로 인해 대립했다. 한‧일의 독도 영유권 분쟁은 1952년경 시작됐다. 2차 세계대전 이후인 1951년, 일본은 연합국 48개국과 한반도 독립을 승인하는 내용의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을 맺었다. 당시 일본은 이 조약에 독도가 대한민국 땅이라는 명문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독도를 자신들의 소유로 봤다. 하지
변희재 대표고문과 미디어워치 독자모임 회원들이 올해 5월 18일,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개최했던 ‘북핵 폐기, 납북자 귀환’ 지지 기자회견 행사가 최근까지도 일본 반공·자유 진영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기사 : 美·日 대사관 앞 ‘북핵 폐기, 납북자 귀환’ 지지 기자회견 성황리 마무리) 지난달 23일, 일본의 반공·자유주의 유튜브 채널인 '154 TV'(行こうよ, ‘가자(go)’라는 의미)는 미디어워치TV가 업로드했었던 주한 일본대사관 앞 기자회견 행사 영상에 일본어 자막까지 입혀 이를 일본 국민들에게 소개했다.(관련 동영상 :【2018年5月18日】 メディアウォッチ日本大使館前記者会見) 하루 뒤인 7월 24일에는 일본의 반공·자유주의시민단체인 '일미동맹강화유지연합(日米同盟強化有志連合)'도 자체 블로그를 통해서 위 주한 일본대사관 기자회견 행사 영상에 해설을 덧붙여 이를 일본 국민들에게 재차 소개했다.(관련포스팅 :言論弾圧か!!在韓日本大使館前で日の丸を掲げた集会を主催した「メディアウォッチ」の代表顧問がその後拘束される) 당시 변 대표를 비롯한 주한 일본대사관 앞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일본 국기, 아베 신조 총리‧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요
“우리 한국인들의 ‘반일(反日)감정’은 북한 김일성이 주창한 ‘우리민족끼리’라는 민족공조전술에 한국 주사파가 호응한 결과물이다” 홍형(洪熒) 토오이츠닛포(統一日報, 통일일보) 논설주간은 지난 4월 6일 유투브 ‘이애란 TV’에 출연해 리버티코리아포스트 이애란 대표, 리버티코리아포스트 임수환 편집인과 ‘북한 노동당 일본 지부 조총련 해부’를 주제로 대담을 나누며 이같은 분석을 내놨다. 홍형 “민족공조전술에 한국 주사파들이 호응” 이날 이들은 북한의 대남 공산화 공작과 일본에 있는 북한 노동당의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에 대해서 파헤치는 시간을 가졌다. 홍형 논설주간은 한국인들이 가진 ‘반일 감정’이 상당 부분 북한 공산당의 공작에 의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반일감정은 감정이 아니라 이데올로기”라면서 “반일이 필요한 쪽(북한)에서 (반일은) ‘감정’이라는 식으로 자극‧확대시켰고, 어리석은 학자들은 평양발 함정에서 놀아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즉 한국의 ‘반일’이 인위적으로 북한 공산 세력에 의해 만들어진 세뇌 공작의 일환인 측면이 크다는 점을 지적한 것. 이러한 반일 세뇌화 공작은 ‘갓끈전술’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갓끈전술이란 한국이 미국과 일본이라는
이상로 프리덤뉴스 논설위원은 23일 “만약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국회의원이 됐었다면, 지금 100여명의 자유한국당 의원 전체를 합친 것보다 더 훌륭하게 일을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고 논평했다. 이상로 논설위원은 이날 유튜브 채널 ‘프리덤뉴스’(바보가 변희재를 말하다)를 통해 “변희재 같은 인물이 박근혜 정부에서 일을 했다면 오늘날과 같은 탄핵 사태가 왔을까”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논평에서 먼저 이 논설위원은 “과거 MBC 정상화 위원회에서 활동할 때 변희재를 처음 알게 됐는데, ‘어떻게 저런 젊은이가 있을 수 있을까’ 하고 놀랐다”고 회고했다. 그는 “당시 30여년간 있었던 저보다 변희재가 MBC 사정에 대해 해박했다”며 “예를 들면 손석희가 언제, 무슨 거짓말 방송을 해서 어떻게 징계를 받았다는 날짜까지 외우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변희재는) 탁월한 청년이었다”며 “현재 상황을 꿰뚫는 통찰력, 풍부한 자료, 언변, 두려움이 없는 거침없는 본인의 표현 등 제도권 기자들에게는 찾아 볼 수 없는 훌륭한 점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을 이었다. 이상로 논설위원은 또 2012년경 정치권에서 큰 이슈가 됐었던 변희재 대표고문의 ‘사망유희
“국가가 국민의 모든 것을 돌봐주겠다고 하는 것은 공산주의, 사회주의다. 그들(정치가)은 이것을 미끼로 미련한 대중들이 자신에게 투표하게 만든다. 즉 미련한 대중이 사회주의,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의 자양분이다” 토오이츠닛포(統一日報, 통일일보) 홍형(洪熒) 논설주간은 올해 3월 25일, 일본 오사카(大阪) 시에서 개최한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토론회는 일본인·한국인·재일동포가 함께 한일연대를 추진하는 일본 소재 ‘반공 자유주의’ 시민단체 ‘일한크로싱(日韓クロッシング, http://nikkan-rentai.org/)’이 개최한 것이다. 이날 ‘일한크로싱’의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토론회에는 ▲ 토오이츠닛포 홍형 논설주간, ▲ 특정실종자문제조사회 아라키 가즈히로(荒木和博) 대표, ▲ 아시아자유민주연대협의회 미우라 코타로(三浦小太郎) 사무국장, ▲ 국체호지(國體護持) 학당 미나미데 기쿠지(南出喜久治) 원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들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애와 업적 등을 평가하면서, 당시 시대와 달리 사회주의화 돼가고 있는 현재 문재인 정권의 한국에 대해 비평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련기사 : 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12일 “변희재가 태블릿PC의 진실을 추적하며 손석희를 향해 공격을 가한 것이 구속으로 연결되기까지에는 변희재와 조국의 과거 ‘악연’이 작용했을 가능성은 없는지 ‘합리적 의심’을 해보곤 한다”고 말했다. (관련 링크 : 유튜브 ‘윤창중 칼럼세상 TV’ 네이버 블로그 ‘윤창중 칼럼세상’) 윤창중 전 대변인은 이날 ‘서울구치소 죄수 3450 변희재, 그리고 민정수석 조국의 미래’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지금 문재인 정권에서 변희재를 구속시킨 검찰과 법원을 쥐고 있는 살아있는 권력은 청와대 민정수석 조국”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칼럼에서 “변희재는 ‘강남좌파’의 상징인 조국의 ‘킬러’를 자처했었다”면서 “그가 운영하는 ‘미디어워치’를 통해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석사 학위 논문을 비롯해 학술논문 등에 대해 ‘표절 딱지’를 붙여 그의 도덕성에 엄청난 공격을 가한 전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변희재는 조국 뿐만 아니라 손석희의 석사 논문에 대해서도 표절 의혹을 제기해 간단치 않은 수렁에 빠뜨린 적이 있다”며 “이런 연관성을 놓고 왜 언론인인 변희재가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까지 당했을까 곰곰이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