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여년간 현대자동차를 꾸준히 괴롭혀 온 괴담과 유언비어는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압권은 "수출용 차량이 더 탄탄하다"는 괴담이었다. 소나타와 제네시스 등 현대차 주력 차량들이 미국-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 예전보다 더 선전하고 있는 사실과 맞물려서 이런 괴담은 계속 확산된 게 사실이다.결국 현대차는 공개 실험을 통해서 이 괴담을 잠재웠다. 현대차는 22일 밤 인천 송도 국제업무지구 현대자동차(005380)스트리트 써킷에서 쏘나타 30주년 기념 고객초청 자동차 영화시사회를 앞두고 충돌테스트를 시연했다.이날 쏘나타 충돌테스트에서는 수출용(사진 왼쪽)과 내수용(오른쪽)이 정면충돌했다. 결국 충돌 후 두 차의 파손상태는 차이가 없었다. 일반 도로와 동일한 조건에서 왼쪽에는 수출 쏘나타가, 오른쪽에는 내수 쏘나타가 출발신호를 기다렸다. 운전석과 조수석에는 사람 대신 더미(실험용 인형)가 탑승했으며, 시속 56km 속도로 실험을 진행했다. 무선 조정으로 상호 정면 충돌 방식을 택했다. 정의선 부회장 주도로 커뮤니케이션 조직을 지난해 하반기 신설하고 고객과 소통에 나서고 있는 현대차는 향후에도 소비자들의 오해나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충돌테스트처럼 눈으로
대법원 최종 판결을 통해 한명숙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9억원 수수 혐의가 확정되자, 당사자인 한 의원은 이날 배포한 입장발표문에서 “공정해야 할 법이 정치권력에 휘둘려버리고 말았다. 법리에 따른 판결이 아닌 정치권력이 개입된 불공정한 판결”이라고 대법원을 비난했다.이어 그는 “역사는 2015년 8월20일을 결백한 사람에게 유죄를 선고한 날로 기록할 것”이라며 “국민 앞에서 저는 떳떳하고 당당하게 선언한다. 역사와 양심의 법정에서 저는 무죄로, 비록 제 인신을 구속한다 해도 저의 양심과 진실마저 투옥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한명숙 의원은 친노좌익 세력의 핵심 인사로 좌익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텁다. 노무현 정권 당시 국무총리를 지냈던 한명숙은 지난 2011년 5월 태극기를 밟는 퍼포먼스로 여론의 지탄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011년 5월 23일 인터넷에는 이날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 시민분향소에서 한 전 총리가 바닥에 깔려 있는 태극기를 밟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비 옆에 서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이와 관련해 일부 네티즌들은 ‘국기·국장 모독죄를 적용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 등에 처해질 수 있다’고 맹비난했고, 민주화보상
박근혜 정부가 추진 중인 노동시장 유연화와 임금피크제 도입 등 노동개혁 방안을 절반에 가까운 국민들이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노동시장의 유연화와 임금피크제 도입을 골자로 한 정부의 노동개혁 방향성에 대한 국민들의 태도를 조사한 결과, 정부의 노동개혁 방향에 찬성하는 의견이 45.8%로, 반대하는 의견(33.0%)보다 12.8%p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잘 모름’은 21.2%였다.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찬성 75.0% vs 반대 11.1%)에서는 찬성 의견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반면, 정의당 지지층(8.5% vs 87.4%)과 새정치연합 지지층(15.0% vs 52.1%)에서는 반대 의견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어느 정당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찬성 34.9% vs 반대 41.6%)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정부의 노동개혁 방향에 반대하는 의견이 많았다.정치성향별로는 보수층(찬성 68.1% vs 반대 15.9%)에서는 70%에 근접한 찬성 의견을 보였고, 중도층(찬성 43.1% vs 반대 36.8%)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찬성하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진보층(24.0% vs 60.5%)에서는 60% 이상이 반대
품질경쟁력에서 독일 럭셔리 세단들에 뒤지지 않는 평가를 받고 있는 현대차의 중대형 세단 제네시스가 유력 외신으로부터 또 극찬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13일자 기사 "현대 제네시스: 무엇이 이 차를 자동차업계의 스타로 만드는가"(Hyundai Genesis: What Makes the Car an Automotive Star)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제네시스가 가진 경쟁력과 차별성에 대해 상세히 언급했다. 기자인 DAN NEIL은 제네시스 3.8 AWB(전륜구동) 모델을 BMW 335i xDrive 및 재규어 XF 3.0 4륜구동 모델과 비교했다. 그는 "제네시스 ANW 3.8은 이들과 비교해서 확실히 프리미엄 세단에 가까운 스펙을 가지고 있다"(Competing with cars like BMW 335i xDrive and Jaguar XF 3.0 with all-wheel drive, the Genesis AWD 3.8 certainly specs out like a premium car)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 자연흡기 기반의 V6 엔진 △ 8단 자동변속기 △ 대형차에 버금가는 사이즈 등을 지적했다. 기사는 강력한 힘을 가진 고급세단
