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포스코 외주파트너사협회, 지붕교체사업지원 협약체결

슬레이트 지붕 교체에 매년 7억원 3년간 지원키로

박종덕 본부장 webmaster@dailyjn.com 2013.08.13 17:40:25


광양시(시장 이성웅)는 13일 포스코센터(서울)에서 포스코 외주파트너사협회, 환경부, 포항시, 포스코, 기아대책기구 등과 함께 저소득층 가정의 '슬레이트 지붕교체사업' 지원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윤성규 환경부장관, 이성웅 광양시장, 정병윤 포항시 부시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김광열 광양 외주파트너사협회장, 김병필 포항 외주파트너협회장, 정문섭 기아대책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슬레이트 지붕교체 사업' 은 농어촌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경제적 취약계층은 물론 다둥이 가정, 부모봉양 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 가정 등을 대상으로 3년간 매년 25가구를 선정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 대상 후보자 가정은 광양시에서 선정하여 기아대책기구에서 최종 심사 후 지원한다.

윤성규 환경부장관은 “포스코 외주파트너사협회가 중소기업으로서 어려운 경영환경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익의 5%를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하여 지역사회 내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는 저소득층 가정의 유해한 슬레이트 지붕교체 사업을 추진함에 대해 우리 사회가 한 번 더 본받아야 할 사례다.”라고 말했다.

사업주체인 포스코 외주파트너사 김병필 포항 협회장은 “슬레이트 지붕에는 유해물질인 석면이 섞여있어 주민의 건강에 피해를 줄 우려가 있다.”라며 “본 사업의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 저소득층 가정들이 유해한 슬레이트 지붕으로부터 하루 빨리 벗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슬레이트 지붕재는 인체에 유해한 석면이 10~20% 함유되어 비산이 될 경우 국민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어 정부는 ‘슬레이트 관리 종합대책(′10.12)’을 발표하고 '슬레이트 지붕교체사업' 을 2021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덕 본부장 webmaster@dailyjn.com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








PC버전으로 보기

Copyrights 2006 All Rights Reserved | 대표전화 : 02-720-8828 | FAX : 02-720-8838 | 대표이메일 : mediasilkhj@gmail.com | 사업장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4길 36, 2층 | 등록·발행연월일 2013년 3월 27일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다08208 , 영등포, 라00483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58 | 사업자등록번호((주)미디어실크에이치제이) : 101-86-45323 | 대표이사 : 변희재 | 발행인 : 변희재 | 편집인 : 변희재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희재