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시작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하 러-우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양국이 조만간 휴전에 나설 것이라는 희망적인 예측을 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현재 전세계가 겪고 있는 강도 높은 인플레이션의 배경에는 러-우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폭등도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양국의 휴전을 갈망하는 사람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미국의 안보전문지인 ‘내셔널인터레스트(National Interest)’는 현재 시점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이 힘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매체는 26일(현지시간) 안보 및 국방문제 관련 저널인 SDAFA(Strategy, Defence and Foreign Affairs)의 발행인인 알렉산더 E. 게일(Alexander E. Gale)의 칼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게 '승리'는 무엇을 의미하는가(What Does ‘Victory’ Mean for Ukraine and Russia?)”를 게재했다. 칼럼은 서두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예상치 못했던 방향으로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지난 2월 러시아가 ‘특별 군사작전(special military operation)’을 개시했을 때만 해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망은
세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 대회인 카타르 월드컵이 개막한 가운데, 세계인들은 인플레이션과 전쟁이라는 시련 속에서도 월드컵을 즐기고 있다. 미국의 경우 국내에서는 축구(soccer)의 인기가 미식축구, 야구, 농구 등에 밀려지만, 월드컵 본선 무대에는 매번 진출하면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런 와중에 미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논란의 여지가 있는 티셔츠를 입고 나와서 파문이 일고 있다. 미국의 유력 매체인 폭스뉴스(Fox News)는 22일(현지시간) 유명한 스포츠 저술가인 댄 자크시스케(Dan Zaksheske)의 칼럼 “Shirt worn by US soccer coach at World Cup speaks volumes about a nation divided(미국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입은 티셔츠에서 분열된 국가의 현실이 보인다)”을 게재했다. 칼럼은 서두에서 “월드컵은 4년마다 국가가 공동의 목표를 위해 뭉칠 기회”라며 “하지만 미국 대표팀 감독인 그레그 버홀터(Gregg Berhalter)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But not for USA head coach Gregg Berhalter apparently)”라고 밝혔다.
중공의 대만 침공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대만을 지키기 위한 미국의 참전도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중공 시진핑과의 정상회담에서 “세계는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에 관심이 있다”며 “대만을 향한 중국의 강압적이고 더 공격적인 행위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베트남, 아프간, 이라크 등에서 전쟁을 수행했지만, 전면전(full-scale war)과는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세계 2위의 경제규모와 세계 2~3위의 군사력을 보유한 중공과의 전쟁은 그 전장이 미국 본토에서 떨어진 대만해협이라고 해도 기존의 전쟁과는 다른 양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의 안보전문지인 내셔널인터레스트(National Interest)는 16일(현지시간) 군사전문가인 리처드 프로츠먼(Richard Protzmann) 해병대 예비역 장교가 기고한 칼럼 “미국은 전시동원 준비가 되지 않았다(America Isn’t Ready for Wartime Mobilization)”를 게재했다. 칼럼은 제2차세계대전 당시 미국 민간인들이 유럽과 태평양에서의 전쟁을 준비하고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중국 공산당의 제20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중공이 대만을 침공할 가능성이 더 높아진 상황이다. 시진핑 총서기는 1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대만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 중에서도 핵심”이라며 "“중미 관계에서 넘으면 안 되는 첫 번째 레드라인”이라고 강조, 대만에 대한 야욕을 숨기지 않았다. 