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보수를 대표하는 주요 지식인들이 “장시호 씨가 제출한 ‘제2의 최순실 태블릿’ 조작 증거를 감추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법원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즉각 조치를 취하라”는 주제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총 25인이 참여한 이 성명서에는 포렌식 전문가인 김인성 M포렌식 대표를 비롯하여, 이동진 국민계몽운동본부 본부장, 최대집 자유보수당창당준비위원회 대표, 오영국 태블릿진상규명위원회 대표 등 보수 지식인들, 그리고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공동소장, 김상균 열린민주당 대표,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 등 진보 지식인들도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작년 7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탄핵 정국 당시 장시호가 제출했던 정체불명 태블릿을 특검 제4팀에서 최서원의 것이라며 조작 발표한 것에 대해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며 “이 소송의 피고는 특검 제4팀이었던 팀장 윤석열 대통령과 2인자였던 한동훈 위원장으로, 지난달 27일 법원은 이들에게 ‘장시호가 최서원의 자택에서 태블릿을 갖고 나오는 장면을 촬영한 CCTV 자료’, ‘태블릿을 압수한 뒤 곧바로 실시했다는 포렌식 관련 원 자료’에 대한 제출명령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가 JTBC 방송사의 전 작가이자 유튜버 ‘헬마우스’로 잘 알려진 임경빈 씨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다. 임 씨는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사장남천동’을 통해 변 대표가 과거 JTBC 사옥 앞 집회에서 여기자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성희롱을 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은 바 있다. 이 유튜브 채널에서 임 씨는 자신의 JTBC 퇴사 사유를 설명하면서 “변희재, 김상진 이런 사람들이 JTBC 앞에다가 스피커 대형 스피커 차들을 대놓고 뭔 얘기를 하냐면, 그때 국정농단 사건 그 취재했던 기자들 실명, 여 기자들 실명을 거론하면서 온갖 성희롱을... 입에 담을 수가 없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초대형 스피커로 성희롱을 막 그렇게 해요”라며 “그 얘기가 내가 (JTBC 건물) 5층에서 일할 때인데 선명하게 다 들려요. 막 쌍스러운 그 말 너무 못 견디는 거야. 토할 것 같아”라고 비난했다. 이어 “나는 그걸 당하니까, 저걸 놔둘 수가 있나. 이게 안에서도 뭐 여러 번 시도를 해봤죠. 회의 때 발제도 해보고”라며 “이거 아이템 다뤄야 된다(고 했는데) 이제 (사측에서는) 얘네들을 매체에서 다뤄주면 키워주는 게 된다고 그래서 안 됐단 말이야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송영길 전 대표가 옥중에서 광주로 출마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손 전 의원은 지난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 전 대표가 (광주에) 나간다면 제가 열린민주당을 도왔듯 윤석열 탄핵을 목표로 하는 그 당을 돕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열린민주당을 할 때 나는 정당을 만들고 정당을 위해 일하는 것은 그만하겠다고 (다짐)했는데, (송 전 대표가) 옥중에서 나온다면 도와야 하지 않겠냐”고 강조했다. 손혜원 전 의원은 “요즘 변희재 대표는 송영길 같이 호남에 준비된 대통령감이 있었다고 얘기한다”며 “생각해보니 정말 맞는 얘기”라고 평가했다. 이어 “송영길이 준비된 호남대통령이다. 제가 해보겠다”며 “송영길이 옥중에서 주자로 나온다면 변희재, 안진걸 등 좌우합작 세력과 함께 제가 송영길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손혜원 “변희재는 윤석열 상대로 최적화된 공격수”... 태블릿 문제제기에도 힘 싣는 발언 손혜원, ‘태블릿 조작’ 문제 꺼낸 송영길에게 응원 메시지 보내
