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독재자 김정은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중국을 방문해서 시진핑을 만나고 돌아갔다. 현재 미국과 북한이 제2차 정상회담을 검토 중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시기가 미묘하다고 볼 수 있다. 두 사람은 8일 진행된 회담과 만찬 및 9일 오찬까지 총 3번의 회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김정은과 시진핑이 향후 핵협상 도중 미국에게 요구할 내용을 논의하고 조율했을 것이라고 추측하기는 어렵지 않다. 실제로 시진핑은 회담 이후 “한반도에 평화의 분위기가 형성되는 역사의 기회를 맞고 있다”며 “중국은 북한이 계속 한반도 비핵화 방향을 고수할 것을 지지하고 남북관계의 지속적인 개선을 지지하며 북미 정상회담의 개최와 성과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비핵화는 완전히 다른 개념이다. 현재 남한엔 핵무기가 없으며, 주한미군의 전술핵도 모두 철수한지 오래다. 그런데도 북한과 중국이 ‘북한 비핵화’ 대신 ‘한반도 비핵화’를 강조하는 것은 유사시 한반도에 전개될 수 있는 미군의 핵추진 항공모함과 잠수함 등이 영영 오지 못하도록 한미상호방위조약을 파기하고 주한미군마저 철수시키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주한미군의 철수는 중국과 북한의 큰 희망사항 중 하나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에 대해 부정확한 사실을 바탕으로 특정인에 대해 노골적으로 음해하는 내용을 방송한 TV조선 '강적들'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로부터 '권고' 조치를 받았다.방심위는 "부정확한 사실을 바탕으로 특정인에 대해 노골적으로 음해하는 내용을 방송하여 해당인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지적사항에 대해 방송내용을 확인하고 논의한 결과, 출연자들이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사안의 세부 쟁점에 대해 일방의 견해를 단정적으로 언급하고, ‘몸 좋으세요.’, ‘윤창중 씨와 친한 한의사가 개발한 정력제가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 등 특정인을 희화화하는 듯한 내용을 방송하여 관련 심의규정을 위반한 것에 대해 방송법 제100조제1항에 따라 ‘권고’로 의결했다"고 밝혔다.'강적들'은 지난 6월15일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익병, 김갑수 등을 출연시켜서 윤 전 대변인에 대한 흑색선전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표창원 의원은 “워싱턴 검찰은 한국 정부가 명예롭게 윤창중을 보내주기를 기다렸으며, 한국정부 또한 윤창중에게 미국행을 권고했으나 윤창중이 가지 않았다. 이것은 죄가 없어 수사 안 한게 아니라 수사할 방법이 없던 것”, “경찰 리포트에 윤창중 신상정보
1950년 9월15일 실시됐던 인천상륙작전은 6.25 남침 당시 공산괴뢰군을 격파하고 전세를 역전시킨 결정적 분기점이었다. 앞서 낙동강 전선을 결사적으로 지켜낸 국군과 유엔군은 대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는데, 적의 병참선을 끊고 서울을 조기에 수복해야만 공산괴뢰군을 양분시킴으로서 효율적인 전선 운용이 가능하다는 판단 때문이었다.결과적으로 인천상륙작전은 대성공을 거뒀고, 세계 전쟁사에서 가장 성공적인 상륙작전 중 하나로 손꼽힌다. 공산괴뢰군의 침략을 퇴치하고 서울시청에 걸린 인공기를 내리고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었던 전환점이었기에, 인천상륙작전은 그 이름만으로도 대한민국에 있어서는 영광의 역사다.반면 김일성 왕조와 그 추종세력 및 국내 친노좌익 세력에게 있어서 인천상륙작전은 '치욕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으로 인해 김일성 일당이 시도한 적화통일은 장애물을 만났으며, 괴뢰군은 서울을 버리고 압록강 인근까지 패퇴해야만 했다. 6.25 당시 적화통일이 이뤄지지 않은 것을 원통해 하는 종북세력이 맥아더 장군과 인천상륙작전을 노골적으로 혐오하는 이유도 여기 있다. 종북좌익 단체들은 지난 2004년부터 인천 자유공원에 있는 맥아더 동상을 철거하기