미국은 대만과 중공의 전쟁이 발발할 경우 중공의 대만 점령을 좌시하기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미국의 핵심 동맹국들 중에서 대만을 도울 가능성이 가장 높은 국가를 지목하자면 다름 아닌 일본이다. 대만의 유력 영자신문은 ‘타이페이타임즈(Taipei Times)’는 15일 “일본과의 군사협력 강화(Improving military cooperation with Japan)” 제하의 사설을 게재, 일본과의 군사동맹에 대해 대만인들이 가지고 있는 기대를 반영했다. 사설은 올해가 중공과 일본이 수교한지 50주년이 되는 해이지만 중공이 양국 관계를 최악 수준으로 추락시킬 것이라고 전망한 후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대만해협의 비상사태 개연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일부 대만인들은 일본이 공격을 받을
호주는 자유진영에서도 중공의 공작에 가장 적극적으로 맞서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클라이브 해밀턴(Clive Hamilton) 찰스스터트(Charles Sturt) 대학교 교수가 2018년부터 호주에 대한 중공의 정치공작을 폭로한 저서를 출판한 것을 계기로 대부분의 국민들이 중공의 실체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 특히 2022년 호주 총선에서 좌파정당인 노동당이 집권한 후에도 호주는 친중노선으로 돌아설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미국의 유력 경제전문지인 블룸버그(Bloomberg)는 10일(현지시간) 할 브랜즈(Hal Brands) 존스홉킨스대학 석좌교수의 칼럼 “호주가 중국과의 전쟁 가능성에 대비하는 이유(Why Australia Is Gearing Up for Possible War With China)”를 게재했다. 칼럼은 호주를 “역사적으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미국의 동맹국”이라고 규정하고 “인도-태평양 지역 뿐 아니라 전 세계의 미국 동맹국 중에서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이 참전한 모든 전쟁에서 함께 싸운 국가는 호주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또 칼럼은 중공이 대만을 공격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주, 일본, 미국 3개국이 제1차 세계대전 이전에 독일을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발생한 인플레이션, 남부 국경 위기, 범죄율 급상승 등의 실정으로 인해 11월 8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승리가 유력해진 가운데, 민주당 지지 성향의 정치분석가마저도 일찌감치 민주당의 패인을 분석하기 시작했다. 변호사이며 여론조사 전문가인 더글러스 숀(Douglas Shoen)은 7일(현지시간) 미국의 유력 주간지인 뉴스위크(Newsweek)에 “민주당은 중간층을 어떻게 잃었는가(How the Democrats Lost the Middle Class)” 제하의 칼럼을 기고했다. 숀 변호사는 서두에서 “유권자의 다수를 차지하는 노동자 및 중산층 유권자들이 민주당에서 이탈한 이유는 민주당이 대체로 포퓰리스트적인 미국 유권자들의 우선순위에서 동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전국의 유권자 900명을 상대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소개하면서 “유권자의 거의 70%가 완전히든 부분적으로든 포퓰리즘적 공약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유권자들이 자신들의 개인적 이익에 방해가 되는 장애물을 제거하는 것을 원한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숀 변호사는 “유권자들은 치솟는 물가, 다가오는 경
오는 8일로 예정된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참패가 거의 확실해지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특히 민주당의 패배를 기정사실화하는 일부 언론과 전문가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포기 이후 민주당의 대안이 누구인지에 대해서까지 일찌감치 분석을 시작했다. 영국의 유력 통신사인 로이터(Reuter)는 3일(한국시간) 제프 렌쇼(Jarrett Renshaw) 기자가 작성한 “바이든이 재선에 도전하지 않는다면?(What if Biden doesn't run again?)” 제하의 기사를 게재했다. 렌쇼 기자는 이번 미국 중간선거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난 2년에 대한 평가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바이든이 2024년에 다시 대선후보로 출마할지를 가늠하게 해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렌쇼 기자는 “정권교체 이후 여당이 역대 중간선거에서 패하는 경우가 많은데, 바이든은 상황이 약간 다르다”며 “그는 앞서 2일에 재출마를 선언했지만,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참패할 경우 이는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힐책의 의미가 될 것이고, 대선에서 다른 사람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는 압박을 당내에서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민주당의
