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장례식장의 분위기는 무거울 수밖에 없다. 특히 젊은이의 죽음은 가족들에게 더욱 애달픈 일이지만, 보는 이는 한편으로 안쓰럽기도 하면서 사인이 궁금해지기 마련이다.‘PD수첩-광우병’편은 주저앉는 소에 관한 동영상으로 시작하여 장중한 음악이 배경에 흐르는 장례식 장면으로…
‘PD수첩-광우병’편에 대한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에 대한 형사1심 재판은 서울지방법원 문성관 판사의 단독심리로 진행되어 2010년 1월20일 선고가 이루어졌다. 주저앉는 소를‘광우병 걸린 소’로 보도한 사실에 대하여 법원은‘허위가 아니다’로 판단했다. 정정보도 신청건에서‘허위’로 판단…
재판과정에서‘PD수첩’측은 휴메인소사이어티의 동영상을 인용한 것과 관련하여, 동영상 속 주저앉는 소가 광우병에 걸린 소라거나 광우병에 걸렸을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이 아니라, 미국의 도축장에서 광우병 검사규정을 위반하여 주저앉는 소를 불법 도축한 실태를 전달하고 미국에서 광우병 위험이 효…
휴메인 소사이어티의 동영상과 아레사 빈슨의 장례식장면에 이어 화면은 스튜디오로 연결된다. 스튜디오에는 소떼들 위로“목숨 걸고 광우병 쇠고기를 먹어야 합니까”라는 내용의 글이 적힌 그림을 배경으로, 사회를 맡은 송일준PD가 앉아 있다. 사회자는“아까 광우병에 걸린 소 도축되기 전 모습도 충격…
2008년 4월29일 방영된‘PD수첩 광우병 보도’편의 도입부에서 인용한 동영상은, 미국 최대의 민간동물보호단체인 휴메인 소사이어티가 미국 내 도축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부들의 동물학대행위를 고발하기 위하여 몰래카메라로 촬영한 것이다. 휴메인 소사이어티는 2007년 10월경 캘리포니아에 있는…
2008년 4월29일 방영된‘PD수첩 광우병 보도’편에서‘주저앉는 소를 광우병소라고 보도한 부분’에 대하여 농식품부의 정정보도신청건에 대한 재판부의 판결은 1심에서‘허위이므로 정정보도하라’라고 판단하였으며, 원심 역시‘허위이며 MBC의 후속보도를 인정’한다는 판단을 하였으며 대법원…
2008년 4월29일에 방영된‘PD수첩-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이하‘PD수첩 광우병 보도’로 요약함)’편에 대한 농식품부의 반론·정정보도 신청건(이하 정정보도 신청건)과 정운천 전 농식품부 장관과 민동석 전 농림식품부 차관보가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MBC를 고발한 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