주가조작 혐의와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던 기업체 대표 이모(44)씨가 지난달 21일 새벽 자살하면서 검찰의 수사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 씨는 청바지 제조 및 도매로 성공한 사업가였지만, 코스닥 상장회사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주가조작 에 휘말려 300억원 대의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오히려 주가조작을 주도한 측으로부터 횡령 등의 혐의로 지목당해 지난달 20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영오 검사)로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받고 귀가 후 자살을 택했다. 자살한 이 씨 측은 검찰이 변호인의 조력권을 방해했으며, 조사 과정에서 화상 녹화를 불허하는 등 검찰의 강압적인 수사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처럼 검찰 조사를 받던 피의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해마다 증가하자 검찰은 피의자 자살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일선 검찰청에 ‘피의자 수사 관련 업무 지침’이 내려졌지만 무용지물이다. 지침은 ‘수사 과정에서 피의자 인권 보호에 만전을 기해 극단적 행동을 예방하라’는 내용이 포함되어있다. 지난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이상민 의원이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검찰 관련 인권침해 진정사건 접수 및 처리 현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하 어버이연합)이 청와대의 지시를 받아서 시위를 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서 새로운 변수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TV조선’이 26일 단독 보도한 바에 따르면, 청와대가 어버이연합 측에 시위를 지시했다는 주장은 과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TV조선 측은 '청와대 지시설'을 처음 보도했던 A언론사가 어버이연합측에 기사를 "유도리 있게 만들었다", 즉 왜곡 또는 조작했다고 시인하는 녹취파일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녹취 음성파일에 따르면, 어버이연합 추선희 사무총장은 A언론사 관계자와의 통화에서 A사 관계자는 “총장님 그거를, 그 건을 좀 제가 제가 사실 그 부분은 제가 조금 약간 유도리있게 만든겁니다. 만든거고”라고 말했다고 TV조선은 보도했다.또 이 통화에서 추 사무총장은 “내가 얘기했잖아 우린 지시받은 적이 없는데 자꾸 지시를 얘기해버리니까”라고 해명했고, A언론사 측은 "제가 잘 알고 있습니다. 그건 알고 있고 저희도 기사에 그렇게 썼잖아요 이거 '우리(어버이연합)랑 안맞다 안했다' 그래서 청와대에서 그래서 공격을 받고 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청와대 B 행정관은 청와대가 어버이연합에 대해 위안부 합의 지지 시위를 요청했
'어버이연합이 청와대로부터 위안부 합의 지지 시위를 요청받았다'는 시사저널의 보도의혹제기와 관련해서 어버이연합 측은 "시사저널이 청와대 지시를 인정하라고 협박했다"고 밝혔다. 어버이연합은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BH(청와대)의 지시라고 인정하면 어버이연합에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게 해주겠다는 회유와 협박을 받았다"고 밝혔다.어버이연합 측에 따르면, 시사저널 측은 해당 기사에 대해 해명 기회를 준다고 제안했으며 이에 추선희 사무총장은 시사저널 측 인사들을 만나러 갔다고 한다. 이후 시사저널 측 간부와 기자가 나와서 "BH(청와대)의 지시라고 인정하면 어버이연합에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게 해주겠다"며 추 총장을 회유하고 협박했다는 게 어버이연합 측의 주장이다. 어버이연합 측은 "이번 사건은 박근혜 정부와 우파세력을 말살하기 위해 처음부터 철저하게 준비되었고 그 각본대로 진행되어 가고 있는 한편의 막장 드라마"라며 "어버이연합에서 소란을 일으켜 쫓겨나다 시피한 인물들을 사주해 거짓증언을 시키고, 그 증인을 통해 어버이연합 뿐 아니라 건전보수세력을 무력화시키고 결국 청와대까지 타격을 주는 스토리를 만들어 놓고 그 그림에 맞춰 좌파세력들이 짜집기를 하고 있는 것