변희재 본지 대표이사가 유시민 작가에게 이른바 ‘최순실 태블릿’ 조작 문제와 관련된 유 작가의 발언을 정정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유 작가는 과거 2017년 한 강연에서 “그러니까, 아무리 설명을 해 줘도 JTBC가 조작해서 만든 문서를 데스크톱에 만든 다음에 그것을 태블릿PC에 옮겨 심어가지고 폭로했다, 이거 이 주장이 사실이 아님을 말해주는 많은 정보들이 있잖아요. 근데 또 그렇게 주장하는 가짜뉴스가 있어요”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 대표는 3일자로 발송한 공문을 통해 “작가님의 이같은 의견에 대해 저희의 입장을 알려드리고자, 본 공문을 보내드리게 됐다”며 “7년 가까이 지난 현 시점에서 왜곡된 정보를 바로잡고, ‘태블릿PC 조작 사건’이 윤석열과 한동훈 등 검찰 세력에 의해 자행되었음을 재차 알려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작가님은 강연에서 ‘JTBC가 조작해서 만든 문서를 데스크톱에 만든 다음에 그것을 태블릿PC에 옮겨 심어가지고 폭로했다’라는 주장(이하 삽입설)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했다”며 “물론 이러한 내용의 ‘삽입설’은 말씀하신대로 가짜뉴스가 맞으며 이는 제가 이끌고 있는 ‘태블릿진상규명단’에서 검찰과 국과수가 제출한 ‘포랜
변희재 본지 대표이사가 월간조선이 내보낸 김한수 전 청와대 뉴미디어 행정관과 유영하 변호사의 태블릿 조작 문제 관련 인터뷰로 인해 자신의 명예가 훼손당했다며 지난달 29일자로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반론보도 및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들을 상대로 청구한 손해배상액은 총 1억 원이다. 월간조선 2024년 1월호 인터뷰에서 김 전 행정관은 JTBC 방송사가 특종으로 보도했던 태블릿이 누구의 것이냐는 질문에 “저는 최서원 씨가 사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유 변호사 역시 “태블릿PC가 조작됐다고 하는데 저는 있을 수가 없다고 본다”며 변 대표가 꾸준히 제기해온 ‘태블릿 조작설’을 전면 부정했다. 변희재 대표는 지난달 29일자로 제출한 언론조정신청서를 통해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과 유영하 변호사의 월간조선 인터뷰 기사의 허위 내용으로 인해 명예를 훼손당했다”고 밝혔다. 변 대표는 “월간조선은 본인이 공개적으로 시비해왔던 ‘최순실 태블릿’ 조작 문제 관련 쟁점들에 대해 반박하는 형식으로 일방적이고 허위적인 주장을 보도했다”며 “핵심적인 사안들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질의를 방기하면서 이미 허구로 밝혀져 논파된 사안들을 교묘히 짜깁기 하는 방식으로 유영하는 물
최근 법원이 검찰에 ‘제2의 최순실 태블릿’(장시호가 특검에 제출한 태블릿) 입수경위 CCTV 영상과 태블릿 이미징파일 등 수사자료와 관련해 문서제출명령을 내렸다. 변희재 본지 대표이사는 해당 소송의 피고 측인 윤석열 대통령이 나서서 즉각 이를 공개하라는 취지의 청원을 대통령실에 제출하고 이를 내용증명으로도 발송했다. 변희재 대표는 2일자로 제출하고 발송한 청원과 내용증명을 통해 “윤석열 당신은 단지 태블릿 조작을 총지휘한 범죄 피의자의 위치를 넘어 일국의 대통령으로서 무려 8년간 이어져 온 태블릿 조작 문제 제기에 대해서 똑바로 응답하고 제대로 종결을 지어줘야 할 의무가 있다”며 “윤석열 당신이 감찰 및 감사 기능을 통해 서울중앙지검이 은폐하고 있는 CCTV, 포렌식 자료를 확인, 법원보다 먼저 태블릿 조작 여부를 본인과 국민에게 얼마든지 확인시켜줄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변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CCTV 영상 등의 제출을 서울중앙지검에 명령했던 바 있다. 변 대표는 “본인은 윤석열 당신에 대한 소송을 시작하면서 특검 제4팀이 특검 수사 당시에 확인했
변희재 본지 대표이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최근 월간조선 2024년 1월호에 실린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유영하 변호사 인터뷰에 대한 입장을 밝히길 요구하고 나섰다. 앞서 해당 인터뷰에서 유 변호사는 “태블릿PC가 조작됐다고 하는데 저는 있을 수가 없다고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전 행정관 역시 태블릿PC가 누구것이냐는 질문에 “저는 최서원 씨가 사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변 대표는 2일 공문을 통해 “귀하는 최근까지도 태블릿 문제와 관련해선 그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며 “오히려 귀하의 최측근이라는 유영하 변호사가 공식적으로, 비공식적으로 언론을 통해 ‘태블릿은 조작되지 않았고, 최서원 것이 맞다’며 일방적으로 태블릿 조작주범이자 태블릿 실사용자·실소유주 김한수를 비호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에게 “지난 8년간의 최서원의 양심선언과 미디어워치의 진실투쟁에 대해 귀하가 조금이라도 존중하는 마음이 있다면 본인이 제시한 간단한 질의사항, 요구사항에 응답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가 질의한 사항은 네 가지다. ▲ 박근혜 전 대통령이 김한수 전 행정관을 만찬 자리에 초청한 것이 사실인지 ▲ 태블릿 조작 의혹을 부정하는지 ▲ 변희재
