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대표가 “김정은이 망명하거나, 북한 내부에서 그를 제거하는 사태도 벌어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할 것 같다”며 파격적인 예측을 내놨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9일 미디어워치TV ‘시사폭격’ 354회 방송(34살 130킬로의 김정은, 핵폐기 체제변화 후폭풍을 버틸 수 없다)에서북한 김정은이 비핵화 문제와 관련, 미국과 접촉할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해이같이 밝혔다. 변 대표는 이날 “만약 지금 김정은이 쇼를 하고 있는 것이라면 도저히 실현 불가능한 쇼를 하는 것”이라며 “쇼라기 보단 겁을 먹어서 이번 기회에 한번 살아보려고 궤도에서 이탈해나가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한다”고 추측했다. 김정은 자신의 공언처럼 북한의 비핵화를 실현한다면 ‘핵 강국’을 주창하던 북한 내부 세력에 의해 그가 제거 당할 가능성이 크고, 반대로 또다시 핵을 개발한다면 미국의 북폭 가능성이 높다는 게 변 대표고문의 설명이다. 즉 이번 발표로 인해 김정은이 핵을 개발할 수도, 비핵화를 할 수도 없는 처지에 놓였다는 것. 때문에 김정은의 미·북 대화 추진의 저의에는 ‘망명’이라는 수가 깔려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변 대표는 북한 내부 조직의 비핵화 움직임에 대해선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