사단법인 ‘월드피스자유연합’과 ‘4대개혁추진국민운동본부’ 소속 관계자들은 '경제 대통령, 안보 대통령 박근혜 정부를 절대 신뢰한다'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배포한 회견문에서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미래를 염려하는 우리 국민 대다수는 확고한 국가안보라는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정책을 관철하고 있는 박근혜 정부를 절대 신뢰한다.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에 국가안보와 민생경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단 한 가지도 있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어 “세계 최악의 깡패집단인 북한 김정은 정권은 연일 대한민국을 위협하고 있다. 그동안 대한민국과 세계는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세계 속의 국가의 일원으로서 세계와 동북아의 평화에 이바지하고 인류 공존에 이바지해주길 지속적으로 촉구하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미사일 발사와 대륙 간 탄도미사일 및 수소탄 핵실험 등을 계속 감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이에 대해 박근혜 정부는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차분하게 대응해 왔으며 유엔 제재를 포함한 국제 공조를 더욱 강화하고, 강력한 외교 활동과 강철같은 의지로 대한민국과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외적으로
강원도 동해-삼척 지역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박성덕 후보는 무소속 이철규 후보에 대한 수사요청서를 검찰에 제출했다고 밝혔다.박 후보는 최근 언론에 공개한 수사요청서에서 "본인을 비롯한 5명의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은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라 함) 에 공천신청서를 제출한 후 2016. 3. 4. 12:20분경 공천관리위원들 앞에서 면접을 보았습니다"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면접과정 중 공관위는 이철규 예비후보(현재는 새누리당을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입후보 하였음)에게 1) 현직 재직시 한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구속되어 재판을 받은 일이 있는 데 그러한 사람이 어떻게 국회의원이 될 수 있다고 하는 지 그에 대하여 문서로 소명할 것 2) 학력 ,병력이 상당히 모호한데 그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를 제출할 것 3) 경찰 현직 재직시 오락실을 운영한 것으로 공관위가 알고 있는데 그것이 어떻게 된 것인지 그에 대한 서면을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라고 주장했다.또 박 후보는 "그런데 이철규 후보는 당일 15:38 분경 그의 페이스북에 ‘제기된 의혹에 대하여도 공관위원들께 확실하고 시원하게 소명하였다’라고 기재하였습니다"라며 "그러나 공천면접이 끝난 시점이 당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표창원 후보의 박사논문 표절 혐의가 기존에 드러난 것보다 더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본지는 지난 2014년도에 연구진실성검증센터의 제보로 현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후보의 영국 엑시터 대학교 박사논문에서 표절 혐의를 발견했다고 단독보도한 바 있다. 당시 본지와 연구진실성검증센터의 표절 혐의 지적과 관련, 표창원 후보는 총 세번의 입장 변화를 보인 바 있다. 표 후보는 처음에는 고소 운운하며 법정에서 표절 여부를 따지자며 전면부인하는 입장을 내비쳤다. 하지만 이내 다시 표절을 인정하고 사과 했다. 그리고 또다시 지도교수의 입을 빌려 표절이 아닌 인용오류였노라며 입장을 번복했다. (관련 기사 : 표창원 전 교수 "박사논문 표절 인정... 부끄럽다") (관련 기사 : 표창원 지도교수 "학위 문제없다... 표절 아닌 인용오류") 하지만 얼마전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표창원 후보의 엑시터 대학교 박사논문에서 기존에 적발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표절 혐의가 있음을 본지에 알려왔다. 새로 발견된 표 후보 박사논문의 표절 혐의는 기존에 적발ㆍ공개된 것보다 양적으로만 최소 2배 분량 이상이다. 표절 형태로는 ‘2차 문헌 표절(재인용 표절)’의 형태가 많았다. 출