변희재 본지 대표이사가 ‘제2의 최순실 태블릿’(장시호가 특검에 제출한 태블릿) 조작수사 문제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재판부가 검찰에 태블릿 이미징파일(사본화파일)은 물론, 태블릿 입수경위가 담긴 CCTV 영상 제출을 명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변희재 대표는 앞서 지난달 13일 법원을 통해 장시호가 2016년 10월경 최서원(개명전 최순실)의 자택을 출입하는 CCTV 영상과 관련 수사자료, 그리고 박영수 특검이 2017년 1월 5일에 압수조치한 ‘제2의 최순실 태블릿’에 대한 이미징파일과 관련 포렌식 수사자료를 문서제출명령신청의 형태로 검찰에 요청했다. 검찰은 금번달 21일자로 법원에 제출한 의견서를 통해 자료 존재 확인에도 상당한 시일이 걸리며, 국가의 안전보장, 공공복리를 해할 우려가 있다면서 문서제출명령신청을 기각해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 변 대표의 소송을 주관하고 있는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104단독 재판부(재판장 이회기 부장판사)는 검찰의 의견은 문서제출신청을 거부할만한 합당한 사유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이에 재판부는 27일자로 검찰에 태블릿 관련 CCTV와 이미징파일에
[변희재 · 미디어워치 대표이사] 박근혜 전 대통령께, 최근 박근혜 당신의 최측근 유영하는 태블릿 조작의 주범 김한수와 함께 월간조선 지면에 나타나 “JTBC가 보도한 태블릿은 조작된 바 없고, 최서원 것이 맞다”고 장담을 했습니다. 또한 저들은 박근혜 당신이 김한수를 초청해 “믿을 수 있는 분”이라고 추켜세웠다고 떠들기도 했습니다. 본인은 일찍이 2020년 4월부터, 과거 탄핵 정국 당시 검찰과 특검이 청와대 행정관 김한수가 JTBC 태블릿의 통신요금을 개통 이후 전부 직접 납부해온 사실을 은폐했다는 점, 그리고 이를 위해 당시 그들은 JTBC 태블릿의 이동통신 신규계약서까지 위조했다가 결국 나중에 본인이 주도한 필적 감정 등을 통해 조작이 적발되었다는 점 등을 보고서로 정리하여 당신께 보내드렸습니다. 이번에 월간조선 역시 다른 건 몰라도 명백한 필적 감정 등의 증거가 제시된 이동통신 신규계약서 위조 건에 대해서는 아예 질문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대해 본인은 언론중재위를 통해 월간조선을 상대로 의도적으로 은폐한 진실과 관련하여 정정, 반론보도 청구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해당 태블릿과 관련해 최소한 공무상기밀누설죄로 처벌받은 박근혜 당신의 입장
2016년말 JTBC 방송사가 박근혜 정권 ‘국정농단’의 증거로 제시해 탄핵의 단초를 낳았던 이른바 ‘최순실 태블릿’이 마침내 당사자인 최서원(개명전 최순실) 씨의 손으로 넘어가 그 진위가 가려지게 됐다. 28일, 대법원 민사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최서원 씨가 제기한 태블릿 관련 유체동산인도 소송에서 대한민국 정부(법률상 대표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상고를 심리불속행으로 기각하며 최 씨의 손을 들어줬다. 소송 제기 근 2년만이다. 최 씨는 반환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했던 올해 8월 “과연 이 문서 기능조차 없는 태블릿에 어떻게 그 많은 국가기밀 문서가 삽입됐는지, 누가 이런 조작을 했는지 밝혀져야 한다”며 “수감된지 8년째로 오랜 수감생활로 병이 깊어지고 있지만 그래도 이에 굴하지 않고 이겨내고 진실을 밝히고 싶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처럼 최 씨는 일찍이 소송 제기 당시부터 태블릿 반환 즉시 포렌식 감정을 여러 차례 공언해왔다. 이에 실제로 태블릿 감정이 조속히 이뤄진다면 그 결과에 따라 총선을 앞두고 내년 상반기 정국이 크게 요동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관련기사 : 최서원, 태블릿 반환소송 항소심도 승소…“한동훈은 태블릿을 내놔라” 최서원 “법
촛불 진영의 유명 법조인 정철승 변호사가 구속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가해지고 있는 검찰의 인권탄압 문제를 폭로했다. 정 변호사는 관련 침묵을 이어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측에 대해서도 비판의 날을 세웠다. 정 변호사는 25일자로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검찰이 구속된 송영길 대표에게 가족면회와 책 반입까지도 금지하고 있단다”라며, “면회 제한은 증거인멸을 방지하기 위해 형소법상 인정되는 조치이기는 하지만, 파리에서 귀국한 후 8개월 동안 송 대표를 조사조차 하지 않았던 검찰이 이제와서 증거인멸을 핑계로 가족면회와 책반입조차 금지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검찰의 이같은 조치에 대해서 정 변호사는 “이는 그간 검찰을 여러모로 곤혹스럽게 만들고 대들었던 송 대표에 대한 검찰의 앙갚음임이 분명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 변호사는 관련 침묵을 지키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측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는 수년에 걸친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기획 수사, 정략적 수사라고 주장해왔는데, 이번 송영길 대표에 대한 구속과 면회제한 등에 대해서는 "탈당한 사람의 일"이라며 선을 긋고 있다”면서, “자신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정치