독일의 올라프 숄츠 총리가 민감한 시기에 중공 방문을 강행하면서 중공에 맞서는 자유진영의 전선에 균열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유럽 최대의 경제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GDP(국민총생산) 규모로 세계 4위인 독일은 앙겔라 메르켈 전 총리 시절부터 중공과의 경제교류를 대폭 늘리면서 유럽 내에서 친중 성향이 강하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미국의 유력 인터넷 매체인 악시오스(Axios)는 1일(현지시간) 한 첸(Han Chen) 기자가 작성한 “중국 방문하는 독일 숄츠 총리에 대한 우려 제기(Concerns mount over German Chancellor Scholz's upcoming trip to China)” 제하의 기사를 게재했다. 첸 기자는 오는 금요일에 재계 대표단과 함께 중공으로 떠나는 숄츠 총리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아시아 국가를 방문하는 첫 번째 EU 지도자라고 설명한 후 “이번 방문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선에 성공한 후 2주도 안 된 상태에서 이뤄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첸 기자는 “다른 EU 국가들이 중공에 대한 입장을 점점 더 강경하게 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 최대 경제대국인 독일이 중공을 상대하는 방식과 관련해서 혼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미국발 인플레이션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서방이 천연가스와 밀가루 등의 핵심 생산지인 러시아에 가한 경제제재가 확대되면서 공급이 축소되고 가격이 폭등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는 추세다. 이에 휴전을 호소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공화당 지지 성향이 뚜렷한 우파 매체나 친러성향 인사들이 주로 그런 주장을 했다면, 전쟁 발발 이후 약 9개월이 지난 지금은 외교로 출구를 찾아야 한다는 여론이 미국 전체적으로 점차 우세해지는 분위기다. 특히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를 상대로 무리한 공격을 감행하면서 확전의 우려와 함께 종전협상의 필요성이 점차 논의되고 있다. 이와 관련 미국외교협회에서 발간하는 외교 전문지 ‘포린어페어스(Foreign Affairs)’는 28일(현지시간) 랜드연구소(RAND Corporation)의 새무얼 차랍(Samuel Charap) 및 미란드 프리베(Miranda Priebe) 연구원이 기고한 칼럼 “미국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외교를 배제하지 말아야(Don’t Rule Out Diplomacy in Ukraine)”를 게재했다. 칼럼은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중공의 대만 공격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은 설득력 있게 제기되어 왔다. 미국 등 자유진영이 유럽에 집중하고 있는 틈을 타서 중공이 대만을 상대로 전면전을 벌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독일의 올라프 숄츠 총리가 11월 초에 중공을 방문하기로 확정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중공 시진핑과의 정상회담이 거론되는 등 자유진영의 중공 견제에 빈틈이 생기고, 궁극적으로 중공에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런 우려를 반영하듯, 대만의 영자신문인 ‘타이페이타임즈(Taipei Times)’는 27일(현지시간) “서방은 대만 문제에 단결해야 한다(West must be united on Taiwan)” 제하의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서두에서 시진핑이 지난주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에서 3선 연임에 성공한 후 대만을 침공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소개했다. 이어 “중공의 침략이 앞으로 몇 주 또는 몇 달 내에 일어나지는 않을 수도 있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경고하듯이 그것은 중공 지도자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설은 중공의 대만 침공이 향후 10년 내에 일어날 수 있다고 지적하