공정한병역의무이행을위한국민총협의회(이하 병국총)는 앞서 지난 8일 서울 구로을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에게 초등학교 입학증서를 공개하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병국총은 성명서에서 "박영선 의원은 즉각 자신의 아들을 입학시켰다는 한국초등학교 입학증서를 공개하기 바란다.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자신의 아들을 미국인으로 키우기 위해 초호화 외국인학교에 입학시킨 것은 명백한 결격 사유"라고 밝혔다.그러나 병국총은 “박영선 의원은 여전히 이에 대해 자신의 아들을 입학시켰다는 한국초등학교명조차 공개하지 않고, 적절한 해명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박영선 의원은 자신의 아들의 초호화 외국인 초등학교 입학 관련 2011년 9월 27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변명했다. “아이가 미국에서 오래 살았고, 시어머니가 데려다 키웠다. 한국 학교에 넣었지만 적응을 잘하지 못해 외국인 학교로 보냈다. 당시 나는 정치하기 전이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12살짜리 애를 두고 ‘감 놔라, 대추 놔라’ 하고, 국적이 어떻고…. 나중에 아들에게 한참 설명해줘야 하는데, (눈물을 떨구며) 답답하다.” 박영선 의원은 1995년과 1997년 사이 미국 특파원 시절, 미국시민권자
공정한병역의무이행을위한국민총협의회(이하 병국총)가 서울 구로을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에게 초등학교 입학증서를 공개하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병국총은 8일 배포한 성명서에서 "서울시장 재보선과 2012년 총선 당시 민주당통합당 후보로 참여한 박영선 의원은 아들의 초호화 외국인학교 입학 문제로 곤욕을 치렀다. 서민 시장을 외치면서 실제로는 자신의 아들은 등록금만 연간 3천만원대의 초호화 서울외국인학교에 입학시켰던 것"이라며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이를 둘러대다 도저히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거짓해명 논란이 번졌다"고 지적했다.병국총은 "당시 박영선 의원은 1995년과 1997년 사이 미국 특파원 시절 미국시민권자인 한국인과 결혼한 뒤 아이는 한국에서 낳았다고 경향신문 인터뷰에서 주장했는데, 이후 박영선 후보는 MBC 보도국에서 근무했고 남편은 한국 로펌에서 일했다"며 "즉 박영선 의원의 아들은 한국에서 태어났고, 부모도 버젓이 한국에서 직장 생활을 했는데, 왜 미국의 시어머니가 데려다 키웠냐는 것"이라고 의문을 던졌다.성명은 "이에 박영선 의원은 BC 기자로 일이 바빠 아이를 돌볼 시간이 없었다고 해명했는데, 대한민국에서 수많은 여성들이 직장생활을 하면
경기 용인정 지역구에 출마한 표창원 후보가 몇년 전 기독교를 비방한 글이 논란이 된 가운데, 표 후보가 지난 2013년에 동성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해 축하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2013년 9월7일, 김조광수 감독과 레인보우 팩토리 김승환 대표는 국내 첫 동성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표창원 후보는 하객으로 참석,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서울신문 등이 이 사실을 보도했다. 앞서 표 후보는 지난 2012년 자신의 블로그에 동성애를 옹호하는 미국 팝가수 레이디 가가의 내한 공연을 반대한 일부 기독교 목사들을 독일 나치 등에 비유한 사실이 있다.당시 그는 '일부 기독교 인사들, 제발 정신 차리시길'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일부 기독교 지도자들의 선동적 주장들을 덕망 있는 신도들이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고 따르는 상황은 나치 등 전체주의적 독재 상황을 연상케 한다"는 등의 말을 했다.