애국진영 시민단체들의 연합체인 애국단체총협의회(이하 애총)은 KBS의 이승만 전 대통령 관련 허위 보도와 관련해서 규탄하는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애총은 14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오보와 조작보도는 다릅니다. 조작은 범죄입니다. KBS는 방송의 영향력을 이용해 ‘대한민국 이승만정부’를 ‘전쟁나자마자 도망갈 궁리만 한 부도덕한 정부’로 매도하였습니다."라고 성토했다.이어 "대한민국 vs 反대한민국의 중간에 서는 것은 ‘정치적 중립’이 아니라 ‘反대한민국’에 대한 부역입니다. 좌경노조의 눈치나 보는 기회주의적인 이사진과 경영진, 언론자유를 선동에 이용하는 反대한민국적 이념으로 편향된 보도진, 모두가 조작의 공범자와 같습니다"라고 덧붙였다.애통은 "언론의 사명인 공정성, 정확성, 객관성을 의도적으로 부정하고, 반대한민국적 이념으로 편향된자들 눈치만 보는 기회주의자들의 집합소인 KBS에 대한 인적청산을 통해 국민의 방송으로 바로세워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애총의 보도자료 전문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찬양하고 정부를 일방적으로 비난한 KBS '개그콘서트'의 '민상 토론'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로부터 행정지도를 받았다.방심위 산하 방송심의소위(위원장 김성묵)는 24일 '민상토론'에 품위유지 조항을 적용해 행정지도 '의견제시'를 확정했다. 방송심의소위는 '민상토론'이 제27조(품위유지) 제5호 “그 밖에 불쾌감·혐오감 등을 유발하여 시청자의 윤리적 감정이나 정서를 해치는 표현” 위반했다고 판단, 행정지도 ‘의견제시’ 제재를 의결했다. 이날 김성묵·함귀용·고대석 심의위원은 제재를 주장했으나, 야당 추천을 받은 박신서·장낙인 심의의원은 '문제 없음'을 주장하면서 결국 2-3으로 '의견 제시'가 확정됐다. 앞서 KBS '개그콘서트'는 지난 14일 인기 코너 '민상 토론'에서 메르스에 대한 보건당국의 위기 대처능력에 대해 다뤘다. '민상 토론'은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대해 말하길 꺼리는 세태를 풍자하는 코너로, 이날 방송에서 개그맨들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한심하다?", "보건복지부 장관이 보건을 모른다?", "보건복지부 장관 그만해라?", "서울시장은 잘했다?", "서울시장은 왜 제 맘대로 얘기 하냐? 지자체가 나서서 혼란만 키웠다?",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메르스 사태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메르스 환자 치료에 헌신했던 의료진들의 가족들이 일반인들로부터 왕따를 당하는 등 이중고를 겪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노환규 전 의사협회장은 지난 16일 S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학교에서 지금은 출석하지 말아달라는 요구까지는 그런 요구는 없어졌지만 초창기에는 (의료진 자녀들에게)학교 나오지 말아 달라는 주문이 있었다"고 밝혔다. 대전 건양대병원의 호흡기내과 교수 A씨는 지난 1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격리돼 있는 동안 가족들은 못난 남편, 못난 아빠 때문에 눈물만 흘렸습니다.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서는 ‘메르스 아빠’를 둔 제 아이들에게 시선이 쏠렸습니다. 교실에 몰려들어 “너네 아빠 메르스 의사지”라고 다그친 아이들도 있었다고 합니다"라고 밝혔다.또 그는 "평소 통학버스를 타고 귀가하는 큰아이는 집 앞에서 내리지 못하고 먼 거리를 걸어와야 했습니다. 벌써 3주째, 큰아이는 서럽게 웁니다. 자신을 메르스균으로 바라보는 주위의 시선이 상처가 된다고 합니다"라고 호소했다.확진자가 아닌 격리자들에 대한 왕따 및 기피도 논란을 야기시키고 있다. 지난 19일 대구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메르스 관련 소비심리 위축,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총 2,45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주 발표된 메르스 관련 대책의 일환으로써, 주요 내용은 ① 피해 중소기업, 병·의원에 대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융자, ② 소상공인을 위한 소상공인특별자금 융자 및 특례보증 지원이다. 우선, 메르스 관련 피해 업종 영위 중소기업과 병·의원의 일시적 경영애로 해소와 경영정상화에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한다. 관광, 여행, 공연 등 주요 피해우려업종 중소기업 등에 대해 기업당 10억 원 이내에서 통상 금리 대비 1.28%p 인하된 2.6%(변동)의 기준금리를 적용하여 250억 원 규모로 지원하고 특히, 메르스 환자가 발생·경유한 병·의원과 이들이 소재한 기초자치단체(시, 군, 구) 내 피해 병·의원에 대해 동일한 조건으로 200억 원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직접적인 매출감소가 발생하는 병·의원의 긴급한 사정을 감안하여 자금평가 시 현장실사를 생략하는 등 절차를 간소화하여 7일 이내 지원이 가능토록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중기청은 메르스 직접 피해 소상공인에 대해서 전국 16개 지역신