국내 친중세력은 ‘안미경중(安美經中)’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이들은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라는 논리를 내세우면서 현재 GDP 규모에서 세계 2위인 중국이 조만간 세계 제일의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는 주장을 한다. 그러나 북한을 방불케 하는 중국의 전랑외교(Wolf Warrior Diplomacy)와 세계 곳곳에서 벌이는 통일전선(United Front) 공작 등으로 인해 미국과 유럽 등 자유진영 선진국들은 현재 중국 공산당을 극도로 경계하고 있으며, 중국으로의 첨단기술 유입도 철저히 견제하고 있다. 따라서 친중세력의 희망사항과는 달리 중국이 세계 최강의 경제대국이 되는 일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영국의 유력 경제일간지인 ‘파이낸셜타임스(Financial Times)’는 24일(현지시간) 록펠러 인터내셔널(Rockefeller International)의 루치르 샤르마(Ruchir Sharma) 회장이 기고한 “중국 경제가 미국을 역전하더라도 2060년까지는 아닐 것(China’s economy will not overtake the US until 2060, if ever)” 제하의 칼럼을 게재했다. 샤르마 회장은 서두에서 “3선 연임에 성공한 시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발생하는 인플레이션 자체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현재의 경제위기가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가 동시에 발생하는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이라는 데 있다. 소비자 물가와 원자재의 가격이 폭등하는 반면 주식과 부동산 등 일반인들이 보유한 실물자산의 가치는 폭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미국인들이 이번 경제위기로 인해 얼마나 큰 손해를 입었는지를 집계한 연구결과도 공개되는 등 바이든 정부에 대한 경제전문가들의 실망감도 더욱 깊어지고 있다. 특히 스태그플레이션을 감안한 손실은 생각보다 더 심각한 수준이다. 미국의 자유보수 우파 성향 매체인 ‘뉴욕포스트(New York Post)는’ 16일(현지시간) 헤리티지 재단(Heritage Foundation) 소속 경제학자인 스티븐 무어(Stephen Moore) 박사와 E. J. 앤토니(Antoni) 박사가 공동으로 기고한 칼럼 “바이든은 미국인의 노후자금을 가구당 34000달러씩 날렸다(Average American is losing $34K and everything else on Biden’s watch)”을 게재했다. 칼럼은 “최근 401k 퇴직연금 계좌의 잔액을 살펴본 적이 있는가?”
미국 노동부는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8.2% 올랐다고 지난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가 인플레이션을 완화시키기 위해 기준금리를 3.75%까지 올렸지만, 물가는 여전히 폭등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자유보수 우파 성향 매체인 ‘워싱턴프리비컨(Washington Free Beacon)’은 14일(현지시간) 보수성향 싱크탱크인 미국기업연구소(American Enterprise Institute) 소속 매튜 콘티내티(Matthew Continetti) 선임연구원이 기고한 “스태그플레이션 대통령(The Stagflation President)” 제하의 칼럼을 게재했다. 콘티내티 연구원은 서두에서 노동부가 발표한 CPI 통계를 소개하면서 “미국인들은 40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계속 견뎌내고 있으며, 실제 시간당 평균 소득의 감소를 계속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콘티내티 연구원은 “최근 경제상황과 관련된 바이든의 발언은 회피, 반쪽 진실, 그리고 거짓말(yarn)로 가득하다”며 “바이든은 2020년 대선에서 인플레이션을 공약으로 내건 적이 없다”고 비판했다. 또 그는 “또한 바이든은 다가오는 물가 상승 위협에 대해
대만을 홍콩처럼 만들자는 주장으로 논란을 일으킨 테슬라(Tesla)의 오너인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후폭풍을 맞고 있다. 머스크는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내 제안은 대만을 위한 특별행정구역을 따져보자는 것"이라며 "홍콩보다는 더 관대한 협정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만의 주요 정치인들이 공개적으로 머스크를 비판했으며, 미국 내에서도 머스크 비판 여론이 우세하다. 테슬라의 주가도 액면분할 이후 가격 기준으로 200달러 초반까지 하락한 상태다. 대만의 영자신문인 타이페이타임즈(Taipei Times)는 13일 “분노를 유발시키는 머스크, 그리고 대만을 지지한다고 밝힌 인도 인민당(Musk draws ire; BJP shows support)” 제하의 사설을 게재했다. 인도의 집권당인 인민당(Bharatiya Janata Party)이 최근 대만의 건국일인 쌍십절을 기념하는 현수막을 걸면서 대만에 우호적인 행보를 보인 반면, 세계적인 기업가인 일론 머스크는 친중 행보를 보이면서 대조를 이뤘다는 내용이다. 사설은 일론 머스크의 발언을 언급하면서 “머스크는 똑똑하고 지략이 풍부하며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