이후 논란이 커지자 표 후보는 해당 글을 삭제했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즉각 성명을 내고 "(동성애에 반대한다고) 나치에 비유하고 포르노를 합법화한다는 말을 공공연히 하는 표 후보는 국민 앞에 사죄하고 사퇴하라"고 표 후보를 성토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하고 국민의당이 수십차례 거절한 야권 단일화를 집요하게 촉구하고 있는 세력이 있다. 극좌인사들로 구성된 ‘다시민주주의포럼’이다. 이 단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명확한 승리의 길인 여야 ‘1대1 구도’를 외면하고 자기중심적 전략을 밀어붙임으로써 민주주의를 되살려 달라는 다수 주권자들의 열망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며 “총선에서 야권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반드시 대승적 타협을 이루어야 한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이들은 양당 지도부에게 ▲중앙당의 모든 간섭을 배제하고 후보들 스스로 단일화 하도록 일임할 것 ▲‘자객공천’ ‘알박기’가 명백히 밝혀진 선거구에서는 각 당에서 자진 후보 사퇴시킬 것 ▲정의당 후보 당선 가능성이 커질 선거구에서는 양당 후보가 정의당 쪽으로 단일화에 적극 협력할 것 등 세가지를 요구했다.앞서 이 단체는 포럼은 지난 3월28일에도 보도자료를 통해 "투표용지 인쇄일인 4월4일 전까지 후보자간 단일화를 이뤄지지 못한다면, 남은 방법은 야권 단일화에 대해 소극적이고 정략적 태도로 거부해 온 당과 후보를 낙선시키도록 국민들에게 촉구하는 길뿐"이라고 주장, 국민의당을 겨냥한
反새누리-反우파 공세로 선명한 이념적 성향을 드러내 온 무소속 유승민 의원이 지난해 종북성향의 극좌파 인사로부터 칭송을 받은 사실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재미 종북매체로 유명한 '민족통신'은 유승민 당시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사퇴 논란이 거세던 지난해 7월2일에 박근혜 대통령을 ‘자폐증’ 환자에 비유하며 유승민 의원를 옹호하는 글을 올렸다. 민족통신은 이날 전 한신대 교수인 김상일 박사가 쓴‘유승민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제목의 기고 글을 게재했다. 당시 김상일은 “박근혜 대통령은 지금 메가톤 급의 핵무기를 터뜨리고 말았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를 요구한 것을 두고 ‘자폐증적 논리’라고 비난했다.이어 그는 “그것은 법을 만드는 저 인간들을 모두 내가 만들어 놓은 것이라는 논리 말이다. 이는 자폐증 환자가 쉽게 몰입하는 논리인다. 자기 마음대로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이것이 법이라는 논리 말이다”라고 거듭 비판했다. 또 그는 “유승민은 대한민국의 헌법과 국회법에 하나 하자 없는 절차와 과정을 거쳐 야당과 합의하에 국회법을 통과시켰다”며 “그런데 이것이 잘못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면 유승민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판단할 법이 있어야 하는데, 바로
'따뜻한 보수'를 부르짖으며 연일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를 공격해 온 무소속 유승민 의원(대구동구을)의 딸이 22세의 나이에 통장에 2억원 가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 의원의 좌익성향을 혐오해 온 애국진영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개혁적 의사들의 결집체인 '의료혁신투쟁위원회'를 이끄는 최대집 대표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최근 유세 현장에서 유승민 의원의 22세의 딸이 화제가 되면서 그 여식의 재산이 현금성 자산으로 2억이 된다는 것이 알려졌습니다"며 "현행 재산 상속에 관한 법률과 세법 등을 고려해 볼 때, 어떻게 22세의 딸에게 2억의 재산이 있는지 보통 국민들의 상식으로는 역시 이해할 수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 대표는 "22세의 대학생 딸이 이 큰 돈을 벌었을 리는 만무할 것이고, 어떻게 이 재산이 딸의 소유로 되어 있는지, 그 과정에 대한 투명한 해명이 필요한 사안으로 보입니다"라고 지적했다.또 최 대표는 "유승민은 ‘사회적경제기본법’이라는 자유주의 시장경제와는 매우 대립적인, 사회민주주의자에 어울릴 법한 법안을 발의하여, 우리 헌법적 가치에 과연 이런 법이 적합한가 하는 논란을 일으켰던 인물"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