기아자동차㈜가 이번 달 6월 중 누적 수출 대수 1,500만대 고지를 넘어선다. 기아차는 1975년 첫 완성차 수출 이후 올해 5월까지 1,490여만대를 수출한 것으로 집계돼 6월 중 1,500만대 돌파가 예상된다고 16일 밝혔다. 기아차는 1975년 브리사픽업 10대를 카타르에 처음 수출한 이후 40년 만에 누적 수출 1,500만대라는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이는 지난 2011년 3월 1,000만대 돌파 이후 4년 3개월 만에 달성한 것으로, 2005년 500만대 돌파 이후 1,000만대 달성까지 걸린 기간보다 1년 9개월을 단축했다. 또한 500만대를 수출하기까지 30년이 걸린 데 비해, 이후 불과 10년 만에 1,000만대를 수출했다. 기아차는 연간 25만대 수출 실적을 기록한 1998년부터 연간 수출 실적이 내수 판매를 넘어섰으며, 2011년부터는 매년 100만대 이상 수출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124만대를 수출해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수출 1위 기업에 올라서는 등 한국 자동차산업의 성장을 주도하는 우리나라의 대표 수출 기업으로서 고용 창출, 무역수지 개선 등 국가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엔화 및 유로화 가
공영방송 KBS가 개그프로그램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찬양하고 정부를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방송을 내보내 파문이 일고 있다. KBS '개그콘서트'는 14일 인기 코너 '민상 토론'에서 메르스에 대한 보건당국의 위기 대처능력에 대해 다뤘다. '민상 토론'은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대해 말하길 꺼리는 세태를 풍자하는 코너로, 이날 방송에서 개그맨들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한심하다?", "보건복지부 장관이 보건을 모른다?", "보건복지부 장관 그만해라?", "서울시장은 잘했다?", "서울시장은 왜 제 맘대로 얘기 하냐? 지자체가 나서서 혼란만 키웠다?", "정부가 뒷북을 쳤다?"라는 등 민감한 정치적 발언으로 정부를 비난했다. 특히 개그맨 김대성은 그는 박근혜 대통령과 박원순 서울시장의 얼굴이 각각 그려진 티셔츠 중 하나를 고르라는 사회자의 주문에 "나는 서울에 사는 D씨로 하겠다"며 "요즘 뻔히 아는 것을 이니셜로 하는 게 유행이다"고 언급, 박원순 시장을 노골적으로 찬양했다. 또 송중근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마스크 논란’을 언급하며 "메르스 예방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습 정말 존경스럽다"고 문 장관을 비꼰 바 있다.이에 인터넷미디어협회(인미협)는 15일 K
국내 좌익세력에게 칭송받는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12일 서울지방경찰청(청장 구은수) 국제범죄수사대는 서울중앙지검의 수사지휘를 통해 최근 손 앵커에게 서면으로 소환을 통보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경찰 측은 "검찰의 수사지휘를 받아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손 앵커에 대해 소환 통보를 했다"며 "정확한 소환 일정이나 몇 차례의 소환통보를 했는지 등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지난해 8월 KBS, MBC, SBS 지상파 3사는 "6·4 지방선거 당시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으로 사용해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JTBC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바 있다. 이에 경찰은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사용과 관련해 실제 무단으로 사용했는지, 그 과정에서 손 사장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앞서 손석희 사장은 MBC '100분 토론'을 진행하던 지난 2009년 5월 14일에 시청자의견을 임의대로 조작하다가 본지에 의해 적발된 후 조작 의혹 건을 시인하고 사과한 바 있다.또 지난 2013년에는 '연구진실성검증센터'가 손석희 사장의 미네소타 대학교 석사논문 표절 혐의를 적발한 사실도 있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중장기 중견기업 정책 방향을 담은 ‘제1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2015~2019)’(이하 기본계획)을 6.10일, 제11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면서 직면하는 각종 지원시책의 단절과, 대기업과 동일한 정도의 규제가 일시에 적용되는 것이 중소기업에 계속 머무는 “피터팬 증후군”의 주요 원인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는데, 이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대응방향을 제시했다는데서 의의가 있다. 