“윤석열 정권 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과정에서 윤석열 당시 특검 수사팀장이 증거를 조작하는 등 위법행위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제기한 독립 언론인(변희재)을 재구속하려 한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구속 직전에 주요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윤석열 정권이 이른바 ‘윤석열 사단 검사들’을 통해 자신에 대한 비리 수사를 무마하고 언론인 탄압 등 민주적 규범을 약화시키고 있는 문제를 폭로했다. 송 전 대표는 윤 정권 퇴진을 목표로 하는 신당을 창당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23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특화된 미국의 대표적인 외교 분야 권위지인 ‘디플로매트(the Diplomat)’는 ‘한국 야당의 또다른 리더인 송영길 전 대표와의 인터뷰(An Interview With Song Young-gil, South Korea’s Other Opposition Leader)‘ 제하로 송 전 대표 상대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 송 전 대표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경제 관련 무능 문제와 갖은 범죄 혐의 문제, 그리고 본인이 계속 빌드업을 하고 있었던 신당과 관련한 계획은 물론, 본인에게 제기된 돈봉투 의혹 사건, 그리고 검찰의 별건 조사 문제에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의해 정치 거물로 클 기회를 갖게 됐다는 논평을 내놨다. 윤 전 대변인은 21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정치인은 중형을 받으면 받을수록 결과적으로 축복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그는 “송영길은 어제 검찰의 조사에 불응하고 자신을 변호하러 들어온 선종문 변호사를 통해 어느 곳에 있든지 검찰에 굴복하지 않고 싸우겠다는 메시지를 냈다”며 “내가 경험한 검찰청 앞에서 검찰한테 대들었던 사람은 딱 두 사람이었다. 변희재와 송영길. 두 사람은 보통 강심장이 아닌 것” 앞서 윤창중 전 대변인은 “검찰이 송 대표의 접견과 서신을 모두 차단한 것은 송영길의 옥중투쟁이 두려워서 그런 것”이라며 송 전 대표에게 “옥중에서 인천 계양을 출마를 준비하라”라고 조언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윤 전 대변인은 “유신 시절 9대 총선 당시 전라북도 임실·남원·순창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손주항이라는 민주화 투사는 유세장에서 박정희 유신체제를 비판하다가 중앙정보부가 구속시켰다”면서 “그 손주항은 공화당, 신민당 후보를 제치고 옥중에서 당선됐고 10대 총선때 재선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송영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가운데 검찰이 변호인 외 가족과 지인 등 타인 접견 금지 조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송 전 대표의 부인 남영신 여사는 유튜브 ‘송영길TV’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남편이 어제밤 구속돼서 오늘 아침 서울구치소로 면회를 갔습니다”라며 “코로나라 3일이 경과해야 면회가능하다며 구치소 민원접수 직원이 목요일 오후 1시 45분 면회시간을 지정해줬어요”라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갖고간 약과 영치금을 접수하고 남편 헨드폰을 받아왔습니다. 가족은 헨드폰 화상통화가 가능하다하여 그 신청방법과 면대면 면회신청방법도 설명해줘서 숙지하면서 왔습니다”라며 “그런데 오후 4시 20분경 구치소에서 전화와서는 검찰이 기소 시까지 변호사외 가족·지인 등 모든 접견을 금지시켰다, 화상통화도 안된다. 책반입도 금지고, 서신도 안에서 밖으로 내보낼 수 없다”라고 말했다. 남 여사는 “그럼 최근에 정치인 중 이런 검찰의 접견금지요청을 받은 적이 있느냐는 저의 물음에 없는 것 같다고. 아니 전두환 독재때도 가족면회는 가능했고 책은 들여보내줬는데 이게 웬말인지요”라며 “도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남 여사는 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