아울러, 이번 기본계획은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중소기업 성장 희망사다리 구축”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주요 과제인 “중소 → 중견 경영애로 해소”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중장기 플랜의 의미도 지닌다. 이번에 발표된 기본계획은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을 선도하는 중견기업”을 정책비전으로 삼고, ’19년까지 5,000개의 중견기업, 100개의 한국형 히든챔피언을 육성하여 고용 155만명, 수출 970억불 달성을 정책목표로 제시하였다. 기본계획의 골자는 “중견기업의 量적 확대, 質적 성장”을 위해 ①법령 정비를 통한 중견기업 성장부담 완화, ②중견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최근 엔화가치 하락으로 인해 시장점유율이 감소하는 등 경영난을 겪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다양한 마케팅과 신차 효과를 앞세워서 분위기 반전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달 중 쏘나타를 살 경우 50만원을 깎아주거나 36개월(선수율 20%)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아반떼는 개인은 50만원, 법인은 100만원을 할인해주거나 선수율 20%를 내면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받을 수 있다. 또 이번달부터 엑센트에 대해선 30만원 또는 2.6% 할부를, 아슬란은 100만원 할인 혜택이나 30만원 할인 및 2.6% 저금리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차효과 또한 현대의 실적 호전을 도울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현대차는 7월에 '쏘나타 1.7 디젤'과 '1.6 터보 가솔린' 모델을 출시한다. 이 중에서 '쏘나타 1.7 디젤'은 디젤 중형차를 원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만족시켜줄 수 있을 전망이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국산 및 외산 중형세단 중에서 디젤엔진을 장착한 차량들이 있지만, 대부분 2.0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반면 1.7 엔진은 배기량이 2.0에 비해 낮으면서도 디젤의 특성상 토크 및 마력에서 뒤지지 않으며, 연비에서는 더 우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1.6 터보 가
경기도가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메르스 자가격리 대상자를 1:1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24시간 생활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메르스 모니터링 대상자 24시간 지원체계 구축방안을 발표하고 당일 저녁 6시부터 즉각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24시간 지원 대상자는 5일 현재 기준으로 도내 전체 모니터링 대상자 1,730명 가운데 자가격리조치를 받은 903명이다. 도는 일선 시군, 유관기관 등과 협의해 자가격리대상 1인당 2명의 공무원을 배치, 1일 3교대 근무형태로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자가격리 상태에 있는 도민들이 외출을 할 수 없어 생필품 구입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문제제기가 많았다”라며 “정확한 모니터링으로 메르스 확산도 막고, 자가격리자들의 생활불편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근 국제경영개발(IMD)에서 발표한 ’15년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식재산권 보호 순위가 2014년 41위에서 2015년 27위로 14단계 상승했다. 그간 IMD에서 발표했던 우리나라의 지식재산권 보호 순위는 세계 30~40위권 수준에 머물러 있었으나, ’15년에는 순위가 전년 대비 크게 상승하여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하였다. 이러한 순위 상승은 지재권 보호 제도 개선, 위조 상품 단속 및 지재권 존중 문화 확산과 같은 범정부적 지재권 보호 노력과 더불어, 지재권 보호에 대한 국민 의식이 전반적으로 높아진 것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특허청 권오정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이번 순위 상승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 20위권 이내의 지재권 보호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 특허 손해배상 제도 개선, 위조 상품 단속 확대, K-브랜드 보호 등의 지재권 보호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